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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3

과천 갈현동 가마솥 과천시 과천대로 161(갈현동) / 가마솥회관 02-503-3377 사골곰탕, 도가니탕, 수육을 주메뉴로 하는 가마솥회관은 하루 400~500인분 정도의 곰국을 하루 전 고아 낸다. 주로 소 다리뼈와 갈비뼈를 이용한다. 갈비를 섞는 이유는 고기 때문이다. 곰국을 고아도 고기가 있어야 국에서 고소한 맛이 난다고 최정락 가마솥회관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24시간 사골을 끓인다는 집도 있지만 사골이 맛을 내는 시간은 제한돼 있다. 좋은 사골과 갈비를 섞어 최적의 시간 동안 고아내는 것이 비결"이라고 했다. 가마솥회관의 곰국은 '주연급 조연' 김치 덕에 더 빛난다. 어느 블로거는 '국밥집의 성패는 김치 맛에 달렸다'고 하던데 그렇게 보면 가마솥회관의 성공은 국산 재료로 손수 담근 김치 덕분이며 맛과 경영에서 .. 2022. 2. 15.
계양 갈현동 계양구 성안길 7(갈현동) / 계산칼국수 032-521-9933 계산칼국수는 뜨끈한 해물칼국수와 닭칼국수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집 콩국수를 자꾸 찾게 되는 이유는 쫄깃쫄깃한 면발과 담백한 콩국물 때문이다. 얼마나 정성스럽게 치댔을지 상상케 하는 쫀득한 면은 길쭉한 수제비 정도의 식감을 생각하면 된다. 콩국물의 씹히는 맛이 있는 고소함과 깨끗한 뒷맛의 조화는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2022. 2. 7.
서울 구산동-수국사 구산역에서 서오릉로를 따라가면 길 왼편으로 연희주택 뒷편에 수국사라는 작은 절이 있다. 밖에서는 쉽사리 보이지도 않지만, 정작 절 앞으로 들어가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규모 때문이 아니라 번쩍이는 빛깔 때문이다. 동양에서 가장 큰 황금사원이 바로 이곳 있어서다. 기와를 제외한 건물 안팎을 모두 황금으로 도금한 건물이다. 금박으로 사용된 황금만도 무려 33kg. 밖에서 보이는 풍경뿐 아니라 법당내부의 모습이 더 놀랍다. 황금보전 법당은 외9포, 내15포, 108평 규모에 청기와로 된 전통목조법당이다. 이 법당 안 밖을 100% 순금으로 개금불사한 것이다. 그러나 정작 가까이서 보면 이미 외부의 금박들은 많이 없어지고, 대신 황금색 페인트로 곳곳에 보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화려하게 꾸며진 수국사는 .. 2008.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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