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전라남도

구례 양천리 수달생태공원 토산어류생태관

by 구석구석 2023. 7. 5.
728x90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총면적 104,364㎡에 전시관, 수달사, 어린이놀이터, 물놀이장, 홍매화 산책로,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크다. 

수달생태공원 전망대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20시까지이며, 전시관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이 생태계를 보호하고 알리는 구례군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흥대천 수해복구공사 준공 후 2024년경 정식 개원해 수달 입식 및 수달연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달생태공원 야경

출처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728x90

섬진강변에 ‘섬진강 토산어류 생태관’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 흐르는 섬진강. 그곳에 가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 것만 같다. 곡성∼구례∼하동에 이르는 200리 길은 한 폭의 그림이다. 누구나 즐겨 찾고 싶은 곳이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19번 국도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햇볕에 반짝이는 섬진강과 도로변을 따라 화려한 색깔을 뽐내는 벚꽃이 어우러지는 봄엔 특히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오염되지 않은 섬진강에는 또 은어, 숭어, 붕어, 참게 등 수십 종의 담수어가 살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섬진강에서 나는 은어는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봄에 나오는 참게의 시원한 맛도 잊을 수 없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 친환경 건물로 지어진 토산어류생태관/이돈삼

이 섬진강변에 색다른 볼거리 하나가 더 생겼다. 최근 구례군 간전면 양천리에 문을 연 ‘섬진강토산어류생태관’이다. 섬진강의 어족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전시할 곳이다.

생태관은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시설, 연구·보존동, 친환경 태양광발전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전시시설 주제는 ‘생명의 터전 섬진강-천(天), 지(地), 수(水)’. 섬진강의 역사와 생명, 환경을 상징한다.

야외 시설은 다목적 행사장과 하늘정원, 민물고기학습장, 거울연못, 섬진강의 상류·중류·하류를 표현한 생태연못, 야생화 산책로, 피크닉 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전시관에서는 수달과 양서류 4종, 어류 51종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수중환경과 수서생물 모형과 영상을 통해 섬진강 생태도 만날 수 있다.

생태관은 또 토산어종 전시는 물론 부화·방류, 생태교육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섬진강 일대에 서식하는 101종의 조류와 곤충, 식물, 파충류, 민물고기 등을 연구·보존하는 ‘섬진강 생물자원 지킴이’ 역할도 맡는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이곳 생태관을 연곡사와 피아골, 화엄사, 지리산온천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연간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 25억원의 관광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지 3만5645㎡에 연면적 4771㎡,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섬진강토산어류생태관 건립에는 지난 2003년부터 5년 동안 195억원이 투입됐다.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장점을 이용해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설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 친환경 건물로 지었다.

/ OhmyNews 이돈삼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