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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창녕 5번국도 거문리 연지 종암산 부곡하와이

by 구석구석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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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을 따라 대구 쪽으로 가다보면 부곡온천 들머리에 영산 면소재지가 있다. 영산(靈山)은 남남정맥의 한 지류인 영축산과 영취산이 에둘러 있다. 현재 영산은 창녕군의 한 면 단위일 뿐이지만 사실은 남다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영산은 앞으로 너른 들판을 펼쳤고, 뒤로는 영축산에 안겨있다. 로터리를 돌아들면 왼편에 ‘연지’(硯池)라는 연못이 있다. 일반적으로 ‘연지’라고 하면 연꽃 연(蓮)자를 쓰는 게 보통인데 벼루 연(硯)자를 썼다. 그만큼 영산의 역사와 전통이 만만치 않다.

 

 

연못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연못 가장자리는 우레탄을 깔아 깔끔하다. 운동 삼아 걷기에 한결 편하다. 아침저녁으로 우레탄 길을 운동 나온 사람들로 꽤 붐빈다고 한다. 산책길을 따라 지압보도를 비롯하여 체육기구와 어린이를 위한 유기장도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간간히 의자가 놓였다. 

 

 연지 못가에는 아름드리 수양버들이 많아 바람에 이리저리 휘어지는 모습이 정겹다. 수양버들 가지가 드리워진 연지. 연지는 조선시대 때 처음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조선 후기 영산 현감 신관조가 이 연못을 대폭 중수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전해진다.

 

당시 이 고장 사람들은 영취산의 정기를 받은 불의 상징인 남산을 좌청룡이라 여기고, 남산의 정기(불)가 낙동강 쪽으로 흘러들게 하기 위해 이 연못을 팠다고 한다. 그리고 못 속에는 용의 알을 닮은 5개의 섬을 만들어 청룡의 머리를 다른 쪽으로 돌리게 했단다.

그래서 수면 면적 25.848㎡ 인 자그마한 이 연못에 용의 알처럼 생긴 섬 5개가 떠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근데 왜 하필이면 섬이 5개일까. 아마도 이 5개의 섬은 주역의 오행, 다시 말해 목(木, 봄), 화(火, 여름), 토(土, 환절기), 금(金, 가을), 수(水, 겨울)를 상징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연지의 북쪽에 위치한 작은 섬에는 '항미정'이라는 정자가 오도카니 서 있다. 마치 이 호수의 북쪽을 든든하게 지키는 태음신(太陰神) 현무처럼. 항미정은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이 고장에서 글깨나 쓰던 양반네들이 이곳에 앉아 술잔을 꽤나 주고받았음직하다.

  

 

 

부곡온천 북쪽을 둘러친 아기자기한 능선 '종암산' 

창녕군 영산면의 종암산(宗岩山)은 서쪽에 함박산(501m)을, 동쪽 부곡면에는 덕암산(德岩山·644.5m)을 두고 서로 산등성이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 높지 않은 나즈막한 야산 같지만, 여성의 젖가슴처럼 봉긋하게 솟은 봉우리들이 부드럽게 연결된다. 이 능선을 따라가는 산길은 호젓하고 운치가 있어 새로운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산행은 바로 이 세 산을 하나로 이어가는 종주코스로 잡는다. 구체적 등로는 영산면 함박산약수터~함박산~512m봉~491m봉~종암산~큰고개(296m)~덕암산~농협연수원을 지나 부곡온천으로 하산한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산행 들머리에는 효험이 꽤 알려진 유서 깊은 약수터가 있고, 남쪽 산록에는 유명한 부곡온천이 있어 산행 후 지친 몸을 온천욕으로 달래보는 것도 좋으리라 싶다.

 

 

 ▲ [좌]함박산 정상 전망바위에 서면 북쪽의 영취산을 비롯한 구계리 일대가 조망된다. [우]종암산에서 뻗어가는 산릉 끝자락에 덕암산이 우뚝하고, 산기슭에는 부곡온천단지가 있다.

