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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세종시 금남면-1번국도-임난수장군 독락정

by 구석구석 201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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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길10-48 세종문화재자료제8호 독락정

독락정은 경부국도 대전방향 금남교 좌측 100m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금강8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금강팔경의 하나인 독락정

 

세조 19년 부안임씨 중시조 전서공 난수장군의 차자 부사공 임목이 건립하였다고 한다. 장군은 고려시 공조전서의 벼슬에 있으면서 이조세종때 충신의 표창을 받고 현라성리 강산 5정을 하사 받았다.

 

부안 임씨 중시조인 고려 말 충신 임난수 장군은 32세 나이로 공민왕 23년 최영 장군과 함께 탐라를 정벌하여 큰 공을 세웠다. 당시 오른쪽 팔을 적에게 잘리자 팔을 화살 통에 꼽고 계속 싸워 전승으로 이끌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특히, 그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불사이군(不事二君)을 내세워 고향 부안으로 낙향하던 중 옛 양화리에 정착, 1407년 태종 7년에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임목은 밀직양양도호부사로 여러고을을 두루 거치다가 현 라성리에 낙향하여 장군의 가묘와 정각을 짓고 장군의 제일(음 6월 20일)과 장군의 처 제일(음 12월 20일)에 제사를 지내면서 여생을 보내던 곳이며 경치가 좋아서 휴식처로 쉬어가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기 1984년 12월 29일 문화재자료 지정을 받았다.

 

독락정앞의 금강을 삼기강이라 부르는데 그 까닭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강물이 합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성리 부근은 과거에 삼기 혹은 세거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나성과 대평사이에는 나루터가 있는데 나리진 또는 나성진이라 불렀다.

 

문화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2014년부터 명칭이 문화축제로 바뀌었다.

 

2015년 4월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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