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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서귀포 성읍리 제주조랑말타운

by 구석구석 200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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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게 스릴 넘치는 [마상마예공연]

 

징기스칸의 후예 몽골리안들이 펼치는 마상마예의 진수!
조랑말과 한 몸이 된 듯 펼치는 다야한 마상마예 공연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제주시에서 동부관광도로(97번)를 타고 45여분을 가다보면성읍에 도달할 즈음 빨간 지붕의 커다란 건물이 보인다.


입구에는 역동적인 마상쇼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고 건물주위로 넓은 초원들이 펼쳐져 있는데 바로 이 곳이 국내최고의 몽골리안 마상마예 공연장인 제주조랑말 타운이다.
이곳에선 드넓은 초원을 호령했던 기마 민족 몽골인들이 선보이는 각종 마상마예 공연을 매일 볼 수 있으며, 주변의 넓은 초원에서 제주의 자연과 함께 직접 승마를 체험할 수도 있다.

 

태어나면서 말과 함께 해온 몽골리안, 그들이 펼치는 공연은 실로 놀랍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 드디어 한명 한명씩 몽골인들의 숨은 재주가 펼쳐진다.
1부 공연에서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아슬아슬한 묘기들이 펼쳐진다. 손으로 들고 있기도 힘들어 보이는 상을 발끝으로 가뿐히 돌리는 소녀, 머리 위에 항아리를 올리고서 묘기를 보이는 소년, 몸을 자유 자재로 만드는 요가소녀 등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마상마예 공연을 선보인다. 몽골 전사들이 전쟁 중에 사용했던 기마술·기병술을 토대로 한 공연은 그야말로 스릴 만점으로 매 순간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다.

 말과 사람이 한 몸이 된 듯 펼쳐지는 다양한 마상마예 공연은 몽골인들이 기마 민족임을 실감케 한다. 이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공연단은 <용감한 영웅들> 이라는 뜻의 공연팀이다. 그리고 공연을 펼치는 말들은 모두 제주 조랑말이다. 1일 4차례나 되는 힘든 공연을 할 수 있는 것도 옛부터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온 제주 조랑말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특히 제주는 연교차가 적어서 말을 훈련시키기에 최상의 여건을 갖고 있어 마상쇼를 하기에 그만이다

 

 

 

■ 공연안내: 1일 4회 공연-1회(9:40), 2회(10:50), 3회(12:00), 4회(14:50)
※ 매주 일요일 오후 4회(2:50) 공연은 쉼, 공연시간 및 공연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 요금: 일반-10,000원, 학생(초중고생)-7,000원
■ 문의: 제주조랑말타운 064-787-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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