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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17여단 쌍호여단 3대대 수도탈환대대

by 구석구석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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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7보병여단 / 쌍호여단 / 인제

ㅇ한국전쟁중에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무적의 12보병사단(강원도 인제. 을지부대) 예하여단으로 국방경비대 시절부터 존재하고 있는 부대로 현재 강원도 동부전선을 담당하며 '1대대-인천상륙진격대대,신병교육대 2대대-백마촌대대 3대대-수도탈환대대'가 있는데 2사단이 해체되면서 37연대가 17연대(독수리)로 변경되었다. 

ㅇ국방경비대 시절부터 존재했던 여단으로, 과거 2사단 내에서 가장 역사가 길었다. 그 뿌리는 육직부대이다. 수도경비사령부 17연대로 배속되어 있다가 육군본부 직할로 옹진반도를 수비하는 독립연대(당시 육군본부 직할부대)로 변경되었으며, 개전 이후 복합해진 전선 상황에 따라 지연전을 벌리며 후퇴했다. 이때 화령장 전투에서 높은 전공을 세운다. 그 이후 낙동강 전선으로 배치되었다.

당시 육군 유일의 예비 독립연대였으며, 그 때문에 인천상륙작전에 대한민국 육군 유일의 작전 참가부대로서 이름을 남긴다. 17연대는 그 후에 수도까지 탈환한다. 이러한 역사와 전공을 가졌기에 인천상륙작전(1대대), 화령장전투(2대대), 수도탈환(3대대)은 각각 편제된 예하대대의 이명으로 사용하였다. 전후에는 주로 대간첩작전에 투입되어 전과를 올렸고 3군단의 예비사단-예비대로 인제에 주둔하여 작전을 담당했다. [나무위키]

ㅇ2사단시절의 17연대는 연대본부 및 직할대, 예하대대가 모두 하나의 울타리 안에 주둔했다. 그래서 그 면적이 어지간한 지방의 대학교 캠퍼스와 비슷했다. 사단본부와 사격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이 양구에 있다보니 그 어떤 훈련을 참가해도 행군 거리의 격이 달랐다.

ㅇ인제, 원통보다 더 산골인 양구는 예전에는 가는 길 조차 변변치 않았다. 1970년대까지 17연대에 자대배치를 받는 병사는 양구의 사단 본부에서 군용 보트를 타고 소양강을 줄기를 따라 17연대로 왔다고 하며 유서깊은 만큼 부조리도 많고 과거 좇칠연대로 불렸단다.

 오죽하면 헌병대가 즉각 출동하기 어려워 헌병 파견대라 하여 분견대가 연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부조리는 보통 '전통'을 내세워 합리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워낙 오래된지라 각종 부조리가 성행했다.

지형적인 특징으로는, 연대 바로 앞을 지나가는 내린천의 존재로 인해 여름엔 달궈진 내린천의 후끈한 공기가 주변 고지들에 막혀 못 빠져나가면서 연대를 삶아버린다. 겨울엔? 연대 자체가 고지대에 위치한데다가 산 중턱이라 끝장나게 춥다. 진짜 오지게 춥다. 추운 것도 추운 거지만, 주 초소 근처의 풍속 또한 굉장히 빠르니, 죽을 맛이 따로 없다. 모 년도 혹한기 훈련 당시 주둔지 근처 고지에서 숙영을 했는데, 온도가 상상 이상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장비도 제대로 못 챙기고 일단 철수한 적이 있다고 한다.

ㅇ 특징으로는 각 대대가 미래과학화 전투실험 보병부대를 돌아가면서 맡는다는 것인데, 국군 보병부대의 발전을 위해 개발되는 신편제, 신식 교리나 무기체계를 실험하는 부대이다.

후반기 교육까지 다 마치고 와도 자대로 전입하지 않고, 다시 쌍호교육대로 들어가 1주일 정도 교육을 받았다. 쌍호교육대는 연대 내 군기교육을 담당하기도 한다. 1990년대 중반에는 연대 전통과 정신 불어넣기, 태권도 교육을 주로 받았는데, 이게 유격기초훈련과 유사해 매우 힘들었던 과정이었다.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12사단 장병들이 실제 도시지역과 유사한 장소를 훈련장으로 협조하여 자기주도로 실전적인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마일즈 장비를 장착한 중대 쌍방훈련으로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시가지 사격술, 내·외부 소탕 기술, 장애물 설치 운용, 공격 방어작전 등을 중점으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켰다.