 

영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른쪽에 로터리가 보인다. 로터리에서 영산파출소가 있는 왼쪽 길로 100m쯤 가면 영산시장이다. 시장 끝에 있는 영산슈퍼 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골목길로 가면 2차선 도로에 올라선다. 도로를 따라 200여m 걷다보면 길가에 ‘영산약수터 500m, 영산석빙고 200m’ 표지판을 만난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목에 무덤 모양의 석빙고(영산면 교리. 사적169호)가 있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로 만든 창고다. 경주와 안동, 창녕의 석빙고에 비해 약간 규모가 작은 편이다. 조선 후기 현감 윤이일이 축조했다고 전한다.

 

추운 겨울에 얼음을 채취하여 더운 여름까지 보관하여 사용하였던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얼음 창고이다. 앞으로는 영취산을 마주보고 뒤로는 개울을 등지고 있는 지형에 위치하며, 지금은 상류에 제방을 쌓아 개울의 물이 말랐지만 옛날에는 이 곳에 물이 많아 겨울에 얼음을 채취하기에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울의 반대편으로 입구를 내고 열고 닫을 수 있는 돌문이 있었던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없다. 계단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개울 쪽으로 약간 경사가져 얼음에서 녹은 물이 배수구를 통해 개울로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천장에는 아치형의 홍예가 세 개가 있으며, 그 사이를 다듬은 장대석으로 걸치고 더운 공기가 나갈 수 있는 환기공을 2개 두었다. 그 규모는 경상도 지방에 있는 다른 석빙고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그 축조 형식은 같다. 정확한 축조연대는 알 수 없지만, 다만 규모로 보아 18세기 후반으로 추정할 뿐이다.『여지도서』와 조선 후기의 읍지에 따르면 현감 윤치일이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석빙고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10분이면 함박산약수터(향토문화경승지 제19호)에 닿는다. 영산약수 또는 작약산(芍藥山)약수라고도 불리는 이 약수는 어머니의 속병을 고치려했던 효자 나무꾼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함박꽃이 만발한 이곳 약수를 일러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전국의 약수터 중에서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청정약수터 중 첫째로 뽑힌 것이 자랑거리다.

 

함박산 유래도 작약이라 하는 함박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는 약수 전설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본래 작약의 꽃을 함박꽃이라 부르는데, 목본식물인 함박꽃나무라는 산목련의 꽃과 초본식물인 작약꽃 모두가 함지박을 닮은 모습 때문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이 약수는 철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여느 약수처럼 톡 쏘는 맛은 없다. 옛 군지(郡誌)에는 ‘물이 향기롭고 맛이 달다. 마시면 체증을 내리는 데 효험이 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볼 때 위장병에 효험이 있는 듯하다.

 

전설의 함박꽃은 볼 수 없고 약수 한 바가지로 목을 축인 후 약수암 암자 뒤편으로 오른다. ‘정상 900m’ 이정표에서 소나무가 빼곡한 숲속으로 접어든다. 등산로는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 길과 오른편의 가파른 산길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가도 정상으로 향하게 된다.

 

제법 경사가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왼편 소나무 사이로 영취산(682m)이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낸다. 약수터에서 30분쯤 오르면 이정표(약수터 600m, 호국공원 1.3km, 함박산 250m)를 만나고 다시 10분 정도면 김해김씨 묘지다. 볕이 잘 들어 자리가 좋아 보이는 이 무덤은 풍수지리를 알건 모르건 누가 보아도 명당임을 알 수 있다.

 

묘지를 뒤로하고 곧장 올라서면 수풀에 뒤덮인 헬기장과 함께 함박산 산정의 표석이 반긴다. 함박산은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서 조금 나아가면 조망이 꽤 시원스런 전망대 바위가 있다. 북쪽을 바라보면 영취산과 병봉(650m)이 좌우 나란히 산릉으로 잇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등성이를 울타리 삼아 산기슭에는 인가가 터를 잡고 있다. 마을 주변 계단식 다랑논에는 벼들이 익어가고, 발아래 산골짜기의 구계저수지도 한눈에 들어온다. 

