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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육군

17보병사단 / 군사경찰대대 화랑훈련

by 구석구석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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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보병사단 / 인천 일신동

17사단 옆에 10항공단, 예전 3군지사인 수도군수지원단이 이웃해 있는데, 동네주민들 대부분이 하나의 부대라고 생각할 정도로 담벼락 하나를 두고 붙어 있다. 신교대가 있었을 때에 훈련병이 간신히 담을 넘었는데 61사단 영내로 떨어져서 다시 담을 넘었더니 3군지사 영내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화이다.

17사단 상근예비역의 경우 무조건 51사단에서 훈련받은 후 자대배치되며 논산출신들은 안양이나 영등포역까지 오면 사단에서 버스로 마중을 나온다.

수도군단의 유일한 상비사단이기 때문에 훈련이든 검열이든 시범케이스든 군단 대표로 하는데 육군에서 수행하는 거의 대부분의 훈련과 작전에 참여한다고 보면 된다. 사단에서 멀고 가깝고 그딴거 없다. 연중 대부분이 훈련과 행군 스케쥴로 빽빽하게 짜여져 있다고 보면 된다.

■ 군사경찰대대

ㅇ군사경찰대대의 생활관이 제일 좋다고 한다.

ㅇ 병사들이 도보로 하던 느림보 해·강안 경계작전 순찰을 기동성이 뛰어난 군사경찰대대의 할리데이비슨 등 모터사이클(MC)이 대체하고 있다. 육군17보병사단이 서해안 해·강안 경계작전에 기동력을 갖춘 군사경찰 모터사이클(MC)을 투입해 작전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여 주목받고 있다.

17사단 군사경찰대대 모터사이클과 소형전술차량이 인천시 을왕동 선녀바위해수욕장 인근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해·강안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17일 육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일대를 포함해 해·강안 경계작전에 작전부대와 함께 MC를 갖춘 군사경찰대대 전력을 투입해 합동순찰을 실시 중이다.

군사경찰 합동순찰은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달 주 1회에서 다음 달부터는 사단 전 작전 지역으로 확대해 주 2회씩 전개된다. 사단은 이번 작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약 3개월간 지형정찰과 전투실험을 거쳐 안전성과 작전 효과에 관한 실효성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해·강안 합동 순찰에 투입된 육군17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의 모터사이클과 소형전술차량이 인천시 영종해안북로를 따라 기동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해·강안 경계작전 임무는 적의 침투와 도발에 대비해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사단의 중요한 과업 중 하나다. 사단은 그동안 경계작전 때 수행해 온 다양한 작전 활동을 실효성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했다.

기존 관행에 따라 해 오던 작전 활동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작전환경과 목적, 적 위협 형태 등을 고려해 ‘실효적 작전 활동 수행체계’로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과정이었다. 이번 합동순찰은 그렇게 탄생했다.

17보병사단 해·강안 합동순찰팀 장병이 소형전술차량에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과 맞닿은 영종해안북로. 경광등을 밝힌 모터사이클(MC)이 엔진 굉음과 함께 해안도로를 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할리데이비슨과 BMW F750이 선두에 섰고, 무장을 갖춘 소형전술차량이 뒤를 따르면서 사방을 경계했다.

부대 입장에서는 예전보다 투입 전력이 늘어나면서 좀 더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장병들이 직접 도보로 이동하면서 확인하는 순찰방식에 MC의 기동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는 것이다.

해·강안 합동순찰 활동 효과는 부대의 강한 군사력을 현시(Show of Force)하면서 적에게 경각심을 심어 주고, 이를 바탕으로 해·강안 지역의 적 침투 위협과 인천항 주변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위협까지 사전에 억제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해·강안 철책을 따라 작전 활동을 펼치는 우리 병력의 안전까지 더 강력하게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 문화일보 2024.4.17 정충신기자 

2024 을지 자유의 방패/타이거(UFS/TIGER) 훈련으로 김포골드라인 마산역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통합방위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단 장병을 포함해 김포 마산지구대, 마산119안전센터, 김포골드라인 관계자 등이 투입돼 호흡을 맞췄다.

테러 대비 통합방위훈련에 나선 17사단 장병들이 김포골드라인 마산역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 국방일보

 

ㅇ17보병사단의 2023 화랑훈련

현대전은 병력이 직접 맞붙는 것만이 아닌 복잡·다양한 양상으로 진행된다. 이제 전쟁은 병력 간의 충돌이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국가 중요시설을 향한 불의의 일격으로 시스템 자체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테러로 대표되는 비전통적 위협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진 지금, 우리 군 역시 예상 가능한 모든 양상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육군17보병사단도 12일 시작된 화랑훈련의 초점을 ‘통합방위’에 맞췄다. 민·관·경·소방 등 통합방위 요소와 힘을 합쳐 각종 위협을 극복하는 늠름한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17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12일 인천의 한 저유소에서 전개된 화랑훈련 중 미상 드론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현장에 소형전술차량과 모터사이클을 타고 진입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인천의 한 저유소. 다량의 기름이 저장돼 있어 늘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이곳에 적의 공격이 쏟아졌다. 시설 관계자가 인근 상공에서 미상의 드론을 식별했지만, 미처 손을 쓸 새 없이 자폭 공격에 큰 피해를 입었다. 불길에 휩싸인 저유소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아비규환이 펼쳐졌다.

