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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해군

순양훈련전대 순양훈련전단

by 구석구석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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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훈련(巡航訓練, Cruise Training)은 임관을 앞둔 사관생도들에게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순방국과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목적 군사훈련이다.

훈련을 위해 순항훈련전단이 구성되며, 전단장은 보통 해군사관학교의 생도대장(부교장 겸임)인 해군준장, 참모장은 해군대령, 참모장 예하에 인사, 정보, 군수, 통신, 공보 등 각 분야의 참모들이 실무자로 순항훈련을 이끌어간다. 실습대장은 해군중령 혹은 해병중령이 맡기도 한다.

1954년 해사 9기 생도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여,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3년 8월 28일, 진해군항에서 제78기 사관생도들과 한산도함 화천함 장병들이 출항신고를 하고 있다. 2023.08.28. 해군제공.

1950년대와 1960년대 초에는 동남아 지역을 순항하는데 그쳤으나, 1970년대에는 미주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순항 항로를 개척하였으며, 호주, 뉴질랜드, 피지, 리바울 등 20여 지역을 순항하였다. 특히 1991년도 순항훈련에서는 4개월여의 기간 동안 동남아지역을 거쳐 한국 해군 최초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 지중해/대서양 등 유럽 해역을 순항하였다.

2020 순항훈련전단 코인

1994년 순항훈련에서는 최초로 러시아와 일본에 기항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된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다. 기항지를 대폭 축소하고 대외활동도 모두 취소했고, 항해훈련도 2단계로 시행했다. 1단계는 원양 항해훈련으로 먼바다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포트클랑과 괌을 방문하였다. 2단계는 국내 항해훈련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동·서·남해 훈련을 이어갔다.

ㅇ [방위산업전략포럼] 2021.10.23 조현상 기자 = 해군은 22일 오전 해군제주기지에서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2021 해군 순항훈련전단(이하 순항훈련전단)」환송식을 개최했다. 환송식을 마친 순항훈련전단은 67일간의 ‘원양항해훈련’에 돌입한다. 

2021 해군순항훈련에 참가하는 왕건함(DDH-Ⅱ, 4,400톤급)과 소양함(AOE-Ⅱ, 10,000톤 급)이 기동군수 훈련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76기 사관생도 152명과 함정 승조원 등 약 54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DDH-Ⅱ), 10,000톤급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Ⅱ)이 참가한다. 

195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한 해군 순항훈련은 장교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생도들은 원양 항해를 통해 초급장교로서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구비하게 되며, 군함을 통한 군사외교 및 보훈활동도 함께 펼친다.

2021 순항훈련단 코인

이날 제주를 떠난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알래스카항을 시작으로 캐나다 빅토리아항, 미국 샌디에고, 하와이, 괌 등 2개국 5개 항에 차례대로 기항한다. 특히 올해 순항훈련전단은 우리 해군 최초로 북극권 베링해를 항해하고 알래스카항에 기항함으로써 신(新) 북방항로 개척에 나서게 된다. 

제주기지에서76기사관생도들과순항훈련전단장병들이환송을받으며출항하고있다.

순항훈련 기간 동안 사관생도들은 임관 이후 함정에서 맡게 될 분대장 임무수행에 필요한 업무능력을 익히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는다. 항해 중 장비운용 현장실습과 당직근무 체험은 물론, 항해 및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방문국과의 연합 기회훈련에도 참여해 연합작전 수행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게 된다.

또한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개념이 적용된 함상 원격교육훈련 네트워크체계를 활용해 외교·안보·해양 전문가들과 함상 온라인 강연 및 화상회의를 실시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국제안보환경과 국가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식견을 키우게 된다.

환송식을 주관한 이종호(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우리 해군은 6·25전쟁 직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항훈련을 통해 대양으로 나가고 해를 거듭하며 세계로 뻗어 나아갔다”며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신 북방정책 구현을 위해 베링해를 처음으로 항해하는 만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극한 환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기지에서2021해군순항훈련전단장박규백준장가운데과장병및사관생도들이성공적인임무완수를다짐하며경례를하고있다.

박규백(준장) 순항훈련전단장은 “4학년 해군사관생도들이 4년 교육훈련 과정의 마지막 담금질인 순항훈련을 통해 미래 국방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하고 내실 있는 원양항해실습이 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사관생도 교육훈련은 물론 신북방항로 개척과 함께 국가정책을 지원하는 군사외교활동 임무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ㅇ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해군은 2일 오후 진해 군항에서 안상민(소장) 해군사관학교장 주관으로“2022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강동구, 이하 순항훈련전단)”환송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송식을 마친 순항훈련전단은 110일간의 원양 항해훈련에 돌입했다. 

2022 해군순항훈련에 참가하는 한산도함(ATH, 4,500톤급, 사진 위쪽)과 대청함(AOE, 4,200톤 급, 사진 아래쪽)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사관생도 164명과 함정 승조원 등 약 47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4,500톤급 훈련함 한산도함(ATH-81)과 4,200톤급 군수지원함 대청함(AOE-58)이 참가한다. 

195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9회째를 맞이한 해군 순항훈련은 장교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생도들은 순항훈련 기간 동안 군사외교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초급장교로서 필요한 임무수행 능력과 군사전문지식을 배양하며, 글로벌 리더십도 함께 함양하게 된다.

해군사관학교 제77기 사관생도 164명 등 장병 470여 명으로 구성된 2022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강동구)

이날 진해항을 떠난 순항훈련전단은 베트남(호치민)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클랑), 인도(첸나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파푸아뉴기니(포트 모르즈비),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 피지(수바), 미국(하와이, 괌) 등 9개국 10개 항을 차례로 기항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다양한 군사외교활동을 펼치게 된다.