"육군은 ‘훈련 또 훈련’하여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ㅁ 3대대 / 수도탈환대대 

3대대는 2사단 시절의 편제를 그대로 보존한 대대로 한국전쟁 당시 17연대가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수도 서울을 탈환하는데 큰 공을 세운 것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최근 K-808 차륜형장갑차가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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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23년 개장한 을지유격훈련장의 유격훈련

ㅇ 2015년 사상 처음 치러진 전투중대 선발전에선 2사단 쌍호연대 11중대가 최고 전투중대의 영예를 차지했다.

레이저 빔을 활용한 이른바 '마일즈 장비'로 실제 전투 상황을 재현한 것인데 모의전투에 참가한 장병들의 몸에는 모두 14개의 센서가 있어 부상 정도는 물론 동선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 후 해당 인원들은 전부 17일에 해당하는 위로휴가를 받았으며, 해당 대대는 출타율을 조정해가며 한동안 휴식여건 보장이 확실히 되었다.

현대전은 누가 도시지역을 선점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은·엄폐물이 겹겹이 산재한 도시에서는 적을 찾기 쉽지 않기에, 한 블록 너머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정밀 사격 능력이 필요하다. 만약 소총수가 저격 능력까지 갖췄다면 어떨까? 육군이 보병부대의 저격 능력을 보강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적과 싸워 이기는 전투원 육성과 창끝부대 전투력 발휘를 위한 육군의 두 번째 획기적인 대책을 12보병사단 쌍호여단(여단장 이상철대령)의 전투훈련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글=조수연/사진=조종원 기자 

KCTC 훈련에서 저격수 임무를 맡은 육군12보병사단 수도탈환대대 보병분대 소총수가 원거리 조준경을 장착한 K2C1 소총으로 적(대항군)을 조준하고 있다.

인제군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산속에서 한 장병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났다. 그는 500여 m 밖 건물에 숨어든 적(KCTC 전문대항군연대)을 조준하고 있었다. 그의 정체는 쌍호여단전투단 보병분대 소총수. 그는 원거리에 은신한 적을 어떻게 찾아낸 걸까?

육군은 지난 20일 시작한 쌍호여단의 KCTC 훈련에서 보병분대 소총수를 저격수로 시범 운용했다. 보병부대의 저격 능력을 보강해 현대전에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여단에 보병분대당 원거리 조준경 1대를 지급했다. 소총수의 K2C1 소총에 6배율 원거리 조준경을 장착해 최대 600m까지 조준사격이 가능하게 한 것.

저격수를 엄호하며 기동하는 수도탈환대대 보병분대원들.

수도탈환대대 (대대장 정성환중령) 김우석 일병은 처음으로 분대 저격수 임무를 수행했다. 김 일병은 사격 20발 중 19발을 명중시킨, 분대에서 가장 우수한 사격술을 보유한 병사다. 김 일병은 이날 훈련에서 멀리 떨어진 대항군을 제압하며 중·장거리 정밀사격 능력을 뽐냈다.

김 일병은 “6배율까지 확대가 가능한 조준경으로 조기에 적을 식별하고, 아군에게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격을 하지 않더라도 관측 단계부터 유리하다”며 “대항군을 관측하고 제압할 때마다 분대 사기가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내가 쏜 총알 한 발로 우리 부대가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K2C1 소총에 장착한 원거리 조준경을 점검하는 장병.

도시지역 전투에 최적화된 사격은 단거리와 원거리에서 튀어나오거나 숨어있는 적을 신속·정확하게 제압하는 것이다. 소총수가 500~600m 거리의 적을 맞추거나 위협 사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했다면 승률이 크게 올라간다는 게 육군의 분석이다.

육군은 전훈 분석과 야전부대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월 ‘교육훈련 실전성 제고 시행지침’을 하달했다. 지침에는 적과 싸워 이기는 전투원과 부대를 육성하고, 창끝부대 전투력 발휘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담았다.

원거리 조준경 십자선 안에 또렷이 들어온 대항군 모습.

여기에 보병대대 저격 능력을 보강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올해 첫 KCTC 훈련에 이를 시범 적용했다. 편제명은 기존 ‘소총수’에서 ‘소총수/저격수’로 변경했다. 저격수 1명·관측수 1명이 함께 움직이는 일반적인 저격팀과 달리 소총수가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보병분대와 행동하면서 중요한 목표물을 제압하는 미군의 ‘지정사수’ 개념과 유사하다.

육군이 소총수 장비를 보강해 대대급에만 편성돼 있던 저격수를 보병분대까지 편성한 것은 창끝 전투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편제 인원을 확대하지 않고도 효과적인 전술적 운용을 가능케 한 현실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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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보병여단/ 쌍호여단/ ㅇ한국전쟁중에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 무적의 12보병사단(강원도 인제. 을지부대) 예하여단으로 국방경비대 시절부터 존재하고 있는 부대로 현재 강원도 동부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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