17사단에 부여된 이 상황은 올해 화랑훈련의 중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바로 드론에 의한 테러와 이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통합방위작전 역량 강화가 그것. 사단은 인천중부경찰서와 하인천지구대, 중부·송도소방서 인원 100여 명과 함께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상황이 발생하자 저유소는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1차 진화작업을 했다. 이어 소방차량도 합류해 불길을 잡아나갔다. 사단 북진여단 맹호대대 5분전투대기부대 장병들이 주변을 경계하는 동안 환자들은 무사히 후송됐다.

소방 진화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주변에 대한 경계작전을 펼치는 장병들의 모습.

불길은 잡았지만 방심은 금물.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전문 인력의 활약이 필요했다. 두꺼운 방호복을 갖춰 입은 사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화학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변을 탐색했다.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과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드론 잔해물을 처리했다.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단 군사경찰대대도 나섰다. 소형 전술차량과 모터사이클(MC)을 타고 현장을 둘러본 이들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로를 통제했다. 아울러 주변을 경계하면서 침입자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곳곳을 수색했다.

17사단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장병들이 추가 폭발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

사단은 경찰과 공조해 검문소도 운영했다. 결국 드론 조종자를 식별하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 위치를 발견, 검거에 성공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다.

김민섭 중위는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이 하나 된 모습으로 통합방위작전 역량을 한 단계 높였다”며 “적의 어떠한 공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침과대적’의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은 통합방위작전 역량과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천용(중령) 맹호대대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기적인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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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기차역 상황 대응 ‘훈련 또 훈련’

이날 화랑훈련은 저유소뿐만 아니라 대규모 관중이 몰리는 경기장·기차역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됐다. 사단 북진여단과 미추홀여단은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폭발로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은 대테러 초동조치부대가 출동해 미상 인원을 식별하고, 이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끝났다.

부평역에서도 훈련이 열렸다. 미추홀여단은 역 물품보관함에 폭발물 의심 가방이 있다는 상황을 전파받고 정보분석조를 보내 초동조치를 한 뒤 수도군단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와 경찰 폭발물처리반(EOD)이 가방을 안전하게 회수하도록 도왔다. / 국방일보 2023 배지열기자

ㅇ2022 대테러훈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가장 먼저 포격이 가해진 곳은 발전소다. 전기가 끊어지면 무기 생산뿐만 아니라 국가 인프라 대부분이 마비된다. 이로 인해 전시에 돌입하면 상대의 주요 표적이 될 수밖에 없다.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시설도 국가 중요시설로 적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 가스가 폭발하면 시설 파괴는 물론 대량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공격 방법도 다양해졌다.

병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전면전보다 드론부대나 소수의 병력으로 테러를 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 중요시설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져 구체적인 방어법, 철저한 대비태세에 관심이 쏠린다.

육군17보병사단을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합동 전력은 23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가스과학관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하나로 국가 중요시설 대테러훈련을 펼쳤다.

UFS 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테러 대응 훈련에서 육군17보병사단 장병과 인천서부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이 테러범과 교전하고 있다.

“6시 방향 미확인 드론 6대 출현! 안티 드론 시스템 작동!” 한국가스공사 과학관 관람객으로 위장한 테러범이 다수의 드론을 이용해 조정실이 있는 건물을 공격하기 위해 접근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사전 정보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다. 2021년 11월부터 운용하는 ‘스마트 드론 추적시스템’이 24시간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주파수 스캐너, 소형 비행체 탐지 레이다, 고정형 드론 추적 카메라로 구성된 스마트 드론 추적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드론 신호를 탐지하고 알고리즘을 적용해 신호를 분석한다. 드론과 연결된 통신을 차단할 수 있는 휴대용 재머는 3㎞ 이내 미확인 드론을 식별하고, 방해신호를 쏘아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

K808 차륜형 장갑차에서 하차해 경계 중인 17사단 장병들.

적의 침입 시도는 끊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작업자로 위장한 테러범이 조정실에 침입했다. 이들은 근무자를 인질로 잡고 조정실 기능 마비를 시도했다. 이에 17사단 기동타격대인 맹호대대 병력이 급파돼 현장에 도착했다. 차륜형 장갑차 두 대에 나눠 탄 30여 명의 장병은 현장에 도착하자 건물을 둘러싸고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함께 장갑차로 이동한 정보분석조는 테러범들의 대공 혐의점 여부를 빠르게 파악했다. 해외 테러단체 소행임을 알아낸 군은 현장지휘소와 이를 공유하고 대책 마련에 몰두했다. 이어 인천 서부경찰서 긴급현장상황반이 테러범과 대치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내부 진입에 성공한 군·경 합동전력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클리어”를 외치며 훈련은 종료됐다. / 국방일보 2022 배지열기자

17보병사단 번개부대 번개수색대 (tistory.com)

 

17보병사단 번개부대 번개수색대

한국 17보병사단 번개부대 인천시 해안 및 강안경계 100연대 백승/ 101연대 승리/ 102연대 북진 ㅇ​1955년 3월 20일 양구에서 33사단으로 창설 ㅇ1982년 33사단 이 17사단으로 변경 ㅇ2000년 거마산 쓰레

chooga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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