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동 초록봉 531.4m
백두대간의 연봉 청옥산의 한 봉우리로 수목이 울창하고 계곡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등산로이며 정상에서 동해시 전체가 바로보이는 초록봉은 동생 8경중 8경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늘날 시민들의 휴식공간 및 소원을 빌기위한 장소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장수바위는 초록봉에 있는 바위로 옛날에 인간세상이 너무 어지럽자 하나님은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한 장수를 보냈다. 이 장수는 세상을 바로잡고 자기일을 다 한 후 승천하기 위해 힘차게 바위를 밟고 지나갔는데 그 장수의 오른쪽 발자국은 초록봉 벼락바위에 왼쪽 발자국은 초록봉 아래 바위에 길이 15m, 높이 3m의 큰 흔적으로 남아있다. 후세 사람들이 그 바위에 소원을 빌면 소원성취 된다하여 일명 “칠성바위”라고도 한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유일한 종유석 굴 천곡동굴
가볼만한 동굴들은 주로 산중턱이나 강가에 있다. 그러나 동해의 천곡동굴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유일한 종유석 굴이다. 아파트 굴착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굴로 생성시기는 4~5억년 정도로 추정된다.
천곡아파트 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얕은 야산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천곡동굴은 입구에 2층짜리 휴게센터에서부터 구경이 시작된다. 건물의 2층에는 우주의 탄생과 동굴의 생성과정 등 동굴의 생태계 전반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작은 영상실도 마련되어 있다.이곳에는 광석표본과 동굴생성물, 석회지형과 동굴 형성과정, 인류의 동굴생활 등를 주로 볼 수 있는데,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그리고 1층에는 매표소, 화장실, 휴게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1층에서 매표를 하고 동굴로 들어서면 우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스한 바람이 이마를 스친다. 동굴내에는 희귀종 박쥐인 붉은박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천정에 매달린 종유석 외에도 지하수에 의한 동굴 내부의 용식과 침식 흔적, 퇴적작용을 관찰할 수 있다.
바로 얼굴을 맞대고 볼 수 있는 각종 천장 형태와 침식벽면이 동굴 중간지점에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종유석이 아닌 순수한 모암이 커튼형으로 드리워져 있기도 하고, 닛치와 놋치로 구별되는 침식선반등이 노출되어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석주와 커튼종유석
천곡 동굴은 천연동굴 자연 학습관을 포함하여 동굴 전체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40~50분 정도만 소요하면 된다. 탐방코스는 경사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라 노인 분들 이나 어린이들에게도 무리없이 돌아볼 수 있다.
관람시간
동절기(1.1-3.31/11.1-12.31) - 08:30 ~ 17:00 / 하절기(4.1-10.31) - 08:30 ~ 18:30(휴관없음)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다. 강릉시내로 빠지지 말고 동해방향으로 달리면 옥계와 망상을 지나 동해종점에서 나오게 된다. 톨게이트를 나오면 오른쪽이 삼척으로 나가는 길이고 왼쪽에 동해시내방향으로 나가는 길이다. 동해시내방향으로 나가면 p턴을 해서 7번도로와 합류해 동해시청과 묵호항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7번도로에 합류하자마자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서 바로 오른쪽으로 천곡동굴 이정표가 있다. 이를 따라 아파트 앞 도로로 들어가면 50미터 전방에 천곡동굴 주차장 간판이 있다.
천곡동 1통일대 한섬해수욕장
간이해수욕장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으나, 천혜의 삼림과 해상관광자원을 활용, 미래지향적 위락지 개발여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96년~2005년까지 유원지 조성계획에 의거하여 한섬유원지가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기암괴석은 물론, 좁다란 백사장이 함께 하고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최적의 장소이다.
천곡동 가세마을
하평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는 조용한 어촌마을이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별미순례/ 도루묵찜·곰치국 `신동해 바다`
저녁에 주로 찾는 주당들은 도루묵찜 한 접시와 함께 소주 3~4병을 금방 비우기도 한다. 서울에서 출장왔다가 들렸던 손님들도 동해에 올때마다 찾고 있을 정도로 신동해바다의 도루묵찜은 유명하다. 신동해바다에서는 해장국으로 많이 찾는 곰치국(식사포함 5,000원)도 맛 볼 수 있다. 곰치국은 특히 김치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1년내내 김장김치를 사용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김장김치를 냉동시켜 뒀다가 사용한다.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하며 매월 첫째, 세째 일요일은 쉰다. 도루묵찜과 구이는 대 4만원, 중 3만원, 소 2만원이며 장치찜(1만5,000원), 백새우구이(1만원)도 취급한다.(535-1369)
별미순례/ 동해 `갑미정`
게정식은 접시에 각종 야채와 김치, 무 장아찌를 채로 썰어 깔고 발린 게살을 밥과 함께 내 놓은 것으로 일종의 게비빔밥이다. 활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입안이 개운하다. 게 샐러드는 양상치 치커리 청경채 등 고급야채를 양겨자 꿀 등으로 만든 소스를 섞어 게살과 함께 버무린 것으로 입맛을 돋구는데 좋고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게는 동해항을 통해 반입되는 러시아 북한 일본산 대게를 취급하며 운송비를 부담하면 택배로 부쳐주기도 한다(1㎏에 1만5,000원). 오전11시부터 밤12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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