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포면 보령리262-2 보령관아문
조선시대 보령현의 외곽에 쌓았던 보령읍성의 남문 문루 건물로, 세종 13년(1431)에 현감 박효성이 지은 것이라고 전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집이다. 1층은 양편의 기둥을 성벽 위에 걸쳐 세워 성곽의 일반 문루처럼 가운데 1칸만 통행하도록 되어있다. 기둥과 같이 긴 주춧돌 위에 원기둥을 세웠으며, 2층은 누각을 설치하고 간단한 난간을 사방에 둘렀다.
보령관아(保寧官衙)내의 객사 10칸, 관사동헌(官舍東軒) 10칸만이 있었다고 하며 건물의 전면에 해산루(海山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보령읍성은 둘레가 630m, 높이가 3.5m로 남·북·동에 3개의 문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남문인 해산루(海山樓)와 옆 성벽 70m, 북쪽 성벽 360여m만 복원된 상태다.
지금은 보령(대천)에 내주고 말았지만 옛날에는 이곳 주포면이 보령 행정의 중심지였다. 보령읍성은 고려 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았던 성을 1430년(세종 12)에 보강해 다시 쌓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 보령향교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의 공립 교육기관으로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일종의 학교이지만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 기능은 사라지고 봄과 가을 석전제를 지내며 초하루와 보름에는 분향을 올리고 있다.
홍살문에서부터 보령향교까지는 보령읍성 골목에서 보았던 벽화가 그려져 있어 이곳이 향교로 가는 길인걸 알 수 있으며 재미있는 벽화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골목 끝 보령의 유림회관이 있고 유림회관 뒤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된 보령향교가 나온다. 보령향교는 보령 주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학교로 지금은 교육 기능은 사라지고 봄, 가을로 두 번의 석전을 지내고 있습니다. [출처: 보령의 문화재 보령읍성과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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