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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해군

잠수함사령부 96잠수함전대 김좌진함 윤봉길함 유관순함

by 구석구석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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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잠수함사령부 / 진해 및 제주
 
93전대는 제주해군기지에 있고 그 이외는 진해에 주둔한다. 1개전대는 잠수함 3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손원일급 9척과 장보고급 9척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현재 6개의 잠수함전대가 있다.
 
해군잠수함사령부의 역사는 1990년 6월 1일 제57잠수함 전대 창설로 시작되었다. 이후 1992년 독일에서 우리나라 첫 번째 잠수함인 1,200톤급 장보고함을 인수하였으며, 1995년 10월 1일에는 제9잠수함전단으로 격상되었다.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를 탑재한 잠수함 손원일함(1,800톤급)을 인수하였으며, 2015년 2월 1일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2018년 9월에는 설계에서부터 건조까지 우리 기술로 건조한 3,000톤급 중형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이 진수되었다.

ㅇ 잠수함이 갖는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잠수함사령부는 진해기지 안에 있음에도 초병과 철책을 깔아놓고 이중으로 방호하고 있다. 때문에 진해기지에 있는 군장병이라도 잠수함사령부는 함부로 못 들어간다. (부산작전기지 함정공개행사 때에도 잠수함에 대한 직접 사진 촬영은 제지 당했다)

ㅇ 해군잠수함사령부 소속 윤봉길함(SS-Ⅱ)은 3일 부산시 소양무지개동산을 찾아 봉사활동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좌진함(SS-Ⅱ) 장병들도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 소양무지개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봉사활동을 준비한 윤봉길함은 2019년부터 5년째 소양무지개동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로 방문 봉사가 어려울 때는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후원을 이어왔다. 1946년 설립된 소양무지개동산은 현재 어린이 1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윤봉길함은 방문에 앞서 아이들이 선호하는 생필품, 다과류, 장난감 등 후원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함 승조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바자회’를 실시해왔다. 김좌진함이 동참한 올해 바자회에선 약 90만원의 성금을 모아 후원물품을 마련했다.

장병들은 이날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보육원 전반을 점검하며 시설 보수와 정리 정돈을 도왔다. 또한 보육원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점을 확인했다. / 국방일보 2024.7 이원준 기자

ㅁ 96잠수함전대김좌진함 윤봉길함 유관순함으로 구성

ㅁ 김좌진함 / 2013. 8. 13 진수 / SS-076 

백야 김좌신장군은 독립운동 사상 최대의 승리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1920년 청산리대첩을 지휘했다.

당시, 김일성이라고 불리던 김봉환의 사주를 받은 고려공산청년회 당원 박상실에게 1930년에 암살당했다. 1920년 일본에 최대 규모의 전투에 승리하고, 1930년 공산당에게 죽었다.

2013년 8월 13일, 제68주년 광복절(8월 15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김좌진함의 진수식은 최근 일본이 이즈모로 명명된 헬기 탑재 호위함을 진수한 것에 대한 역사적 대응 의미도 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진수식에서 직접 손도끼로 진수대와 잠수함이 연결된 진수 줄을 잘랐다. 샴페인 병으로 이어진 줄을 가위로 잘라 샴페인도 터뜨렸다.

1800톤급 김좌진함은 최고 시속 37km로 승조원 40명을 태우고 미국 하와이까지 연료 재충전 없이 왕복이 가능하다.

레이다와 음탐기 소나를 이용해 지상과 해상, 공중의 표적 300개를 동시에 탐지하며, 사거리 500 km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동해와 서해에서 북한 전역 타격이 가능하다.

2016년 2월 13일, 사상 최초로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했다. 김좌진함(1800t급)이 동해에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호(7800t급)와 함께 사흘 동안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잠수함 훈련에 214급 잠수함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좌진함은 사거리 1500 km 국산 함대지 미사일 해성-3를 탑재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호는 사거리 2400 km의 토마오크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18년 8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진해 해군기지에서 보내면서, 김좌진함에 승선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성-3 : 2010년부터 손원일급 잠수함(1800t급) 4척에 잠대지 미사일 수발씩을 장착해 운용 중이다.

마하 1이 넘는 초음속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킬 체인이 표적 탐지(1분)와 좌표 식별(1분), 사용 무기 선정 및 발사 결심(3분)을 거쳐 목표지점까지 비행(25분) 등 30분 걸렸는데, 해성-3는 10분이 걸린다.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3은 214급 잠수함 어뢰관을 통해 발사돼 지상 목표물을 타격한다. 발사되는 순간 미사일이 담긴 방수 캡슐이 수중으로 튀어 나가고 이어 미사일이 캡슐에서 벗어나 바다 위로 솟구치면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다.

지상에서 50∼100m 정도의 고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비행해 적군이 요격하기 힘들고, 관성항법장치와 지형영상대조항법체계를 갖춰 오차범위가 3m 이내일 정도로 정확성을 자랑한다.