 

함박산에서 종암산까지는 능선을 따라가는 외길로 길 찾기에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 그렇지만 오르내림의 편차가 생각보다 큰 관계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함박산 정상을 벗어나 직진 방향의 능선길로 접어든다.

 

솔잎이 푹신하게 깔린 매혹적인 숲길이다. 얼마 못가서 내리막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변하더니 이내 512m봉이다. 오른편으로 원앙고개가 훤히 보이고, 덕곡저수지 수면이 햇빛에 반사돼 반짝인다. 왼편으로는 구계리 일대의 산골짜기와 건너편의 영취산도 시원하게 조망된다.

 

산길은 급경사 내리막이다. 15분이면 안부에 닿게 되고, 오른편으로 약간 꺾어지는 짙은 숲속 오르막길로 올라서면 491m봉. 보름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는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땀을 식힌다. 등줄기를 타고 내리던 땀이 식을 즈음 다시 걸음을 재촉한다.

 

산길은 숲속으로 빨려들고 곧이어 철탑 아래를 지나 안부에서 올려치면 세 갈래 갈림길이 있는 산등성이다. 여기서 5분 가량이면 산불조심 표지판을 만나고, 뒤이어 시야가 트이는 능선에 선다. 종암산이 눈앞에 솟아 있고, 동쪽으로 뻗어가는 산릉의 끝자락에 덕암산이 우뚝하다. 그 오른편 산기슭 분지에 자리 잡은 부곡온천 일대도 훤하게 볼 수 있다. 종암산에 가까워질수록 오르내림의 반복이 잦아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세 갈래 갈림길 산등성이에서 30분쯤이면 잘록이에 이른다. 여기서 20분 가량 오르면 ‘부곡온천 2.8km’라는 형광 안내판이 나무에 걸려 있는 삼거리다. 부곡온천이나 덕암산을 가려면 오른편 능선을 따라야 한다. 안내판을 뒤로하고 왼편 길로 5분이면 종암산 정상이다.

 

 ▲ [좌]종암산~덕암산 능선에는 부곡온천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100m 간격으로 있다. [우]삼각점과는 동떨어진 곳에 서있는 덕암산 표석.

 

산정에는 어떤 표시도 찾아볼 수 없고, 산정 마루(宗)에는 험한 바위(岩)가 자리한 산(山)이다. 창녕군지에는 ‘덕암산의 서쪽 줄기로, 이 산에 종지(작은그릇)처럼 생긴 종지방우가 있어 종암산이라 했다’고 기록돼 있다. 산정에 자리한 바위에 올라서면 화왕산을 비롯한 열왕지맥의 산봉우리들은 물론이고, 주변에 올망졸망 솟은 산과 산록에 터를 잡은 마을들의 조망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부곡온천단지 전경과 가야할 덕암산 능선을 비롯해 밀양 종남산 일원도 볼 수 있어 좋다.

 

종암산은 부곡온천을 품고 있는 산이다. 조선시대 이전부터 영산온정(靈山溫井)이라고 불렀다는 이 온천의 탕온(湯溫)은 55∼79℃, 천질(泉質)은 81.7%의 황(黃)을 함유하여 관절염, 피부병, 신경통을 비롯한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1977년 주변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덕암산으로 가려면 안내판이 걸려 있는 삼거리로 되돌아와 동쪽(왼편)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택해야 한다. 여기서 덕암산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일단 큰고개까지는 경사가 완만한 내리막으로 푸근하고 조용한 숲길이다. 이 능선길에는 부곡온천 길을 비롯한 이정표가 100m 간격으로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20분쯤이면 묘지군을 만나고 뒤이어 갈림길을 지나면 큰고개다. 넓은 안부에는 덕암산과 부곡온천으로 나뉘는 갈림길로 이정표(덕암산 1.3km, 종암산 1.7km, 부곡온천 1.2km, 약수터 400m)가 있다.

