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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아산 아산리 영인산자연휴양림 여민루

by 구석구석 2008.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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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 '영인산자연휴양림'
울창하게 우거진 숲길이 완만하여 삼림욕에 적합하다. 산 정상에서 서해와 온양시내, 아산만방조제, 삽교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제 초기의 석성인 영인산성과 여민루 등의 문화재 7종도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휴양모텔, 야영장, 사계절썰매장, 삼림욕장, 수영장, 자연관찰원, 등산로 등의 시설이 있다. 세면도구와 개인용품은 필히 지참해야 한다.

 

 

▒ Infomation


041-540-2479 | 숲속의 집 8평형 5만원, 15평형 9만5000원 | 주변여행지 -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온천관광, 맹사성 고택 | 삽교호방조제에서 인주 사거리를 지나 영인면 방향 | www.younginsan.co.kr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영인산은 높지는 않지만 매우 가파르고 영험한 산으로 정상에는 우물이 있어서 큰 가뭄이 있을 시 기우제를 지내던 산이다.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이라 부르고 있다. 산 정상에는 남북으로 펼쳐진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하였으리라 본다.

 

또한, 영인산 정상에는 2마리의 학의 형상을 띤 듯한 두 개의 탑이 우뚝 서 있는데 이것이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이다. 이 탑은 민족의 역사 및 문화적 가치 재조명과 아산만 일대의 국제 무역항 건설, 공업단지 조성, 아산온천 개발에 따른 배후 휴식공간을 마련해 세워진 탑으로 높이는 30m이며 둘레가 26m이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국민 휴식공간으로 시에서 조성한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사계절 내내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영인산자연휴양림. 이곳의 물놀이터는 그야말로 ‘가성비 갑’ 야외수영장이다. 총 800㎡면적에 3개의 어린이, 성인 풀장이 있고 매점, 평상, 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별다른 불편함 없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울창한 나무 숲 그늘 아래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는 동안 어른들은 시원한 나무 그늘 평상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도 영인산자연휴양림 물놀이터의 장점!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과 간호사도 배치되어 있다. 하지만 야외취사가 불가능하기에 매점에서 먹거리를 수입하거나 간단한 먹을거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아산리 426  여민루 충청남도 유형문화재17호

 

조선시대의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인데, 동향한 낮은 기단 위에 4각형의 주형 초석을 배열하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서 루마루를 설치하였다.

하층은 정면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으며, 좌우 협간의 문미상부에는 홍살을 설치하였고 측면의 2칸은 판벽으로 막았다.

 

공포는 2익공인데 외출목은 없으며 처마 밑의 기둥 사이에는 간략화된 화반형의 초화반을 중앙문에 3개, 그 이외의 문에는 모두 2개식을 배치하였다. 지붕 가구는 앞 뒤 기둥 위에 대들보를 걸었는데 대들보 위에 소로를 두고 그 위에 뜬 창방을, 다시 이 뜬 창방 위에 주두를 놓아 종량을 받치도록 하였다. 종량 위에 있는 대공은 파연대공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대공과 결구된 뜬 창방은 그 위에 있는 마루 도리와의 사이에 간단하게 장식된 초각반 3개를 배치하여 중간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천장은 연등 천장이며 모도 단청으로 채색되어 있고 이칸 정면이 "여민루"란 현판이 걸려 있다.

 

아산리 235 영인석불 충남문화재자료240호

 

영인석불은 화강암에 높이 2.65m로 조각되어진 석불 입상이 다. 주차공터에서 영인향교 옆으로 나와 남쪽의 계곡안으로 약 100m 정도 들어가면 아산리 5층석탑을 볼 수 있고, 석탑에서 북쪽으로 15m정도 떨어진곳에 영인석불이 있다.

 

영인석불은 목부위에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이 있는데 전해지는 내용은, 청일전쟁때 목이 절 단된채 방치되어 있다가 1945년에 보수한 흔적이라고 한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으며, 법의는 왼쪽어깨만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옷주름은 마모되어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다. 왼손의 손바닥에는 동그란 보주가 올려져 있고, 오른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오른쪽 가슴 앞에 올려 놓고 있는 모습이다.

관의 모습이나 불상의 조각형태를 볼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것으 로 추정을 하고 있다. 지방문화재 제 240호로 등록되어 있다. 석불과 석탑 사이로 난 계곡길로 들어가 15분쯤 걸으면 합수점 삼거리에 닿는다. 왼쪽은 영 인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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