순항훈련 기간 동안 사관생도들은 임관 이후 초급장교로서 함정에서 맡게 될 직책에 대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는다. 항해 중 장비운용 현장실습과 당직근무 체험은 물론, 항해 및 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순방국과의 연합 해상훈련에도 참여해 연합작전 수행절차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게 된다.

또한 순방국과의 활발한 교류도 추진된다. 생도들은 미국, 호주 등 6ㆍ25전쟁 참전국을 방문해 보훈병원 위문활동, 국립묘지 및 참전 기념비 참배 등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70여 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외에도 순방국과 우호증진을 위해 함상 리셉션, 합동 문화공연, 사관생도 봉사활동을 비롯해 방산 홍보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방산 홍보전시관은 한산도함에 설치되며 국내 방산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된다.

순양훈련함 한산도함은 4,500톤으로 전장 142m 넓이 18m, 최대속력 24kts(43km/h) 순항속력18kts(33km/h)으로 순항속력으로 항해 시 약 13,000km 항해가 가능하다.

승조원 120명에 주요 무장으로는 함포(76mm, 40mm), 대유도탄기만체계 등이 탑재되어 있는 순양훈련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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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진) 조충호)은 8월 28일 진해 군항에서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주관 출항 환송식을 하고 141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78기 사관생도 151명을 비롯해 장병 50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훈련함 한산도함(ATH, 4,500톤급)과 군수지원함 화천함(AOE-Ⅰ, 4,200톤급)이 훈련에 참가했다. 

순항훈련전단은 순항훈련 70주년을 맞아 역대 7번째로 세계일주에 나선다. 141일 훈련기간 동안 13개국 14개 항을 방문하며, 지구를 한 바퀴 반 도는 거리인 약 3만 마일(약 55,600km)을 항해한다. 

사관생도들은 훈련 기간 중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임무 수행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체계적ㆍ실전적인 교육훈련을 받는다. 인명구조, 전투배치, 전술기동 등 공통 교육에서부터 한산도함에서는 방공작전, 대잠전, 조함실습 등을, 화천함에서는 기동군수, 전자전, 손상통제지휘 등 함형별 특화 교육이 실시된다.

진해군항에서 제78기 사관생도들과 화천함 장병들이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2023.08.28. 해군제공.

/ 출처 더코리아뉴스 2023 조현상 기자 disf@disf.kr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편집] 2024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김동래)이 9월 5일(목) 진해 군항을 출항해 110일간의 순항훈련에 돌입했다.

해군은 이날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출항 환송식을 갖고, 순항훈련전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올해 순항훈련에는 훈련함인 한산도함(ATH)과 군수지원함인 대청함(AOE), 79기 해군사관생도 143명 등 장병 52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진해 군항을 출항한 순항훈련전단은 미국(하와이)을 시작으로 캐나다(빅토리아), 미국(샌디에고), 멕시코(아카풀코), 에콰도르(과야낄), 타히티(파페에테), 피지(수바), 뉴질랜드(오클랜드), 호주(시드니), 미국( 8개국 10개 항을 차례로 기항하면서 사관생도 교육훈련과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 순항훈련에서 한산도함은 대부분의 구간을 단독 항해하며   훈련함으로서 사관생도 실습 지원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군수지원함인 대청함은 국내 출발구간인 진해-하와이 구간과 국내 도착구간인 괌-진해 구간에만 참가한다.

사관생도들은 훈련 기간 중 전투배치, 전술기동, 방공작전, 대잠전, 조함실습, 기동군수, 인명구조 및 방문국 해군과의 연합·기회 훈련 등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한다.

또한, 순방국 주요 부대를 방문하고, 순방국 군 주요 지휘관·주재 한국대사관 관계관 초빙강연, 전·사적지 견학 및 문화탐방 등을 통해 국제적 안목도 키운다.

9월 5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개최된 2024 순항훈련전단 환송식에서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오른쪽)이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제79기 해군사관생도와 악수를 나누며 장교로서 갖춰야할 전문지식 함양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순항훈련전단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25 전쟁 참전국을 찾아 참전용사 보훈활동, 국립묘지 및 참전 기념비 참배, 보훈시설 위문 및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순항훈련전단은 함상 리셉션, 문화공연을 통해 순방국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한산도함에 방산 홍보전시관을 설치해 국내 방산업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장비를 전시해 정부의 K-방산 수출을 지원한다. ◦올해 순항훈련에는 학군교류 협력 대학인 세종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군사학과 4학년 학생들과 해군발전자문위원, 호주 해군장교들이 일부 구간에 편승해 실습을 참관하고 사관생도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김동래(준장) 순항훈련전단장은 “사관생도들이 순항훈련을 통해 장교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덕목을 갖추고 ‘강한해군’을 통해 ‘해양강국’을 이뤄가는 초석임을 자각하는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관생도를 포함한 순항훈련전단 장병 전체가 대한민국 대표선수이자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방문국과의 군사외교, K-방산 지원에도 기여하겠다”고 훈련 각오를 밝혔다.

해군 순항훈련은 1954년부터 장교 임관을 앞둔 해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사관생도들은 지난 70년간 지구 둘레 52바퀴에 달하는 약 210만km를 항해했다. 사관생도들은 장기간 함정을 타고 원양항해 훈련을 통해 초급장교로서 필요한 임무 수행능력과 군사전문지식을 습득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있다.

ㅇ [더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 편집2024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태평양을 항해 중인 가운데 현지시각 17일 한산도함 격납고에서 한영진(중령) 한산도함장을 비롯한 한산도함 승조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함상 차례를 지냈다.

2024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태평양을 항해 중인 가운데 현지시각 17일 한산도함 격납고에서 한영진(중령) 한산도함장을 비롯한 한산도함 승조원들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함상 차례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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