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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춘천 5번국도 효자동 강원대

by 구석구석 200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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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효자동

 

춘천의 밤 문화를 보여주마 '강원대 후문'

춘천은 대학교 후문 거리가 발달해 항상 젊은이들로 북적인다. 그중 강원대학교 후문 쪽이 가장 번화하다. 하지만 이곳 역시 명동 거리처럼 아담하다. 축협 사거리를 중심으로 뻗은 도로와 그 옆으로 술집과 닭갈빗집이 몰려 있는 150m 골목이 메인이다.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지나면 서울의 신촌 먹을거리 골목을 연상케 하는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양옆으로 바와 소주방 등 15개 정도의 술집과 고깃집이 늘어서 있다.

        

‘쉐도우’와 ‘자니스바’, ‘지젤’ 등은 강원대 학생 누구에게 물어도 분위기 있고 인기 있는 술집으로 꼽힌다. 자니스바 2층에 위치한 지젤은 서비스로 나오는 캐러멜 팝콘 덕분에 곧잘 여대생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50m 가량 이어지는 술집 거리를 지나면 작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백령슈퍼와 비 노래방을 경계로 그 아래쪽으로는 닭갈빗집과 실내 포장마차 등의 선술집이 몰려 있다.

하지만 앞쪽의 바 거리에 비해 그리 번화한 분위기는 아니다. 축협 사거리 쪽으로 가면 서너 개의 클럽이 있다. 클럽 ‘말보로’를 비롯해 클럽 ‘간지’와 ‘라바’ 등은 춘천의 유일한 클럽. 그중 간지가 그 이름대로 가장 물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다. 춘천의 젊은이는 낮에는 가까운 명동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이 되면 이곳으로 몰려와 술 파티를 벌인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고기를!   삼겹살에 소주 한잔, 구이樂

대부분의 고깃집이 2500~3000원의 싼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에 비해 삼겹살 가격을 7000원으로 유지하는 곳. 직접 도축장에 가서 고기를 선별해올 정도로 질 좋은 고기만 취급하겠다는 주인의 고집이 엿보인다. 실내는 바와 같은 분위기로 고기를 먹고 굳이 자리를 옮기지 않아도 분위기 있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Infomation
033-244-8563  |  11:00~02:00  |  삼겹살 7000원, 항정살 8000원  

세련되고 아늑한 강대생의 아지트  JOHNNY’S BAR
서울 강남의 바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강원대 출신의 예쁜 여주인과 잘 정리된 듯한 바의 느낌 때문에 강원대 학생뿐 아니라 주말에는 외지 손님도 많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5000~6000원에 김치볶음밥, 돈가스 등의 식사도 할 수 있어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도 자주 찾는다.  
▒ Infomation
033-243-7270  |  16:00~04:00  |  칵테일 5000~6000원, 생맥주 3000cc 1만원, 안주 1만~1만3000원  

칵테일 쇼의 진수 SHADOW
강원대 후문 거리에서 제대로 칵테일 쇼를 선보이는 유일한 바. 세 명의 바텐더가 보여주는 환상의 칵테일 쇼가 매일 밤 10시 30분이면 어김없이 펼쳐진다. 일반적인 칵테일뿐 아니라 창작 칵테일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첫사랑, 37.5도, 에반 등이 대표 칵테일. 메뉴에 없는 칵테일도 주문하면 만들어 준다.
▒ Infomation
033-243-4007  |  18:00~04:00  |  칵테일 5000~7000원  

물 좋은 클럽 Gan-Z
춘천에서 좀 놀고 싶다면 이곳으로. 서울 홍대 앞 클럽과 비슷한 분위기다. 맥주, 위스키, 칵테일 등을 마시며 힙합 리듬에 맞춰 흐느적거려 보자. 입장료 5000원을 내면 음료 한 잔이 무료다. 종종 파티 장소로도 사용되는 간지는 매일 밤, 그 이름처럼 ‘간지’ 나는 춘천 젊은이로 가득 찬다.
▒ Infomation
21:00~06:00  |  맥주•음료 5000~7000원

  editor 이송이 photographer 김연지

 

효자2동 192-1 강원대 중앙박물관 033-250-8077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은 1979년 5월 1일, 현 박물관 2층에 개설된 이래 선사·역사유물과 민속자료를 발굴·수집하여 왔으며, 1985년 10월 11일에 강원대학교 박물관을 정식으로 개관하여 상설 공개 전시하기에 이르렀다. 1999년 11월에는 독립건물을 확보하여 시설개축 및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2000년 6월 5일에 확장개관 하였다. 또한 2001년 9월1일에도 자연사박물관을 통합하면서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02년 3월 38일에는 동충하초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우리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상시 공개함으로써 학생과 일반인들이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한말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의병사를 한눈에 조명할 수 있게끔 그 관계자료를 전시함으로써 우리 조상들의 구국의 실천적 의지를 알고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도내를 중심으로 각종 유적들을 조사하여 연구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학술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우리문화를 복원, 보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연중 10:00~17:00 / 토,일요일, 국정 공휴일, 개교기념일 휴관 /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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