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보병사단 965포병대대

 

ㅁ 55보병사단 / 용인 포곡

사단 본부가 위치한 용인시를 기점으로 수도권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지역방위 및 예비군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에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방위 사단으로서의 통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만, 전방에 위치한 사단들이 적의 남침을 저지하는 데 실패하거나 전선을 침투, 우회, 돌파하는 적이 있을 경우 예비군을 소집하여 응전하게 될 남침 저지의 마지막 보루로서 기능한다.

내륙에 위치하여 해안경계가 없는 부대이고 소속연대는 예비군을 훈련하는 부대라 현역이 적기에 작업을 엄청나게 해야 한다.

ㅇ 170여단 산성부대 / 171여단 쌍마부대 / 172여단 용성부대 / 탱고대대

ㅁ 965포병대대 

ㅇ 수기사의 포병여단과 서로 교신하며 협력관계이다. 

육군55보병사단 포병대대(권영훈중령)는 최근 차량 무사고 운행 2000일 달성 행사를 진행했다. 대대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부대단결까지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로 105㎜ 견인포를 견인 운행하고 위치상 임무수행 간 도심 위주로 수송작전을 수행하는 대대는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연평균 18회 이상 예포 행사도 지원한다. 국방부·계룡대·육군사관학교 등 넓은 지역을 이동하고, 국가 귀빈 방문과 정부 행사를 위해 예포대를 이동시키는 등 불규칙한 운행 소요가 많아 항상 가동률을 유지해야 한다.

대대는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2018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차량 안전사고를 내지 않았다. 이는 수송부 전 장병이 운전 능력 향상과 차량정비 및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덕분이다.

우선 수송교육단의 엄격한 평가 기준에 따라 분기별 운전 기량 향상 여부를 점검한다. 노상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해 영외운전 기회를 늘려 숙련도를 향상하도록 세심한 관리 체계를 적용한다.

교통안전공단에서 제시하는 전문적인 운전적성 정밀검사도 도입했다. 속도·정지거리 예측, 변화 탐지, 인지 능력 등 세부 항목을 적용해 운전병들이 운행 시 필요한 주행 능력과 감각을 세밀하게 측정한다.

이외에도 주 2회 차량별 이상 유무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연 4회의 예방정비도 철저하게 준수했다. 예방정비 도우미를 운용해 차량마다 수리부속과 유류(엔진오일 등) 최근 정비 일자를 확인하고, 일정한 배차주파거리 도달 및 장비 노후 정도에 따라 교체 시기를 정해 수시 정비하는 등 자체 안전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 국방일보 2024.3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