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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하남 덕풍동 하남역사박물관 덕풍시장

by 구석구석 2008.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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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동426-10 하남역사박물관 031-790-6876 http://www.hanammuseum.com/

하남시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하남역사박물관은 2004년 6월 4일 개관하였다. 주요시설로는 2개의 전시실, 수장고, 자료실, 고문서 및 도자기 300점 등이 있으며, 2005년 2월 현재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유물 548점을 소장하고 있다.

 
역사박물관의 제1전시실은 하남의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전시실로써 미사리에서 출토 된 신석기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의 유물(바리모양 토기, 큰 항아리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성의 하나인 이성산성의 축소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실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그리고 근대와 현대에 이르는 하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실로써 천왕사지, 교산동 건물지, 동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과 광주향교, 사충서원, 구산성지 관련 유물, 하남을 대표하는 유길준, 최찬식, 유진오 선생의 저서 등을 볼 수 있어 하남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청소년 및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시간 : 09:00 ~ 18:00 / 휴관 : 매주 월요일, 신정, 설, 추석 /

덕풍재래시장

 

강동구와 송파구, 경기 광주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과 인접해 10~20여 분이면 당도할 수 있는, 맑고 시원한 공기까지 맛볼 수 있는 청정 하남에 들어서면 덕풍2동과 3동 사이 구시가지에 길게 자리잡아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덕풍재래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1980년도 초 농촌이 도시로 변하면서 그 주변 주민들을 보고 갖가지 농산물, 생필품, 생선, 가축 등의 장사꾼이 하나둘 모여들며 형성돼 자연스럽게 그네들끼리 약속이나 한 것처럼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이면 매 5일마다 상인들이 모여들어 판때기를 펼치고 물건을 팔기 시작한 것이 오늘의 덕풍재래시장의 모습이다. 

하나둘씩 상가가 형성되면서 현재는 123개 점포가 350여m에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가운데 5일 장날이면 인근 농촌지역 아줌마, 아저씨가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비롯, 가축 등을 머리에 이고, 등에 지고 판매하기 위해 나온 수백 개의 판때기 상인들로 북적거리는 모습 또한 이곳 아니면 볼 수 없는 정겨운 모습들이다.

 

상인연합회 회원들은 고객들에게 웃음꽃만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웃 돕기에도 앞장서 불우이웃 돕기와 경로잔치 등의 행사를 10여 년 넘도록 해오고 있어, 선행을 베푸는 시장하면 덕풍재래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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