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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안성 안성1동-안성공원 낙원공원

by 구석구석 200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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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향토유적 제8호(1986년 5월 22일) 석불좌상

화강암으로 조성한 석불좌상인데 흔히 미륵부처라고 일컫고 있다. 고려시대의 석불인데, 조선인조때, 조성된 것으로 전해오는 석불좌상이다.

 
소발의 머리에는 중절모자 형식의 보개가 얹혀져 있고 상호는 원만하다. 양안이 마멸되었고, 양미,비량,구순 정제되고 양귀는 길다. 법의는 통견으로 오른손은 제전에서 보병을 잡고 있으며 왼 손은 밑으로 내린 듯 하며, 일석으로 조성되었다.

 

향토유적 제9호(1986년 5월 22일) 석조광배

화강암 1석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그 원래의 위치는 석남사 주변에 출토된 것을 수습하여 이곳에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두광과 신광을 갖춘 보주형의 거신광배(巨身光背)로서, 주변에는 화염문이 돌려져 있고, 정상에는 큼직한 화불(化佛) 1구가 조각되어 있다.

 
두광은 그 조선의 원형 내에 운문이 있으며 그 중심부에 원좌가 있고 간지에 8판의 연화문이 있다. 신광에는 간지에 인동당초문(忍冬唐草文)이 조각되어 있다. 광배의 높이는 110cm, 중심폭은 102cm의 규모이다. 한편 광배를 꽂았던 원공(지름 3cm)앞에는 지름 90cm, 두께 13cm의 8각연화대석이 놓여있다. 여기에는 16판(瓣)의 당초문(唐草文)이 조각되어 있고 2단의 괴임대가 있는데, 불상의 연화대좌(蓮化臺座)로 추정된다.

 

낙원공원에는 모두 46기의 공덕비 선정비, 문인석, 송덕비가 있고, 소설가 이봉구님의 문학비가 있다. 고려시대의 삼층석탑, 흩어져 있던 좌대 불상 광배들을 모아 만든 석불좌상, 석남사에서 출토되었다는 광배와 좌대 등이 남아 있어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전해준다. 

그 중 특히 유념해서 볼 것이 오명항선생(1673-1728)송공비라 할것인데 이는 원래 동본동에 있던 것으로 1969년에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였는데 선생은 영조 4년(1728)에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4도 도순무사로 분무1등공신이 되었으며 송공비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1744년(영조20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주변음식점

낙지한마리 수제비 674-9980, 가마루 674-1515, 풍년옥 675-3334, 땡집 673-1900, 우정집 67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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