 

정면의 덕암산으로 향한다. 큰고개에서 밋밋하게 시작되던 오르막은 고도를 높일수록 덩달아 가팔라진다. 30분쯤이면 119 조난위치 번호판(창녕군 1-가)이 서있는 갈림길(큰고개 0.7km, 덕암산 0.6km). 곧이어 올라서면 억새가 군락을 이루는 헬기장이다. 조금 더 나아가면 길 왼편에 삼각점(창녕 11, 1982 복구)이 보이고, 또 다른 헬기장 옆에 정상표석이 자리하고 있다. 삼각점과는 동떨어진 곳이다.

 

망루 같은 바위에 서면 발 아래로 부곡온천장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멀리 산등성이 너머로 낙동강이 흘러가고, 주변 산과 들의 실루엣이 또렷하다. 덕암산은 부곡면의 대표적인 산이다. 이곳 정상의 바위는 봉화대터라 전해지는데, 이 바위를 일러 덕바위라 한 것에서 산 이름이 연유한단다.

 

하산길은 올라온 반대방향(농협연수원 1.1km, 큰고개 1.3km)인 농협연수원쪽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산길에 중간 중간 로프가 매달려 있지만 다소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30분쯤 가파른 길을 내려서면 농협연수원으로 떨어진다.

 

연수원 정문을 통과해 벗어나면 시원한 약수터가 있다. 목을 축이고 도로를 따라 20여 분 내려가면 원동 마을. 이곳에서 20여 분 걸어가거나 택시로 기본요금이면 부곡온천으로 갈 수 있다. 원동 마을에 있는 부곡농협 바로 옆에 택시회사 차고가 있어 택시잡기는 수월하다. 월간산 황계복 부산시산악연맹 부회장

 

 ○함박산약수터~함박산~512m봉~491m봉~종암산~큰고개(296m)~덕암산~농협연수원~부곡온천 <5시간30분 소요>
○함박산약수터~함박산~512m봉~491m봉~종암산~큰고개(296m)~부곡온천 <4시간30분 소요>
○부곡온천 동원장~체육공원~큰고개~덕암산~농협연수원~부곡온천 <2시간30분 소요>

 

영산은 인근의 창녕읍이나 부곡온천단지에 비해 숙박시설이나 식당이 많지 않다. 대연장(055-536-1728), 영산모텔(055-536-3031), 장수장여관(055-536-2177) 등의 숙박시설은 있지만, 소문난 음식점은 없다. 그러나 연지 옆 로터리 부근에 깔끔한 식당들이 있어 한 끼니를 해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영산에서 부곡쪽으로 가다보면 길 왼편에 있는 기와집 도리원(055-521-6116) 식당은 대나무통밥을 전문으로 한다.

 

거문리 233번지  부곡온천 

 

땅모양이 가마솥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부곡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온천이 있다는 기록이 있어 온정이라 하기도 했다는 곳이다. 1973년 신현택(부곡원탕 주인)씨가 발견한 최고 수온 78℃의 온천수는 하루 채수량이 6,000톤에 이른다.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유황천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주요 내용이다. 유황 외에도 규소, 염소, 칼슘, 철분 등 20여 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질환,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선상 사우나와 선탠이 눈길 끄는_ 부곡하와이 055-536-6331 www.bugokhawaii.co.kr

연수·학습, 휴양, 위락, 스포츠라는 관광기능을 고루 갖춘 팔방미인 부곡하와이가 테마별 레져 워터파크로의 관광기능을 두루 갖춘 부곡하와이는 실내외 온천, 하와이랜드, 실내외 수영장, 하와이파크, 식물원, 백농관(박제전시관), 눈썰매장에 이르기까지 연차적인 부대시설을 확충해 왔으며, 특히 계속적인 리모델링으로 경남 최대규모의 종합레저 테마타운으로서의 시설을 자랑한다.

