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경기도

포천 87번국도 추동리 트라우트밸리

by 구석구석 2007. 12. 4.
728x90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산중에 자리잡은 레저 펜션… 트라우트 밸리
 
추동저수지 옆, 전천후 레저 공간

낚시는 여행과 레저를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아이템. 연인 또는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경기도 포천의 트라우트 밸리는 가족 동반으로 찾을 만한 휴양시설이다. 유럽풍의 작은 시골 마을의 꿈을 테마로 조성해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한다. 
 
트라우트 밸리는 ‘송어 계곡’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송어 전용 낚시터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플라이 낚시로 송어를 잡기 때문에 화끈한 손맛을 기대하는 플라이 낚시 동호인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어 저수지에 우글거리는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송어낚시 외에도 다이내믹한 레저 체험이 가능하다. 봄햇살 내리쬐는 물가에서 보트를 타거나 비포장의 MTB 코스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계곡에서 송사리를 잡을 수도 있다.
낭만 있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운치 가득한 오솔길에서 산책을 즐기면 된다. 나지막한 야산으로 둘러싸인 호젓한 저수지에는 오리 떼가 날아다니고, 숲 속에서는 새들의 지저귐이 분주하다.

트라우트 밸리의 독특한 매력은 홈카(Home Car). 자연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4인용 홈카에는 침대, 주방, 세면시설, TV 등 필요한 것이 모두 갖춰져 있어 전혀 불편하지 않다. 눈앞에 펼쳐진 저수지와 나지막한 산을 보면서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식수 홈카마다 급수시설이 있어서 취사에는 어려움이 없는 편. 본채에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간이식당이 있다. 야외 바비큐를 많이 해먹기 때문에 밖에서 취사하는 사람이 특히 많다.
샤워장 홈카 안에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히 씻을 수 있다. 공동화장실에 샤워장이 있는데 좁아서 조금 불편한 것이 흠.
화장실 단지 내에 수세식 공동화장실이 있다. 남녀 구분이 되어있고 깨끗하다.


▶031-533-0373 ▶평일 5만원, 주말 8만원 ▶12:00~다음날 12:00 ▶홈카 4대 ▶가격 : 홈카 5만∼8만원, 입어료 4만∼6만원

Fishing Point  1급수를 자랑하는 계곡형 저수지. 주어종은 무지개송어와 산천어. 그 외에 메기, 끄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떡밥 등을 사용하는 대낚시를 금지하고 인공 미끼를 이용한 플라이 낚시만을 허용하고 있다. 정해진 자리는 따로 없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포인트를 찾으면 된다. 봄철 산란기 때는 좌측 상류가 포인트.

Restaurant '보성해물칼국수' : 아도니스골프장 입구에서 순두부보리밥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집이다. 직접 만든 순두부와 구수한 보리밥이 식욕을 당긴다. 여기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끓여낸 된장찌개와 새콤하게 무친 각종 야채를 곁들여 비벼먹으면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야채 육수에 바지락을 넣어 끓여낸 해물칼국수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 / 031-532-6590 / 09:30~21:30 / 순두부보리밥 5000원, 해물칼국수 4000원, 카드 가능 /

Drive Info 동부간선도로 끝 지점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의정부를 지나 포천 시내로 간다. 포천 시외버스터미널 지나 사거리에서 좌회전 한 뒤 직진. 포천의료원, 하심곡사거리, 장승삼거리를 지나 추동슈퍼삼거리까지 가면 트라우트 밸리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자료

위클리 프라이데이 (http://wfriday.patzzi.com) editor 오주환 photographer 이내정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