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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대전광역시

대전 대사동 보문산 춘추민속관

by 구석구석 200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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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457.6m)은 150만 대전시민의 보물이다. 1965년 10월13일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보문산은 거의 시의 중심부에 있다. 약수터가 많은데다 2시간 안팎의 시간으로 산을 오르내릴 수 있고, 많은 시설이 두루 갖추어진  산이다. 그 때문에 날이 새기 전 새벽부터 많은 시민들이 이 산을 찾는다. 어느 통계에 의하면 평일에는 3,000~4,000명, 주말에는 15,000~20,000명이 이 산을 오른다 한다.

 

매일 이른 새벽에 만나 보문산에 함께 오르고 내려와 산자락에 있는 보리밥 집에서 아침을 함께 먹는 모임도 많고, 10~20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산을 오른다는 단골도 5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보문산은 대전시민에게 보물과 같은 산인 것이다.

 

원래 보문산의 이름은 보물산(寶物山)이었다 한다. 옛날 효심이 지극한 효자가 가뭄에 못에 물이 말라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주고 보물주머니를 얻었다 한다. 돈이든 쌀이든 넣기만 하면 불어나는 이 보물주머니를 못된 형이 빼앗으려는 과정에서 보물주머니가 땅에 떨어지며 주머니에 흙이 들어가 끊임없이 흙이 나오는 바람에 보문산이 이루어지고, 보물주머니는 깊이 묻히고 말았다 한다. 그래서 보물이 묻힌 산이라 해서 보물산으로 불렀는데, 어느 사이 보문산으로 바뀐 것이다.

보문산이 시민들에게 좋은 점은 많다. 첫째, 산이 시 중심부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하기에 좋다. 산자락에 10개 동 이상이 자리 잡고 있어 대부분 중구 주민들은 차편을 이용할 필요도 없이 걸어서 바로 산에 오를 수 있다.

둘째, 온 산의 숲이 좋아서 시원하고 공기가 맑다. 따라서 거의 모든 산길이 숲속을 지나게 된다.

셋째, 산에 유난히 약수터(샘)가 많다. 곳곳에 14개 약수터가 있기 때문에 산행 중 언제나 맑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다. 대사동 지역에 8곳(보문석천, 수정암, 상봉, 성수천, 송학사, 보문천, 대보천, 보문석간수), 문화동 지역에 1곳(고촉사), 사정동 지역에 2곳(남보살, 까치재), 석교동 지역 2곳(보서천, 장수천), 부사동 지역 1곳(명수천)이 있다.

넷째, 여러 가지 시설과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문화유적도 다섯 가지가 있다. 주요시설로 동물원, 보운대(전망대), 야외음악당, 청년광장, 시민공원(정자도 많고 정원도 좋다), 전적비, 이북도민 망향탑, 반공건국청년운동 순국기념탑, 각종 체육시설(잔디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실내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는가 하면, 동쪽 끝봉과 상봉인 시루봉에 정자가 있다.

 

다섯째, 무엇보다 좋은 것은 산이 그다지 높지 않고 험하지 않으며, 대부분이 숲속 흙길이어서 편안하고, 산책 비슷한 반나절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다. 그러나 얕잡아볼 산은 아니다. 그 날의 계획에 따라 1시간30분 정도에 산행할 수도 있고, 길게 잡으면 3시간 산행도 즐길 수 있다.

여섯째, 또 좋은 것은 여러 산행 들머리에 각종 오락시설은 물론 많은 종류의 먹거리가 있어 편리하다.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기 때문에 들머리 양편에 식당들이 많다. 보리밥집이 가장 많고 묵, 파전, 빈대떡, 민속주, 닭 오리, 요리 등 갖가지 음식들이 입맛을 당기게 한다. 

그래서 보문산은 산행도 즐기고 여가와 문화생활도 아울러 즐길 수 있는 종합 웰빙센터라 할 수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보문산성,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유회당, 삼근정사, 보문사터, 고촉사(자연미륵불)이 있고, 절과 암자도 고촉사를 비롯해 혜림정사, 사제암, 복전암, 여경암 등이 있다. 산길 대부분에 통나무 계단이 있고, 곳곳에 통나무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있어 편리하다. 약수터 시설도 좋다. 월간산

 

보문산성에서 시루봉정상까지는 1키로정도 된다. 정상인 시루봉까지의 길은 정상부근의 급경사 계단만 제외하면 대체로 평탄하다. 시루봉정상은 평일에도 조망을 즐기고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여기서 보면 북쪽으로 계족산 동쪽으로는 식장산, 서대산, 만인산이 남쪽으로 대둔산, 그 옆에 바랑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금수봉, 도덕봉, 계룡산, 갑하산, 우산봉 등이 다 바라다 보인다. 자료 - 오마이뉴스

 

보문산 공원 042-581-3516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된 대전 중심부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보문산공원은 봄에는 진달래와 벚꽃이 많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보문산(457m)은 보물이 묻혀있다 해서 보물산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문화재로는 보문산성(시도기념물 제10호)으로 이 산성은 둘레 약 3백m 의 퇴뫼꼴 석축산성이다. 1991년 12월 백제산성 중 최초로 복원되었으며 둘레 300여m의 퇴뫼식 석축산성으로 정상에 있는 전망대인 '장대루'에 오르면 광활한 대전시가지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외의 문화재로는 보문산마애여래좌상(대전유형문화재 19), 보문사지석조(대전기념물 4)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공원 안에는 축구장·롤러스케이트장·배구장·배드민턴장 등의 체력단련시설과 정자·잔디광장·인공호수·약수터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야외음악당과 전망대도 있다. 놀이시설을 운영하는 보문그린랜드에는 회전목마, 회전의자, 우주전투기, 공중자전거, 다람쥐통, 요술의 집, 바이킹 등 12종류의 위락시설과 푸푸랜드·케이블카 등이 있다. 

 

#산행길잡이
도심에 가깝고 서북편 일부를 빼고는 온 산이 주거지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산길도 많다. 대충 12개 산길이 있어 산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그 날의 분위기에 따라 산길을 골라잡으면 된다.
○시루봉 길(약 1시간 소요) 야외음악당~시루봉(고스락). 호젓하고 숲이 울창해 단골들이 많이 이용.  
○문필봉 길(약 40분 소요) 청년광장~시루봉. 가장 험하다.
○범바위 길(약 50분 소요) 호동~가늠골~보문산성, 옛날 호랑이가 다니고 호랑이 자주 나타난 범바위가 있다. 바윗길이 제법 좋다.
○찬샘 길(약 40분 소요) 남보살 약수터~산성동 탑골, 샘물이 차고 옛 전설이 있다. 탑골에서 산성 또는 시루봉으로 간다.
○한적골 길(약 30분 소요) 케이블카 승강장~보운대
○부용 길(약 30분 소요) 남대전고교~보운대
○산성 길(약 40분 소요) 보운대~보문산성
○윗테미 길(약 40분 소요) 대신초교~망향탑. 망향탑에서는 거의 시루봉으로 오른다.
○세동 길(약 50분 소요) 복전암~보문산성
○무수동길(약1시간30분소요) 여경암~산등성이~시루봉, 또는 무수동~배나무골~구완동 고개~시루봉
○윗범골길(약2시간소요) 윗범 골짜기~시루봉, 또는 산등성이~시루봉

○이사동 길(약 2시간 소요) 이사동(산말)~구완동 고개~산등성이~시루봉

 

대사동200-12 춘추민속관 042-254-9083

보문산 주차장에서 그린랜드못가서 있으며 향토 민속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사업을 하고 있고 청소년 및 어린이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강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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