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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북도

전주 중화산동 완주화심순두부

by 구석구석 200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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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방에서 순두부는 본래 '완주'가 유명하다. 완주 소양면 화심순두부가 전주에 상륙한 경우다.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 예수대학교인근에 있는 '완주화심순두부(사장 남상준/063-231-6500)'가 맛집으로 통한다.

 

2층 규모의 매머드급으로 콩에 대한 다양한 메뉴가 특징이다. 모두부, 순두부, 두유, 콩도너츠, 아이스크림 등 남녀노소 가족단위 외식에도 곧잘 어울리는 메뉴를 갖추고 있다.

 

이 집 순두부는 얼큰 매콤한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순두부를 양념장으로 간을 맞춰 먹는 대신 매콤한 다진 양념을 듬뿍 넣고 팔팔 끓여 상에 올린다.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진 뚝배기에 밥 한 숟가락 살살 말아 먹는 맛이 일품이다.

 

물론 덜 맵게, 백탕 등의 메뉴도 따로 있다. 이 집의 매력 중 하나는 저렴한 가격. 전년 대비 40% 이상 콩값이 올랐지만 5년 전의 4000원 그대로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두부돈까스, 콩도너츠, 콩아이스크림 등도 베스트셀러다. 두부카레, 두부덮밥, 두부만두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신메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침 5시부터 조식이 가능하며, 450석 규모에 60대의 주차공간, 주유소도 함께 운영한다. 완주 본점에 전주, 익산, 삼례 등 4곳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 김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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