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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국방1

국군수송사령부 철도수송지원대 TMO

by 구석구석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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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군수송사령부 / 국수사 

국군의 수송지원체제는 각군별 지원체제였는데, 이건 평시 지원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전시 지원에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전시 연합 및 합동 작전 지원과 전략수송지원을 위한 국·내외 수송업무를 기획하고 조정·통제할 수 있는 중앙의 조직이 필요함에 따라 국방개혁과제로 지정해서 1999년 3월 2일 국군수송사령부를 국방부 예속으로 창설했다.

국방부 예하 부대에 대한 육로, 철도, 해상 및 항공 수송 지원과 군 보급로와 작전로상의 차량 이동에 대한 조정·통제, 항만 및 공항 터미널에서의 통관 업무와 하역 지원, 그리고 전시 연합수송협조기구인 연합수송이동본부(CTMC, Combined Transportation Movement Center) 설치와 운용 등을 맡으며, 이와 같은 업무 수행을 위해 통합 수송 관련 전시 기획, 계획 업무 및 지원 체계 발전, 업무 수행 간 협조·조정·통제 기능도 수행한다.

ㅁ 철도수송지원대 

ㅇ 지휘관이 중령인 '대'급 부대이고, 병사 한명씩 소속도 예하 수송지원반마다 따로 정해져있으나, 대 전체 인원을 합쳐도 야전부대 소대급 인원과 엇비슷하게 나올 정도로 인원이 적은 데다 당직, 지원근무 등으로 다른 TMO와의 교류도 많다보니 타 TMO 병사와 아저씨 취급을 하는게 아니라 전부 다 선후임 대우를 한다. 이렇다보니 갈등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순식간에 부대 생활이 냉랭해지기 십상이다.

ㅇ 1철도수송지원대 (용산역 - 서울 경기 강원도권), 2철도수송지원대 (동대구역 - 경상도권), 3철도수송지원대 (대전역 - 충청도 전라도권) 3개의 부대가 있으며 하급 제대로 TMO(수송지원반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 )를 두고 있다.

철도수송지원대는 본부예하 약 10개 안팎의 TMO가 한 대(隊)급으로 운영되며 넓은 구역을 관할한다. 지휘관인 철도수송지원대장의 경우 육군 중령이 부임하며 구성원은 간부/병 모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다양한 종류가 섞여 있고, 이들은 부대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 선/후임으로서 지내게 된다.

ㅇ 육군 TMO병의 경우, 대부분이 전장이동통제병(242101) 모집병으로 입영해서 자운대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배치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모집병->후반기교육 수료한 인원만 배치되는 호송병과는 달리 TMO병은 징집병이 바로 배치받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ㅇ TMO병의 생활 여건은 부대위치상 불편함이 없이 좋은 편이고, 적은 인원에 사회 한가운데에서 생활하고 간부 터치가 훨씬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적은 인원'이라는 점 때문에 원하는 때에 마음대로 휴가를 가기가 쉽지 않고, 1명이 휴가 가면 그만큼의 업무를 남아있는 소수의 인원이 메꿔야 하는데 용산같은 경우도 5~6명이 근무한다.

부대 안에서 아무리 편해 봐야 휴가 제때 가는 게 훨씬 좋다는 건 모든 군인들의 공통된 생각인데 이게 마음대로 안 되니 고충이 있다. 설이나 추석 같은 대수송 기간에 사람 많이 몰리는 TMO의 업무는 완전 헬이다. 주말에도 마음대로 쉬지 못하고 임무 수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완전 파라다이스인 자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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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첫 항만 TMO 인천항 새 명소 자리매김

200㎡ 규모 전국 45곳 중 가장 넓고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서북도서 장병 등 일평균 60여 명 이용
바다 조망 휴식처이자 복합문화공간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이슬찬(왼쪽) 일병이 지난 21일 여객선 승선에 앞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국군장병라운지(TMO)에 들러 카페 이용방법을 안내받고 있다. 이경원 기자

서해 최북단을 지키는 백령도·연평도 등 서북도서 복무 장병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최초의 항만 국군장병라운지(TMO)가 인천항에 문을 열었다.

국군수송사령부(국수사)는 25일 “도서로 들어가는 장병들을 위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지난 14일 TMO를 개소했다”며 “접적지역 근무 장병의 사기 진작 및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연평도·대청도·백령도 등 서북도서를 오가는 관문이다. 덕적도·이작도 등 도서를 오가는 여객선도 있다. 그래서 터미널 대기실은 도서 주민, 가족 단위 관광객, 월척을 노리는 낚시꾼 등으로 1년 365일 붐빈다. 서북도서를 지키는 국군 장병도 주요 이용객이다. 지난해 연인원 3만4000명의 장병이 이곳을 이용했다.

지난 21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국군장병라운지(TMO)를 찾은 한 장병이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를 감상하고 있다.

TMO는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의 약자로, 휴가·출장 목적으로 이동하는 국군 장병을 지원하는 사무실이다. 지금까지 TMO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에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여객터미널에 생겼다. 인천항을 포함해 전국에 총 45개의 TMO가 있으며, 이 중 27곳에는 장병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자리 잡은 인천항 TMO 역시 드넓은 장병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체 TMO 가운데 가장 넓은 약 200㎡ 규모로 최대 84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휴게공간에 더해 카페테리아, 사물 보관장소, 탈의실 등도 갖췄다. 인천항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는 덤이다.

인천항 TMO는 전국에 단 하나뿐인 항만 TMO로서 앞으로 서북도서 장병을 위한 휴식처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을 연 이래 일평균 60여 명이 이용하며 장병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선 무료로 음료·베이커리 주문이 가능하다. 푹신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셀프사진관에서 전우들과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TMO 이용 대상은 국군 장병, 군무원, 국방부 직원, 주한미군, 군인 가족 등이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백령도·연평도·덕적도 등 서해 주요 도서를 오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지난해 기준 연인원 3만4000여 명이 이곳에서 해상후급증을 사용했다. 해병대 장병이 다수이나 육·해·공군 장병, 군무원, 공무원까지 이용계층은 다양했다.

TMO 개소를 가장 반기는 사람은 역시 장병들이다. 백령도에서 복무 중인 이슬찬 해병일병은 “백령도행 여객선이 자주 지연·결항해 터미널에서 불편하게 오래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TMO에선 편안하게 음악도 듣고 커피도 마시며 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정휘(육군준장) 국군수송사령관은 “그동안 TMO 혜택에서 소외됐던 서북도서 근무 장병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복 입은 장병들이 군 생활의 의미를 찾고, 군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수사는 휴가·출장에 나선 장병들이 편히 휴식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TMO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역을 시작으로 일일 이용자가 많은 용산·수서·계룡·동대구·부산역 TMO를 차례로 리모델링했다.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TMO를 장병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 국방일보 2024.11 글=이원준/사진=이경원 기자 

 

국방부 국군수송사령부 국수사

ㅁ 국군수송사령부 / 과천시 남태령사령관은 준장이며 장병 및 군무원 등의 수송 지원을 담당하는 국방부 직할부대이다. 군수 물자 수송 및 병력 이동이 주된 임무이기에 업무상 각군 군수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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