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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추천 테마여행

브런치 레스토랑

by 구석구석 200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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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뉴욕커와 서울의 브런치, 뭐가 다르죠? 뉴욕, 런던, 파리, 홍콩까지 브런치 좀 즐겼다 하는 8명에게 물었다.

 

 
북적거리는 건 질색! 여유로운 이태원 쿠치나 아카

이태원에 자리한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 조용하게 브런치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다른 곳과 비교해 가족 단위 손님보다는 대부분 젊은 사람들과 외국인이 많다. 브런치 메뉴는 팬케이크, 치즈오믈렛 등이며 미국식 브런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춰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 압구정동 등 입소문 많이 난 브런치 레스토랑이 복잡해서 새로운 곳을 물색 중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location 게코스 가든 바라보고 왼쪽 suggest menu 팬케이크 아이스크림 1만2000원, 시저샐러드・감자칩・치즈오믈렛・토스트 1만4000원 biz hour 브런치 12:00~15:00 주말・공휴일 tel 02-790-5486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압구정동 마켓오

 

유기농 원료와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향하는 마켓오에서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바게트를 우유와 달걀에 적셔 부드러운 파리지엔느와 본토의 맛을 최대한 살린 에그 베네딕트 등 맛있는 커피와 함께 즐기는 브런치는 건강까지 고려한 음식으로 어른에서 아이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의 오픈 키친과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는 한가로운 주말의 브런치를 즐기기 좋다. 각 층마다 콘셉트가 다른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 선택이 다양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location 압구정 시네씨티 건너편 suggest menu 파리지엔느, 잉글리쉬, 에그베네딕트 1만5000원 biz hour 브런치 10:00~14:00 주말만 이용가능 tel 02-515-0105        

 

 

 

 

 
요리 좀 하신다면서요? 신사동 말리

 

가로수길에 있는 하루에가 말리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젊은 셰프들이 주방을 지키고 있어 요리의 맛도 젊은 이곳은 분위기, 맛 모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곳이다.

 

허브와 마리네이드한 훈제 연어 샐러드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브런치로 강력 추천한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모든 요리의 세팅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맡고 있다. 눈과 입이 즐거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location 신사고등학교 쪽에서 가로수길로 30m suggest menu 오믈렛 브런치 1만5000원, 아메리칸 브런치 1만5000원, 연어샐러드 1만4000원 biz hour 브런치 12:00~14:00 tel 02-543-3212

 

 

 

 

 

 
이곳의 모든 빵은 홈메이드입니다
이태원 더플라잉팬 블루

 

수많은 잡지에 여러 번 소개된 이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일단 접어두고 핵심만 말하자면 홈메이드다.

 

어떤 음식이든 정성이 빠지면 맛이 없는 법. 이곳의 모든 빵과 치즈는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주인이 직접 만든다.

 

브런치 역시 직접 만든 빵과 유기농 재료를 사용했다. 음식 맛?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유기농과 정성이 듬뿍 담긴 홈메이드라는데.


location 이태원 마이타이 바로 옆 suggest menu 더플라잉팬 블루의 아침 1만4000원, 오믈렛 햄치즈 토마토 1만3000원, 에그 베네틱트 훈제연어 1만4000원 biz hour 브런치 10:30~22:00 tel 02-793-5285

 

  

 editor 이보미 photographer 주은희 

 

 
맛, 분위기 모두 별 다섯 개
서래마을 세시셀라

 

청담동에 이어 서래마을에 오픈한 벨기에풍 홈메이드 카페 세시셀라. 탁 트인 테라스가 마치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킨다. 매일 직접 만든다는 하우스 케이크는 늦은 오후가 되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좋다.

 

뉴욕의 브런치와 맛이 100% 똑같지는 않지만 한국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 중 가장 근접한 맛을 자랑한다. 노천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기 가장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location 방배중학교를 바라보고 200m 정도 내려가면 위치 suggest menu 버터밀크 팬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1만4000원, 벨지안 와플&미니소시지 1만4000원, 하우스 케이크 8000원 biz hour 브런치 11:00~15:30 주말・공휴일만 이용 가능 tel 02-591-3388

 

 
수다 떨기 좋은 곳
서래마을 파크에비뉴

 

간단한 식사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미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파크에비뉴. 이곳의 브런치 메뉴 중 와플은 다른 곳과 비교해 매우 촉촉하다.

 

양적인 면에서도 굿! 이 밖에도 에그, 베이컨, 소시지 등이 나오는 아메리칸 스타일도 준비되어 있다.

 

베이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크레이프 케이크와 커피로 브런치를 즐겨도 좋을 듯. 이곳은 베이커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맛있기로 유명하다.


location 서래마을 신한은행 옆 suggest menu 아메리칸 스타일 1만5000원, 와플 1만5000원 biz hour 브런치 10:00~15:00 tel 02-3477-7275
        

 

 
샌드위치 맛있기로 유명한
도곡동 아티제

신라호텔에서 직영하는 곳으로 직접 구운 빵과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와 레스토랑이 합쳐진 공간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빵과 속이 꽉 찬 샌드위치는 먹어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칭찬하는 메뉴로,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한 야외 테라스는 이곳을 다시 찾게 하는 이유다.

 

브런치 메뉴는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지만 브런치는 이걸 먹어야 돼! 라는 법이 어디 있나? 샌드위치와 커피도 브런치를 즐기기 훌륭한 메뉴란 사실.


location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 건물 suggest menu 아티제 샐러드 9000원,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샌드위치 9000원, 닭가슴살 샌드위치 1만1000원 biz hour 브런치 9:00~11:00 주말만 이용가능 tel 02-3498-0010
        

 

 
브런치의 고유명사가 된
이태원 수지스

 

미국식 홈메이드 레스토랑인 이곳은 브런치 메뉴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주말 브런치 시간이 되면 길게 늘어선 줄은 이미 익숙할 정도. 교회에 가기 전 잠깐 들러 브런치를 즐기는 가족부터 커플, 친구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곳이다. 정통 뉴욕 스타일의 브런치를 표방하고 있는 이곳의 양 역시 푸짐하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가장 많은 브런치 메뉴를 가진 곳 중 하나로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 궁금하다면 수지스가 제격.

location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3번 출구 suggest menu 뉴욕브런치 1만6000원, 수지스 오믈렛 1만6500원, 잭앤질 1만6500원 biz hour 브런치 9:00~16:00 tel 02-797-3698

 editor 이보미 photographer 주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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