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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무기 장비

기동지원장비 구난차량

by 구석구석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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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12 구난차

1970년대 중반, 한국군이 운용하던 M계열의 군용차량은 대부분 노후화하여 이들 차량들을 대체할 차량을 보급할 방안이 강구되었다. 마침 당시 육군의 전력증강사업이 적극 추진되면서 기동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1976~1978년 군용차량의 국산화계획도 추진되었다.

5톤 군용차량의 경우 국내 군용차량 전문업체로 지정된 아시아자동차(1976년 기아자동차가 인수)가 미국 AMG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M800계열의 차량을 기반으로 K711을 국산 5톤 표준차량으로 제작했다. 이와함께 계열화 차량도 개발했는데 K712은 구난차이며 K715는 트랙터, K716은 샵밴이다.

1978년부터 야전에 배치된 K712 구난차는 전장 9m, 폭 2.47m, 높이 2.69m, 무게 16,132kg의 규모에 탑재량은 5,441kg이었다. 6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 국방일보 2022.9.2

M108 구난차

M108 구난차는 길이 7.7m, 폭 2.44m의 규모에 6기통 가솔린 엔진(OA-331)을 쓰는 127마력의 2½톤급 구난차량이다. 미 군 원조품으로 1973년에 획득해 야전 수송부대에 배치 운용했다. 

이 차량은 M45 섀시(chassis) 위에 보디 플랫트폼이 설치되어 있고 여기에 유압식 크레인을 장착하여 구난작업을 했다. 크레인은 플랫트폼 중앙의 홈에 고정시켜 유압펌프에 의해 구동되며 지지봉이 4개로서 한쪽에 2개씩 양 프레임에 부착하여, 구난장비를 인양할 경우 구난대상 장비의 하중이 트럭의 차체와 휠에 무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M108 구난차는 1984년까지 육군에서 운영 유지하다가 국산 구난차량이 생산 보급되면서 도태되었다. / 국방일보 2022.9.2

M816 구난차

M816 구난차는 1970년부터 미국 AM General사(社)가 제작한 5톤의 6x6형 M809트럭 계열의 차량이다. 길이 9.04 m 무게 16.2톤이며 6기통 가솔린 엔진(Cummins NHC-250)에 출력은 250마력이다.

5톤급 구난차량 중 차체가 가장 길고 구난 능력이 가장 뛰어난 장비로 평가되곤 했다. 확장 붐이 있는 회전식 유압 크레인으로 9톤을, 전방 윈치로 9톤을, 후방 윈치로는 20톤을 견인/인양한다.

1980년대 중반 국산 K712 구난차가 보급되기 전까지 육군의 표준 구난차량으로 운용되었다. / 국방일보 2022.9.2

M62 구난차

M62 구난차는 5톤급 6x6 트럭인 G-744(또는 M-39) 시리즈 가운데 길이 7.87m, 폭 2.46m, 높이 2.59m의 크기를 가진 5톤급 중형의 구난차량이다. 1951년 개발돼 미 육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6기통 가솔린엔진(Continental R6602)을 탑재해 2,800rpm에서 196마력의 힘을 낸다. 차량엔진 동력에 의해 유압식으로 구동되는 크레인은 최대 9.1톤(2만 파운드)을 인양할 수 있다. 한국군은 1970년대 초 주한미군이 철수할 당시 한국군 장비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미 특별군원에 의해 획득했다. / 국방일보 2022.9.1

M246 구난차량

M246 및 M246A1 구난차량은 5톤의 구난차량으로 M63C섀시와 유압식 동력 크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장 8.94m, 무게14.9톤. 다만 M246은 6기통 가솔린엔진에 196마력, M246A1은 6기통 디젤엔진에 211마력의 출력을 낸다.

구난 임무를 수행하는 크레인은 차체의 후방에 설치되어 있으며 트럭엔진의 동력으로 유압장치가 작동된다. 크레인의 붐(boom)은 구난 대상 중량물을 필요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구난차량들은 1970~74년에 미 군원품목 또는 미군 철수 시 인수했거나 베트남 참전 한국군 복귀 때 휴대장비 등으로 도입되었다. 1980년대 중반까지 운용하다가 국산 5톤 구난차량인 K712이 보급되면서 도태되기 시작했다. / 국방일보 2022.8.29

M543 계열 구난차

6·25전쟁 직후까지 G계열의 4톤 구난차 G509와 6톤 구난차 G116 등 두 종류만을 보유했던 육군은 휴전 후와 베트남전쟁 파병기를 통해 다양한 구난장비를 도입했다. M543 계열 구난차는 5톤의 구난트럭으로서 M543 및 M543A2 등 2가지 모델이 육군에 도입 배치되었다. 1964~1976년에 미 특별 군원품목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육군이 철수할 때 함께 들여온 장비들이었다.

