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전라남도

고흥 27번국도-봉암 녹동항 녹동바다불꽃축제

by 구석구석 2008. 1. 27.
728x90

 

녹동항은 고흥의 바다 관문이다. 항구 바로 앞에는 소록도가 있다. 녹동항에서 떠나는 배들은 멀리는 제주도와 거문도까지, 연안으로는 소록도, 거금도, 완도 약산도, 금일도 등으로 떠난다. 지금 항구 앞에는 녹동-소록도-거금도를 잇는 거대한 다리가 건설중이다. 녹동항 주변바다는 특히 물이 맑아서 그 위에 떠있는 섬들이 마치 비취색 카펫에 박힌 보석처럼 아름답다. 녹동항에서 철부선을 타면 채 5분도 걸리지 않고 닿는 소록도는 오랜 세월 애환을 안고 있지만 중앙공원의 수목처럼 섬 전체가 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잃지 않고 있다.

 

 

녹동바다불꽃축제

5월 초여름밤 바다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불꽃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매료시긴다.

 

축제 기간 내내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만원의 선상회만찬,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 무지개 송어잡기 등 특별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 밤 9시30분이 되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녹동 앞바다와 소록도 하늘 위에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녹동바다불꽃축제는 한센인의 애환을 달래고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매년 국립소록병원 개원일인 5월 17일에 맞춰 민간단체인 녹동JC와 JC특우회 주최.주관으로 열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