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번국도의 영월에서 고씨동굴을 지나 대야리 옥동천에서 옥동리 못미쳐 좌측산길로 접어들면 예밀리를 거쳐 31번 국도와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국도를 벗어나 주문리 방향으로 접어들면 민화박물관을 지나 김삿갓유적지-김삿갓계곡으로 이어지고 도계를 넘어 935번지방도로와 이어져 봉화 소백산으로 연결된다.
영월읍에서 88번 지방도를 따라 고씨동굴을 지나 하동면 소재지인 옥동리로 들어서는 길목인 옥동교에서 예밀리 방향으로 들어가면 왼쪽 옥동천을 거슬러 이어지는 수로길을 따라 5분여 거리에 수로길은 끝나고 비탈면 숲속을 횡단하는 숲길이 강변을 따라 이어지고 급경사 너덜지대 세곳을 지나 20여분 거리에 이르면 좌측 얼쿠리계곡 초입에 도착한다.
덕가산
산행의 깃점이다.
계곡길을 따라 6~7분 거리에 높이 5미터 정도의 폭포 2개가 연이어지는 2단폭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5분여 거리에 이르면 높이 10여 미터의 폭포가 나타난다. 폭포 앞에서 계곡을 건너 좌측 급경사 바위길을 따라 오르면 폭포 상단부에 도착하고 계곡옆을 난 길을 따라 10여분 거리에 이르면 높이 20여미터쯤 되는 얼쿠리 폭포에 도착한다. 이 폭포는 갈수기에는 수량이 적은 것이 흠이다.
폭포 아래에서 왼 쪽 절벽을 횡단하는 다소 위험한 우회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얼쿠리폭포 전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덕가산(832m) 정상에서 둘러보는 전망이 매우 장쾌하다. 남쪽으로는 발아래 옥동리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소백산 주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와석1리 566 김삿갓민박 033-374-9595
김삿갓계곡으로 들어가기전 장승공원쪽으로 위치한다.
황토온돌 2개, 방갈로 1개, 일반 2개, 특실 1개, 수용인원 30명, 개별취사, 샤워, 주차장 10대이며 4인실은 4만원부터한다.
옥동리를 지나 오른쪽의 주문리방향으로 접어들다.
와석리 산 605번지 묵산미술관 033-374-7249
김삿갓 계곡 입구 장군봉과 세종대왕바위가 병풍처럼 감싸고있는 절경에 자리잡고 있다. 김삿갓의 풍류를 닮은 전통 한국화가의 작품활동 공간인 동시에 김삿갓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술작품 감상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있다.
2001년 10월 13일 제4회 난곡 김삿갓 문화 큰잔치에 맞추어 개관했으며 전체부지 2.926㎡에 전시실과 수장고, 전통다실 기념품 판매장, 연구 및 자료실등을 갖추었다. 전시된 작품은 한국화 및 주변 풍경을 그린 수묵화등 136점이며 관장은 임상백 화백이다. 특히 동강을 주제로한 ‘설경’은 사실적이면서도 국내 독보적인 기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장가들을 위한 화랑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일무이한 조선민화박물관은 2000년 7월 29일 제4회 영월동강 뗏목축제에 맞추어 관장 오석환씨가 일반 및 민화애호가들에게 전통적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전 사재를 털어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841번지에 부지24,440m2, 전시관 3동과 관리동, 휴게실 등 연 건축 면적 1,100m2 규모로 건립되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선시대 민화 3,000여점의 소장품 중 어해도와 화조도, 까치와 호랑이, 구운몽도 등 조선시대 조선시대 백성의 꿈과 사랑이 담긴 대표적인 진본 200여점과 현대 원로 화가의 기증작품 및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등 100여점이 조선시대 고가구 등과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박물관 주변에는 약 5,000m2의 야생화 공원과 300여점의 분재를 활용한 분재소공원 그리고 정자 등 관람객 쉼터가 마련되고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민화 사랑 체험코너>'에 참여할 수 있고, 민화를 이용한 다양한 바램과 의미를 담은 민화 상품이 잘 개발되어 있어 특별한 기념품 구매가 가능하며, 관람객과 항상 함께하는 전문민화해설가의 재미있고 유익한 민화이야기는 조선민화박물관의 큰 자랑거리이다.
장승공원에서 와석재를 넘어 3.8㎞ 가면 오른편에 김삿갓유적지 팻말이 보이고 팻말을 따라 산길로 들어가면 김삿갓유적지가 있다. 난고 김삿갓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백일장에서 조부를 욕되게 하는 시를 썼다는 자책감으로 평생 방랑 시인을 지낸 방랑시인 김삿갓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시비와 문학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김삿갓의 묘와 생가가 있다.
김삿갓유적지는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은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준령의 북단과 남단에 위치하며,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는 3도 접경지역으로 산맥의 형상이 노루가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노루목이라 불려오고 있다.
또한 김삿갓 유적지내에 흐르는 '곡동천'은 여름철에는 유리알처럼 맑고 풍부한 수량이 기암괴석 사이로 넘쳐 흐르고 가을에는 형언각색 단풍으로 인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곳이다.
이처럼 산자수려한 고산준령 풍운속에 청운의 푸른 꿈을 접고 해학과 재치와 풍류로 한 세상을 살다간 조선후기 방랑시인이자 천재시인인 김삿갓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난고 김병연 묘소와 주거지가 있다.
