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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안성 매산리 죽주산성 건강나라

by 구석구석 200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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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 IC에서 빠져나와 안성시내로 향하는 길의 오른쪽에 죽산면 매산리가 있다.
여기에 비봉산이 있고,비봉산을 등지고 서 있는 미륵불이 있는데 이것이 태평미륵이다.

 
미륵은 미륵당이라고 불리는 누각에 모셔져 있다. 미륵의 키가 3.9m이므로, 그 미륵을 보호하는 누각의 높이도 만만치 않다. 미륵의 생김새는 그리 균형미 있게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보석으로 장식한 관인 보관을 쓴 얼굴이 몸 전체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갸름하고 길쭉한 얼굴에 이마까지 덮고 있는 꽃무늬가 부드럽게 보인다. 가로로 길쭉한 눈과 반달처럼 둥근런 눈썹이 시원스럽다. 둥근 귀가 어깨까지 닿을 정도로 긴데, 소원을 빌러 온 백성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미륵의 마음이 담긴 듯하다.


얼굴의 생김새가 이성적인 것에 비해서, 몸집은 당당함마저 풍긴다. 살집 두툼한 손가락과 투박한 어깨선이 그러하다. 누각의 생김새 가운데 눈길이 가는것은 나무 기둥을 받치고 있는 돌인 주초석이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세개씩의 돌을 네모나게 깎아 세웠는데, 솜씨가 거칠고 투박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거칠거칠한 화강암 면을 만져보면 기둥을 다듬던 망치와 정소리가 돌에서 울려나오는 것 같다.

누각 지붕에는 참새가족이 둥지를 틀어 살며 미륵불의 은혜를 입고 있다. 수다스레 짹짹대는 참새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미륵불이 언뜻 웃음 짓는것 같다. 미륵불이 있는 마당에는 5층석탑이 놓여 있다.
석탑의 무게가 많이 상해있긴 하지만, 미륵불과 그 모습이 서로 잘 어울린다. 나지막한 담 안에 마련되어 있는 미륵불과 석탑으로 주변 분위기가 고향처럼 편안하다.

 

일죽IC에서 안성 방면으로 1.7㎞ 가면 제 2산교를 건너 오른쪽 용인방면 17번 국도로 500m 가면 길 왼쪽에 미륵당 마을회관이 나온다. 태평미륵은 마을회관 왼쪽으로 난 시멘트길을 따라 조금 가면 있다.

 

기념물 제69호(1973년 7월 10일) 죽주산성

이 성은 고려시대에 죽주성으로 불렸으며 몽고군과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곳이다. 죽주는 청주와 충주의 두길이 만나는 중부내륙교통의 중심지였다. 고려 고종23년(1236)몽고군이 이곳 죽주산성에 이르러 고려군에게 항복을 권유하면서 공격하였으나 끝내 함락시키지 못하였다. 이때 성을 지킨 방호별감(防護別監) 송문주(宋文胄)는 일찍이 그를 `귀신` 또는 `신명(神明)`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도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어 성을 보수하였으며, 병자호란 때에는 진을 치기도 하였다. 죽주산성은 내성, 본성, 외성의 중첩된 성벽 구조를 갖추고 있다. 원래의 성벽이 온전히 남아있는 것은 외성뿐이고 내성과 본성은 훼손이 심하게 되었기 때문에 성벽의 구조를 통하여 만든 시기는 추정하기 어렵다.
  
현재 성의 둘레는 1688m이고 높이 2.5m 안팎이며 부분적으로 수리를 많이 하였다.
남쪽 성벽의 동쪽 성벽의 북쪽 끝에는 성벽의 양쪽 끝과 바깥쪽으로 튀어나오게 쌓은 치성(稚城)이 남아 있으며, 남문쪽 성바깥쪽에는 도랑의 흔적이 있다. 그리고 북문 옆에는 네모진 주춧돌과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다. 성안에는 몽고 침임때 큰 전과를 올린 송문주 장군의 전공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일죽IC → 안성방면으로 38국도를 따라 1.7㎞ → 제 2죽산교 → 다리를 건너 오른쪽 용인방면 17 → 길 왼쪽에 미륵당 마을이 나오며 500m 위로 죽주산성 입구가 나옴, 차를 타고 산성입구에서 8부능선까지 가면 주차장이 있음

 

죽산면 매산리 247

건강나라

031-674-8255 http://www.naturalresort.co.kr

 

 

 

소나무숲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속에 동양 최대규모의 찜질마을이 들어서 있다. 불가마,옥석굴,피라미드,한방,원적외선 체험실 등 다양한 시설과 각종서비스, 지친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해 준다. 바쁘고 메마른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이곳 죽산에 자리를 잡은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도심을 벗어나 위치한 이곳에서 처음으로 휴식을 느꼈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이곳 죽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 그대로의 경관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이렇듯 지친줄도 모르고 앞만 바라보며 달려 온 우리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드리고져 네츄럴리조트는 탄생하게 되었다.

 

어느날 정말 우연찮게 옥을 접하게 되었고, 인체에 도움을 주는 그 신비로움에 매료되어 네츄럴리조트 내에 찜질마을 건강나라를 설립했다. 우리집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기성세대와 그들의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찜질 문화를 체험하는 곳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서로 다른 기능과 특징을 띄고 있는 다섯개의 체험실과 아늑한 분위기의 쉼터, 그곳에서 즐기는 시원한 음료수와 맛진 음식 외에도 아름다운 유럽풍의 건축구조와 소나무 숲,아름다운 정원과 화사한 꽃들이 만발한 호접난 농원... 이것이 바로 건강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환경이다. 

 

 

 

 

 

 

요일
내역
대인
소인
(만3세~12세)
평일(월~금)
사우나만 이용시
6,000원
3,000원
평일(월~금)
사우나+찜질방
10,000원
5,000원
토·일·공휴일
사우나+찜질방
13,000원
6,000원

 

 

- 중부고속도로 일죽 I.C. → (안성방면 38번국도) → (용인/양지방면 17번국도) → (1km) → 건강나라
- 영동고속도로 양지 I.C. → (진천/죽산방면 17번국도) → 백암 → (20km) → 건강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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