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부산 방면)→비룡분기점→대전통영고속도로 이용→장수IC→19번 국도 장수 방면으로 좌회전→수분령휴게소 지나 5km 정도 진행→죽산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장수온천호텔지나서 번암면소재지
면소재지에서 동화호상류로 올라가면 동화리-지지리-지지계곡-벽계쉼터-장안면을 지나 논개생가로 이어진다.
번암면 논곡리 성암마을 011-9501-6840 www.welchon.com
성암마을은 하늘을 가릴 듯한 백두대간이 펼쳐진 산 아래의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이 곳은 도시문명과는 동떨어져 반딧불이와 가재가 살 정도로 깨끗한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불을 지피는 아궁이며 재래식 화장실과 인분을 이용한 순환농업 등 우리 선조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던 지혜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봄이면 마을 위를 붉게 물들이는 봉화산 철쭉은 많은 관광객이 마을을 찾도록 하는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으며 마을에서 북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산 정상에는 사설 천문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한 여름밤 별자리 찾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줄 수 있다.
* 봄 - 철쭉제, 봄나물채취, 야생초심기
* 여름 - 천문대 별자리 보기, 감자캐기
* 가을 - 도토리/밤줍기, 묵만들기, 천연염색하기
* 겨울 - 두부/인절미/메주만들기, 숯/짚공예, 야생동물먹이주기
번암면 죽림리 252번지 죽림정사(백용성 조사 탄생지)
백용성 조사는 1919년 3월 1일 독립운동 선언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며 불교계 대표로서 1864년 5월 8일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252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죽림정사는 백용성 조사 생가지로서 생가, 대웅보전, 용성교육관, 요사채, 누각, 유물전시관 등이 있다. 백용성 조사는 선종 교당 대각사를 세우고 불교의 대중화를 꾀하였으며, 화과원을 조성, 선농불교를 일으켰다. 또한 독립운동 민족대표로서 평생을 독립운동과 전통불교 전승에 앞장섰다.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의 지지계곡
장안산(1237m), 영취산(1075m), 백운산(1278m) 등 해발 1000m 이상 산봉우리들에 둘러싸인 심산유곡이다. 피서를 즐기려면 계곡과 나란히 이어지는 찻길을 따라가다 마음 끌리는 곳에 차를 세우고 자리잡으면 된다. 워낙 외진 골짜기라 피서철이 아니면 오가는 차량도 그리 없다. 그러나 아래쪽으로 갈수록 계곡 물이 불어나고, 지지계곡 특유의 호젓한 정취는 사그라진다. 그러므로 포장도로 구간이 다시 시작되는 광대동마을에 닿기 전 적당한 자리를 찾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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