M543/M543A2은 M40C 섀시(chassis)와 유압식 동력 크레인(crane)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레인은 차체 샤시 후방에 설치되어 차량자체 엔진의 동력에 의해 유압장치가 작동되며 크레인 붐이 장착되어 작업물량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이 구난차량은 길이가 8.86m, 무게가 15.6톤으로 같지만 M543은 6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198마력, M543A2는 6기통 디젤엔진으로 205마력이란 점이 큰 차이점이다. 1980년대 중반에 국산 5톤 표준구난차 K712 가 보급되면서 교체/도태되었다. / 국방일보 2022.8.29

M47 전차 구난차량

M47 전차는 미국이 M46전차를 개량해 배치한 전차로서 한국군은 1959년 미국으로부터 인수, 운용하기 시작했다. 한국군은 1963~1964년 미 군원에 따라 M47전차를 추가로 인수한 후 1967년 장비정비 및 구난을 위해 일부 구난전차로 개조해 운용했다.

이 구난전차는 1980년부터 M88A1 구난전차가 도입된 후 1983년에 전량 도태시켰다. 이때 폐처리 M47구난전차를 미측에 반납했으나 일부는 사격장 표적지, 교보재 운용 및 전시품으로 활용했다. / 국방일보 2022.5.12

 M32 전차 구난차량

한국 산악지형에서 성공적으로 기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장비가 필요하다. 특히 6·25전쟁을 통해 훼손된 전차를 신속하게 구난할 수 있는 구난전차가 중요시 되었다.

6·25전쟁에서 미군은 M32A1B3 전차 구난차량을 운용하였는데, M4A3E8 전차의 차체를 개조하여 구난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한국군은 1951년 4월 미군으로부터 2대를 인수하여 1960년대 말까지 한국군 전차부대에서 구난용으로 사용하다 도태시켰다. / 국방일보 2022.5.12

G116 구난트럭

G116 구난트럭은 G509와 마찬가지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차량으로서 미군은 6·25전쟁이 시작되자 한반도로 투입된 6륜 구동식(6x6)의 6톤 구난차량이다. 윈치와 크레인, 안정장치가 있고 용접장비 및 복구장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1950년 말에 육군에 보급된 후 1972년까지 육군에서 운영 유지하다가 5톤 계열의 표준 구난차량과 대체 후 도태되었다. / 국방일보 2022.4.25 신인호기자

ㅁ G509 구난트럭

창군 시기에 우리 군은 구난용 차량을 보유하고 못했다. 6·25전쟁이 시작되면서 작전 간 각종 차량을 구난해야 할 소요가 증가하면서 4톤 및 6톤 구난차를 지원받았다. 그 첫 자리에 4톤 구난트럭으로 6x6형 G509차량이 있다. 

G509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차량으로서 미군은 6·25전쟁이 시작되자 G509를 한반도로 투입한 후 1950년 말에 한국군에게도 보급하였다. 장비의 견인 및 구난작업에 운용하였으며 1971년까지 유지되었다.  / 국방일보 2022.4.25 신인호기자

M88 구난전차

구난전차는 전차 정비를 위한 엔진 인양 기재 및 구난에 필요한 기재 등 각종 장비를 장착하고 전차 등 전투차량의 손상된 부품을 수리하거나 교체하며, 임무수행이 불가능한 전투자량을 견인 또는 인양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M88 구난전차는 미국이 M48전차와 M60전차의 차체와 부품을 기반으로 1959년 개발, 1061년 배치한 후 베트남 및 중동전에서 운용한 전차 구난 및 정비용 전차이다. M88A1은 1977년에, M88A2는 1997년에 각각 개량되었으며 걸프전과 이라크전쟁, 아프가니스탄전쟁 등에서 활약했다.

우리 군은 1971년 미군 장기초과품(LSE)인 M88 구난전차를 군원으로 인수해 처음으로 보유했다. 이어 1980년대 들어 장비현대화 계획에 따라 M88A1구난전차를 대외군사판매(FMS·정부보증판대) 방식으로 도입해 야전부대에 배치했다.  현재는 한국형 K1구난전차를 개발, 전력화하여 운용하고 있다.  

전투중량 : 50.8 톤 / 길이 : 8.27m / 너비 3.43m / 높이 : 3.12m / 최대속도 : 42km 

M88A2는 전체 크기(8.6 x 3.7 x 3.2m)가 커지면서 전투중량도 63.5톤으로 증가했다.  / 국방일보 2022.4.25 신인호기자

M578 궤도식 경구난 장갑차

M578 장갑차는 8인치 자주포(M110) 및 175mm 자주포(M107)와 동일한 섀시를 이용해 제작한 장갑화된 완전 궤도식 경(輕)구난 장갑차로서 1962년 미국 FMC社에서 제작했다. 차량 후부에 크레인을 장착, 고장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데 각각 1만 3600kg, 2만7000kg의 능력을 가진 2개의 윈치(winch)를 갖고 있으며, 장비의 구난, 렉카, 크레인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퇴역 후 군부대 영내에 전시된 M578구난장갑차. 국방일보DB

우리 군은 1971년 한국군 장비현대화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의 장기초과품(LSE) 중 10대를 인수해 기계화부대에 배치 운용한 후 1988년 국내에서 개발된 K-288로 교체됐다.

중량 : 24.5톤 전장 : 5.83m 전폭 : 3.15m 전고 : 2.63m / 국방일보 20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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