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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제천 수산면-82번지방도-수산관광농원 오티별신제

by 구석구석 200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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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리 385-5 수산관광농원 043-648-2277~9

청풍명월의 본향인 수산관광농원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청풍호반과 금수산,월악산 등 내륙관광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우물재 아래 솟아 흐르는(일명 용구멍) 물은 옛날 부터 내려오는 약수로 임진왜란 당시 산에 혈을 박아 용구멍으로 피가 10여일 흘렀다는 전설도 있는 아주 차거운 물이다.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수도권과 영남권의 중앙에 위치하여 친지.가족들이나 동창생들의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농원 내에는 깨끗한 농원 모텔이 별도의 건물로 들어서 있는데 침대방과 온돌방이 고루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물로 야채를 재배하여 넓고 아늑한 식당(200명 수용)의 음식재료로 사용 되어 여행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가 쉽게 보기 어려운 타조 농장과 제법 큰 낚시터도 있어 강태공이 되어 볼 수도 있다.

 

 
농원내에는 숙박 시설과, 배구장, 족구장, 낚시터 식당 등의 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의 이용에 편리하며, 청풍 문화재 단지가 가까이에 있어 연계 관광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객실이용료

별채형 기준(10인)/최대(12인) 비치시설 : TV, 화장실(샤워), 취사도구 주중:7만원

한실 5인실 기준(5인)/최대(7인) 비치시설 : TV, 화장실(샤워), 취사도구 주중:5만원 

양실 2인실 기준(2인) 비치시설 : TV, 화장실(샤워) 주중:3만원 

 

제천 오티별신제

 2001년 2월 3일 충청북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북도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서낭 별신제이다. 별신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생기복덕(生氣福德)에 맞는 제주(祭主)를 뽑아 유교식으로 제사를 지내고 뒤풀이로 농악놀이와 재액방지 행위를 하며 노는 마을굿이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해 마을 공동으로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례를 올리는 점에서 동제(洞祭)와 비슷하다. 이 별신제는 한강 이북에 분포된 북방계의 서낭제로서, 그 제의(祭儀)가 별신제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오티마을에는 고개마다 서낭당이 있으며, 마을 뒷산 중턱에는 산신당(山神堂)이 있다. 마을의 주산(主山)에는 마을 최고신인 산신을 모시고 마을 입구 및 5개의 봉우리에는 서낭신을 모신다. 또한 마을 주변의 고개에 5개의 신당(神堂)이 있는데, 이 제당을 중심으로 2년마다 마을 사람들의 협동단결과 마을 전체의 번영을 추구하는 제의를 지낸다. 그 뒤풀이격인 축제마당에서는 고대 부족사회의 마을신앙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음주가무를 곁들인 제의형 농악놀이를 한다. 이 별신제는 오티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과 산신에게 농경생활의 모든 기원을 염원하는 기복행위로서, 사람들은 제의를 통해 소원을 빌기도 한다.

오티별신제는 정월 14일 밤부터, 산신제는 15일 아침부터 다섯 고개에 있는 상당(上堂)과 하당(下堂)에서 서낭제를 지낸 뒤 마을에 있는 본당(本堂)에서 제의를 마친다. 오티별신제는 하당신의 성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거리축제로 제천지역 서낭계 마을굿의 전형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민속적 제의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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