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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번동 드림랜드 눈썰매장

by 구석구석 200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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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있는 추억의 놀이공원 `드림랜드`

1987년에 개장한 드림랜드는 어렸을 적 놀이동산이 떠오르는 추억의 놀이공원. 최신 놀이 기종은 별로 없지만, 언제라도 놀러 갈 수 있는 가족놀이형 공원이다.

 

뒤통수 조심해라 버전, 아토믹코스터
드림랜드에서 가장 최고의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기구. 국내에서 유일하게 360도 뒤로 회전하는 롤로코스터다. 다른 놀이공원에는 없는 기종. 탑승한 뒤 아주 느린 속도로 조금씩 전진, 40m 높이까지 올라간다. 이때가 바로 피를 말리는 시간. 끝까지 올라가고 나면 뒤로 급강하하면서 순식간에 360도 회전한다. 코스터의 망 끝이 위에서 끊어져 있는 모양이어서 더 아찔하다.

 

직접 자갈길을 운전하는 재미, 드레곤 탱크
미니 탱크를 직접 운전하며 자갈길을 따라 돌아오게 되는데, 울퉁불퉁한 길 때문에 운전이 쉽지 않다. 1인승과 2인승으로 구분되며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드림랜드 뒤편의 외진 언덕 쪽에 있어 제법 산길을 타는 기분이 난다. 외주로 운영하는 놀이기종이라 자유이용권에서 제외되는 단점이 있지만, 연인끼리 타보기엔 즐거운 기구.

걷기 귀찮을 때 타기 좋은 리프트, 스카이
언덕진 놀이공원 내를 올라갈 수 있는 리프트. 시설은 좀 낡았지만, 공원 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자주 이용하는 기구다. 올라가는 리프트와 내려가는 리프트의 간격이 좁고 천천히 지나가기 때문에 혹시 낯간지러운 행동을 하게 되면 한참 민망해진다.

디제이에게 찍히면 곤란해, 타가디스코
‘디스코팡팡’이란 이름으로 더 유명한 놀이기구. 별다른 안전장치 없이 양 손으로 꽉 잡고 타는데, 기구를 운행시키는 운전자가 사람들의 상태를 보고 더 강하게, 혹은 약하게 운행한다. 운전자 겸 디제이가 “어머 언니,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시커먼 무릎팍 다 보여”라는 식의 무안성 멘트를 하는데 일가견이 있다.

드림랜드의 최고 자랑거리, 야외수영장
드림랜드의 최고 자랑거리 중 하나. 지금은 철이 아니지만, 여름철이 되면 사람들로 바글바글. 시설이 좋아서라기보다 오는 사람들의 ‘물’이 좋아서 인기가 있다. 각 방송사 오락 프로그램의 단골 촬영지로도 각광받는 곳인 만큼 연예인 보는 것은 식은 죽 먹기. 연예인들 감상하며 물놀이하기, 2층 통나무 위의 선베드 위에서 선탠하기 등이 즐릴거리다.
개장시간 : 09:00~18:00 / 이용요금 : 어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공원 입장료 별도) / 수용인원 : 3000명 동시 수용 / 부대시설 : 하이슬라이더 3단식 6레인, 2층 통나무 선탠장(선탠장 이용요금 별도)

하루 4회 물개쇼와 마술쇼, 소극장
마술쇼를 하는 소극장과 물개쇼를 하는 공연장으로 나뉘어 있다. 마술쇼는 30분 정도로, 보통 세 명의 마술사가 순서대로 나와 미술을 펼친다. 여러 가지 재주를 부리는 물개쇼에서는 직접 물개를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각각 공연시간 30분.
물개쇼 공연시간 : 13:30, 14:30, 15:30, 16:30 / 물개쇼 요금 :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마술쇼 공연시간 : 13:00, 14:00, 15:00, 16:00 / 마술쇼 요금 : 어른.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베스트 메뉴를 찾았다!, 드림랜드 먹을거리.
드림랜드 곳곳에 식당과 간단한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들이 있어 먹을 곳은 많은 편. 민속광장에 있는 ‘옛골(02-987-4114)’과 ‘산길(02-986-1537)’이 맛있는 집으로 소문났다. 옛골은 청국장과 비빔밥이 맛있어서 드림랜드 직원들도 즐겨찾는 곳이며, 산길은 동동주와 파전이 맛있다. 슈퍼스윙 부근의 ‘젯트하우스’는 김밥, 라면 등의 분식에서 돈가스까지 먹을 수 있는 종합 식당이지만 맛을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떡볶이가 가장 맛있는 편. 수영장 옆에 있는 ‘헬로우밥’을 가게 된다면 햄버거를 고를 것, 불고기, 치킨, 새우 햄버거가 모두 2000원으로 추천할 만한 메뉴다.

 

드림랜드 눈썰매장  

성인용에서 유아용 슬로프까지 고루 마련

최신식 인공 제설기와 눈 고르는 기계를 이용해 스릴만점의 눈썰매를 즐기도록 시설을 갖추어놓고 있다. 성인용, 가족용, 유아용 등 3개의 슬로프가 있고 이용료는 드림랜드 입장료 포함, 어른 9천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7천원이다(지난해 기준으로 변경가능). 이밖에 스위스풍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12월초 개장 예정이고, 이용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야간 개장도 한다. 문의 02-982-6800~7

 

입장권 :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자유이용권 : 어른 1만6000원, 청소년 1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 / 야간이용권 : 어른 1만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  연락처 : 02-982-6800 / 이용시간 : 09:00~19:00(월별 오픈시간 변동, 확인 필요) / 대중교통 : 지하철 4호선 수유역 혹은 미아삼거리역에서 422번 버스 승차후 드림랜드 후문에서 하차. 또는 수유역에서 9, 9-1번 버스 승차 후 드림랜드 정문에서 하차. / 홈페이지 : (www.dream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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