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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평택 봉남리 진위향교 진위천유원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만기사

by 구석구석 200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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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남리 진위향교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진위향교는 조선 전기에 처음 지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1923년과 1934년 두 차례 보수를 하였다. 현재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서재, 외삼문, 내삼문 등이 남아 있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진위향교 대성전은 큰 건물은 아니지만 18세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선 초기에 건립되었다고 전하는 이 향교는 현재 대성전, 명륜당, 서재, 외삼문만 남아있다. 배향공간의 중심 전각인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쇠서 두개를 기둥과 주두에 얹은 이익공식 구조이며, 처마는 겹처마이다. 양 측면에는 풍판이 있다. 강학공간의 중심전각인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집으로 되어 있고, 외삼문은 맞배지붕을 이루고 있다.  

 

 

 

 

진위천 평택시의 자연환경을 보면 약간의 구릉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평탄한 지형이다.
동북부에 무봉산, 서북부와 서부에 덕지산, 무성산, 오봉산 등이, 남부에 고등산, 마안산, 중앙에 바람산이 있다. 하천으로는 북서부에 화성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남양호로 흘러들어가는 발안천이, 남동부에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과의 경계를 따라 흐른다.

 

안성천과 진위천 유역 일대에는 퇴적작용으로 생긴 비옥한 충적평야와 간척평야로 이뤄진 평택평야가 펼쳐져 있다. 진위천시민유원지는 진위면 봉남리에서 국도 1호선 진위교까지 약 2km구간에 걸친 직할하천변에 형성된 유원지로 상류쪽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다. 이곳은 물이 맑아 여름철에는 1일 약 1,0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자연발생 유원지이다. 

 

차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평택 ‘진위천유원지’ 오토캠핑장
최근 SUV가 각광을 받으며 차박도 떠오르고 있다. 차박에 적합한 캠핑장으로는 평택 진위천유원지를 꼽을 수 있다. 진위천유원지의 오토캠핑장은 차박을 꿈꾸는 이들에게 입소문이 난 장소이기도하다. 또한 평택시민을 대상으로는 캠핑장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기도 하고, 진위면민이면 캠핑장 입장료 100% 감면이 가능하다. 유원지 내에 키즈랜드, 불빛정원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또한 갖춰져 있다. 전구로 꾸며진 터널을 걷다보면 여름밤의 정취를 한껏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쉼터에서 취사가 가능하다.

키즈랜드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뿐 아니라 성인들도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레일바이크, 가족자전거, 미니바이킹을 비롯해 카약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이 돼 있어, 보다 버라이어티한 캠핑 체험이 가능 하다.

입장은 당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퇴영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해야 한다. 캠핑장 사용료는 1사이트(1박 기준) 3만 원이며, 평택시민은 2만 원, 진위면민은 1만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진위천유원지에는 수영장, 텐트촌, 자연학습장, 체육시설, 주차장 등 을 갖추고 있고 수영장은 매년 7월~ 9월(약 60일간)개장하고 09:00~21:00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유원지 내에 초대형 스크린 자동차전용극장이 개설되어 이곳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용안내 : ○ 입장료 개 인 1,000(대인) 500(소인)   단 체 800(대인) 400(소인) 10인 이상 ○ 주차료 (단위 원) 소 형 : 1,000 승용, 12인승 이하 승합, 2톤 미만 화물 중 형 : 1,500 13인승이상 30인미만의 승합, 2톤이상 4톤미만의 화물 대 형 : 2,000 30인승 이상 승합, 4톤 이상 화물

 

 

 

 

 진위천(은산리~하북리 7.8㎞) 시민유원지에서 열리는 민물고기 맨손잡이 축제

맨손잡이 체험을 위해 진위천(1만2천㎡) 행사구역에 메기, 가물치 등 민물고기 2만마리를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수영왕 선발대회, 수중 줄다리기, 수박 빨리먹기, 비보이 공연 등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특히 맨손으로 잡은 고기를 행사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코너와 수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연합뉴스 2007.8 이우성기자

 

동천리 681번지 무봉산청소년수련원 www.moobong.or.kr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연권 수련시설을 조성하여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친자연적 체험활동, 심신수련활동, 자기개발 및 정서함양 활동, 지적탐구 활동, 스포츠 활동, 문화활동, 봉사활동을 통하여 배움을 실천해 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기르기 위해 평택시의 헌신적인인 노력으로 설립되었다.

 

1박에 3식제공하고 성인기준 25,000원이며 개별적으로 방을 사용할때에는 숙박비만 50,000원 

 

 

동천리 548번지 만기사 031-664-7336

진위향교 오른편으로 만기사와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그곳에서 좌회전을 하여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을 지나 오른편 갈래 길로 들어서면 얼마 가지 않아 만기사에 도달하게 된다.

 

도시에서 멀지 않고 교통도 편리한 반면 아늑하게 감싼 산과 절 앞쪽 멀리에서 동서로 흐르고 있는 진위천, 그리고 주변에 넓게 펼쳐진 들과 그 너머 보이는 산들은 한적한 시골풍경을 자아낸다. 절 앞쪽의 진위천은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절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위향교가 위치하여 만기사의 철불과 함께 우리 문화의 향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기도 하다. 평택을 연결하는 1번 국도에서 가까운 곳으로 산속이라고는 하지만 도시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으로 교통이 편리해 숲속의 여유로움과 아늑한 사찰의 풍경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흔적만 남아있을 뿐 가람을 최근의 중건불사로 현대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산기슭 나지막한 비탈면을 이용해 상중하 세 단으로 대지를 조성한 터전 위에 위계에 맞추어 여유롭게 전각과 당우를 배치하고 있는 만기사는 상쾌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더욱이 주불전인 대웅전 안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철조여래좌상(보물 제567호)이 있어 절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이 철불은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철불 양식을 지니고 있어 고려시대 불상의 숨결을 느끼면서 신심(信心)을 고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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