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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3

양산 천성산 내원사 공룡능선 홍룡사 동해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천성산 가지산∼운문산∼신불산∼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끝자락,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 '영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산. 산 동편에는 '천성산 하늘리지'라는 암벽등반 코스가 있다. 영남 지역 암벽등반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원적산이라 부르기도 하는 천성산(千聖山)은 양산시 웅상읍과 상북면, 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천성산(922m)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고 불리어졌던 산이다. 산의 이름은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해서 얻었다. 산의 이름이 천성산으로 통합되기 전까지는 화엄벌 가까이 있는 산을 원효산, 지금 천성산 제2봉으로 부르고 있는 산을 천성산으로 .. 2022. 10. 14.
인제 백담사~오세암~봉정암~공룡릉 단풍산행 중청에서 대청으로 뻗은 서북릉 아래 봉정골 단풍은 넋을 놓고 바라보면 심연(深淵)으로 빨려드는 블랙홀이다. 마치 내 자신이 깔때기 속으로 빠져드는 쌀 알갱이가 된 기분이 든다. 산밑은 아직 여름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다. 영시암과 오세암 사이에서 계절은 서서히 바뀌었다. 오세암~봉정암 절길은 찌푸린 날씨에도 선분홍빛 단풍이 가을을 구가하고, 용아릉과 서북릉 일원은 비단 치맛자락을 펼쳐놓은 듯,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화려하게 빛났다. 오색 단풍이 7월 폭우 상처 감싸 안아 10월에 접어들었는데도 여름 날씨처럼 무덥고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수렴동계곡은 너무도 황폐해 버렸다. 열목어가 타고 넘어서지 못한다는 황장폭포는 아래쪽 소에 모래자갈이 두텁게 쌓여 송사리조차 가볍게 넘어설 수 있게 됐고, 옥빛 물이 마음을.. 2008. 12. 4.
속초 56번지방도-설악동 마등령 공룡능선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 외설악(공룡능선) 백두대간을 지나는 구간인 공룡능선을 중심으로 설악은 내설악과 외설악으로 갈린다. 설악동에서 시작된 산행이 비선대를 거쳐 마등령 고개너머 공룡능선의 외설악산행. 외설악을 거쳐 공룡능선 한가운데 들어서면 내설악의 대강도 살펴 볼 수.. 200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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