 

하와이랜드(바이킹, 타가다, 그랜드캐년 외 20여종 보유), 실내수영장(규격풀, 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하이슬라이드, 하미루), 실외수영장(파도풀, 규격풀, 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하이슬라이드, 하이다이빙장), 대쟝글탕(수중폭포안마탕, 천연폭포안마탕, 황토한방사우나, 원적외선지압동굴, 동굴온천탕,옥황토찜질방, 녹차탕, 인삼탕, 열탕, 냉탕)
식물원, 백농관(박제전시관), 대공연장, 눈썰매장, 야외특설무대, 야외결혼식장, 하와이파크(벽천호수, 중앙로, 행복의 길, 지옥의 길, 조각전시장, 연화교, 덕암폭포/호수, 팔각정), 나이트클럽, 연회장 (아리랑홀, 무궁화홀, 한마음홀), 스파니아(야외온천탕)

 

78℃의 높은 수온과 하루 6천 톤에 달하는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대규모의 유황 온천. 온천수는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각종 성인병,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고,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도 좋다.

대중탕과 대공연장, 실내외 수영장, 동·식물원,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근에 선보인 대형 야외 온천탕 ‘스파니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내 수영장에 있는 범선 ‘하이루’에는 선탠실, 온천탕, 사우나실이 마련되어 있어 선상에서 온천욕과 선탠을 즐길 수 있다.

 

‘하와이안 워터랜드’의 대형 실내 물놀이 공간인 실내수영장(규격풀, 유수풀, 어린이풀, 선상온천욕 하미루, 바디슬라이드), 대쟝글탕(온천사우나), 스파니아(초대형 야외온천)와 실외 물놀이 공간인 야외수영장(규격풀, 유수풀, 어린이풀, 다이빙풀, 하이슬라이드, 파도풀)은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파라다이스를 연상케 한다.

 

[대쟝글탕] 거대한 자연석과 갖가지 열대식물, 대형 열대어 수족관 등으로 꾸며져 마치 정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동굴 온천탕, 옥황토 한방사우나, 원적외선 지압동굴, 인삼탕 등 다양한 사우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오전 6시30분∼오후 8시


[스파니아] 계곡형 노천탕인 워터안마탕을 포함해 게르마늄습식사우나, 옥·황토 찜질방, 온돌 찜질방,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두통, 요통, 냉대하,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간질환에 좋은 황토와 순환기장애, 심장병, 신장장애, 당뇨병 에 좋은 옥이 어우러진 찜질방이 특히 인기 있다. 오전 9시30분∼오후 7시30분.

 

부곡하와이 물의나라 아쿠아존

 

▲2014.5 부산여행중에 들른 부곡온천단지

 

* 실내수영장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수영장은 규격풀, 실내슬라이드, 실내 다이빙장 등 다양한 수영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계절 365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 야외워터파크
어린이만을 위한어린이풀, 성인을 위한 유수풀, 규격풀, 짜릿한 스릴감과 쾌감을 하이슬라이드장, 하이다이빙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 파도풀
해변가에 와 있는 듯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 편의시설 - 미아보호실/의무실, 방송실, 수유실 / 여성고객전용 휴게실, 현금지급기 매점, 수영복 대여소

 

추석에는 전통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널뛰기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대공연장에는 유로파댄스공연과 아크로바틱 공연, 트로트 신동가수 공연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용요금] 입장료(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 대쟝글탕, 동물원, 식물원, 그랜드쇼 관람, 테마공원 하와이파크 포함) 어른 9천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 스파니아 어른·어린이 모두 3천원.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대구·금호 IC에서 나와 구미고속도로를 타고 마산 방면으로 달리다 영산·부곡 IC에서 1008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면 부곡하와이가 보인다.

 

 


 

 

 

영산면 동리 434번지  영산호국공원

 

총 165만㎡의 면적으로 1973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국 3대 국란 호국의 성지이며 3.1독립운동의 발상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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