난고 김병연 선생은 원래 전라도 동복(지금의 전라도 화순군)에서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를 찾아 전국을 떠돌던 둘째 아들 익균이 주거지인 하동면 노루목 바로 이곳 골짜기에 묻어 주었으며, 그의 묘소는 1982년 영월의 향토사학자 정암 박영국선생의 노력으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김삿갓의 시대 정신과 "문화예술 魂"을 추모하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 하고, 산자수명(山紫水明)한 김삿갓계곡을 자연문화의 중심지, 문예인의 순례지, 김삿갓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하는 시선(時仙)으로 승화시켜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98년도부터 매년 10월초에는 "난고 김삿갓문화큰잔치"가 개최된다.
또한 강원도 시책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사업』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추진되어 유적지내 조경 및 도로포장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쾌적한 관광지로 탈바꿈 하였으며 특히, 2003년 10월 "
난고 김삿갓문학관
(033-375-7900)"이 개관되어 선생의 문학세계를 한 곳에 연구적으로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교육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선생은 안동김씨의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선평의 후예로 조는 선천부사 익순이고 부 안근과 모 함평이씨 사이의 이남이다. 순조 7년 정묘(1807년) 3월 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출생하였고 휘(諱)는 병연 자는 성심 호는 난고(蘭皐)이다.
순조 12년 임신(1812)선생 육세때 조부 익순이 홍경래란에 관련되어 3월 9일 복주되자 연루를 피하여 황해도 곡산에서 숨어 자랐다. (익순은 고종 정유년에 신원되고 순종 무신에 복작되다) 그후 익순에 대한 문죄는 본인에 국한하기로한 조정 결정이 알려져서 선생은 모친과 함께 곡산을 떠나 광주, 이천, 가평을 전전하다가 평창을 거쳐 영월 삼옥에 정착하였다.
조부의 행적을 모르고 자랐던 선생은 20세때 영월도호부 동헌 백일장에서 조부를 지탄한 죄책으로 번민끝에 궁벽한 산협인 이곳 어둔으로 이주하였다. 선생은 자책과 통한을 이기지 못하여 22세에 삿갓을 쓰고 방랑길에 나섰으며 김삿갓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선생은 57세로 운명할 때까지 전국을 두루 유랑하였으며 인간사 모든 것을 시제로 락운성시(落韻成詩)하였다.
또한 선생의 과시는 후세 과거 지망자들의 교범으로 쓰여졌을 뿐더러 특히 평민들의 생활상을 시로 읊어 빛나는 서민문학을 남기었다. 철종 14년 계해(1863) 3월 29일 전라도 동복에서 작고한 것을 3년후 둘째 아들 익균이 현재의 묘소로 이장하였다. 1982년 10월 17일 세상에서 잊혀졌던 선생의 묘소를 박영국은 김영배, 이상기등의 증언으로 이곳에서 찾아 내었다.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김삿갓계곡은 김삿갓이 생전에 "무릉계"라 칭했을 만큼 빼어난 경치를 지녔다. 관광지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오염이 안되고 보존이 잘 되어 청정지대임을 자랑한다. 인근 내리계곡의 크낙새와 법흥사 적별보궁 오르는 길의 딱따구리, 그외 동강과 서강이 기암을 돌아 흐르는 곳에 사는 수달, 수리부엉이, 비오리, 검독수리, 작은소쩍새, 올빼미, 황조롱이, 오리떼 등은 이 지역이 과연 있는 그대로의 생태박물관임을 입증한다. 영월군은 이 계곡과 내리계곡등 인근의 계곡을 번갈아가며 휴식년제를 취하고 있으므로 확인 후 출발해야 한다.
88번지방도에서 장승박물관에서 김삿갓유적지로 가지말고 더 직진을 하면 오른쪽으로 미사리계곡이 있고 봉화로 이어진다.
하동면 와석리 마대산
김삿갓유적지를 산 자락에 품고 있는 1,052m의 마대산은 백두대간이 선달산을 거쳐 고치령과 마항치 사이에 형제봉을 일으키고 북쪽으로 가지를 쳐 옥동천과 남한강에 이르는 지맥에 솟아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동강과 햇빛을 가리는 장목수림, 그리고 계곡 가을단풍으로 유명하며 김삿갓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생가터, 묘역 등을 함께 볼 수 있다.
노루목(김삿갓묘 40분) - 김삿갓생가(70분) - 안부(10분) - 정상(30분) - 전망대(20분) - 처녀봉(40분) - 선낙골(50분) - 노루목(김삿갓묘) (8km,총 4시간30분 소요)
와석리 미사리계곡에 위치한 강촌민박(033-374-3020)은 태백산 줄기에 위치한 공기좋고, 전혀 오염 되지 않은 자연의 보금자리로 폭포수가 흘러내려가는 오염되지 않은 신비의 계곡이다. 강촌민박은 계곡과 산을 마주하는 콘도식 민박으로 대형 통유리 창틀 속에 한폭의 산수화가 펼쳐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온돌(4인실 4~7만, 가족형 7~10만, 6인실 7~10만, 10인실-1개), 수용인원 50명, 개별취사, 샤워,화장실, 주차장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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