사거리는 1000㎞ 이상이다. 함대지 미사일 해성2가 마하 1 정도의 초음속형이라면 해성3는 완벽한 초음속 미사일이다.

/ 출처 위키백과

ㅁ 윤봉길함 / 2014. 07. 03 진수 / SS-077 / 2016.6. 20 취역 / 현대중공업

AIP 시스템 탑재, 연료 재보급 없이 하와이까지 왕복 가능,
사거리 1000km 국산 순항미사일 장착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 5번함인 ‘윤봉길함’이 7월 3일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가졌다.

잠수함은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를 기리기 위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에 의해 윤봉길함으로 명명(命名)됐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고양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사는 1932년 4월29일 일왕(日王)의 생일을 맞아 일본군이 상하이 점령 전승경축식을 상해 홍커우(虹口)공원에서 거행하자 의거를 감행, 일본의 수뇌부를 폭사시켰다.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된 윤 의사는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신문을 받은 끝에 사형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19일 순국했다.

윤봉길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에 이은 5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함 길이 65.3m, 폭 6.3m에 배수량 1800t급의 국내 최대 디젤 잠수함으로 최대 시속은 20노트(약 37km/h), 40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잠수함 선체는 외부압력에 강한 초고장력강을 채택해 잠항심도를 수심 400m까지 높였고, 수중 항해시 공기가 필요없는 추진 장치인 AIP 시스템용 연료전지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잠항이 가능하다.

윤봉길함은 대함전, 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국산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수중 유도탄 기지로 불린다. 

자동화된 동시 표적 추적시스템과 어뢰 유도 및 탐지시스템 등 최신의 전투체계를 갖췄고, 국산 장거리 순항 미사일과 하푼 잠대함 미사일 및 어뢰, 기뢰 등의 무장을 탑재해 뛰어난 작전수행 능력을 구비했다.

214급 잠수함의 순항미사일은 사거리 500~1000㎞ 순항미사일 ‘해성Ⅲ으로 지상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참고로 이순신함등 수상함에는 사거리 1000∼1500㎞ 순항미사일인 ‘해성Ⅱ’를 탑재한다. 이 순항미사일들은 고도의 은밀성을 바탕으로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총 9척이 건조되는 214급 잠수함 가운데 1번함 ‘손원일함’을 비롯해 2번함 ‘정지함’, 3번함 ‘안중근함’, 5번함 ‘윤봉길함’ 7번함과 9번함을 건조했으며 윤봉길함은 인수평가 기간을 거쳐 해군에 인도되고 9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마친 후 2016년에 실전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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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유관순함 / 2015. 05. 07 진수 / SS-078 / 2017. 7. 11 취역 / 대우조선해양

유관순함은 2015년 4월 진수식을 가진 해군의 최신예 214급(1,800t급) 잠수함으로, 해군 전체 함정을 통틀어 여성 이름을 부여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유관순함은 길이 65.3m, 폭 6.3m, 최대속력 20노트로, 어뢰와 기뢰 미사일 등을 탑재해 대함전, 대잠수함전, 공격기뢰부설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사거리 1,000km 이상의 함대지 순항미사일(해성Ⅲ)을 탑재해 적 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으며, 최신예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갖춰 15일 이상 물위로 부상하지 않고 수중에서 작전이 가능하다. 해군은 유관순함 진수식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2016년 11월 인수해 전력화 과정을 거처 실전에 배치해 임무 수행 중이다.

△ 214형 잠수함 구조도 <출처 : semanticscholar.org>

214형 잠수함은 209형 설계를 기반으로 212A형의 일부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214형은 심해에서 빠르게 움직이거나, 더 오래 작전할 수 있는 잠수함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모듈식 설계와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도입했다.

해군잠수함사 96전대 유관순함  허춘학 원사  해군 수병으로 군 생활을 하다 바다를 지키는 군 생활에 큰 보람을 느껴 지난 1994년 6월 25일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통신전자장비 및 항해장비 정비 유지와 수상·수중 항해 시 위협 전자파 식별 등 유관순함에서 전자장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96전대 유관순함 전자장 허춘학 원사가 대한적십자로부터 받은 헌혈유공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허 원사가 처음 헌혈을 시작한 건 고등학교 시절인 1991년 11월. 같은 학교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친구가 있다는 소식에 헌혈을 한 게 계기가 됐다.

이후 꾸준히 헌혈해온 허 원사는 “이왕이면 건강한 상태에서 헌혈하면 좋을 것 같아 매일 출근 전 1시간씩 체력을 다지고 있다”면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3㎞ 달리기 등에서 체력 특급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까지 헌혈한 횟수는 117회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장(100회)을 받았다.

행복나누미 봉사단체를 만들어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진해노인종합복지관과 경남동부보훈지청,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등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주로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드리지만 방충망 설치, 도배는 물론 위문금 전달까지 봉사 활동의 폭은 넓다. 허 원사가 지난달 말까지 봉사한 횟수는 125회, 봉사 시간은 525시간에 달한다. / 국방일보 조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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