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충청남도

홍성 광천젓갈시장 토굴새우젓

by 구석구석 2023. 3. 29.
728x90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면

 

 

토굴새우젓과 조선 김의 본고장 광천 젓갈


국내 최대의 해물 젓갈 단지다. 광천읍내엔 토굴에서 숙성시킨 새우젓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옹암리 독배 마을은 토굴새우젓을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옹암포의 전성기는 조선시대부터 지난 1970년대까지.

1980년대 안면도에 연륙교가 생기고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결국 포구는 폐항된다. 그러나 독배 마을의 윤병원 할아버지가 새우젓을 오서산 자락 폐광에 보관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새우젓 숙성의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이후 광천 일대는 너도나도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하기 시작,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젓갈 단지로 거듭났다.

새우젓은 크게 5월에 잡은 오젓, 6월에 잡은 육젓, 가을에 잡은 추젓 등으로 구분한다. 특히 육젓은 살이 통통하고 껍질이 얇아 감칠맛이 나며 오젓과 추젓은 서민들이 김치 담그기에 제격이다. 청정해안에서 채취된 조선 김 역시 광천의 특산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젓갈 구입에 좋은 곳 광천  

일석이조의 여행으로 좋은 곳은 충남 홍성 광천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광천나들목으로 나가서 10분이면 젓갈을 구입하기 좋은 시장에 도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장항선 광천역에서 내려 걸어도 충분한 거리이다.  

4일과 9일에 열리는 광천 5일장에 맞춘다면 훈훈한 인심의 시골장터 풍경을 덤으로 보실 수 있다. 광천의 젓갈시장에는 참 많은 젓갈들이 있다. 새우젓, 멸치젓, 까나리젓, 황석어젓, 조기젓, 갈치젓, 병어젓. 굴젓, 창란젓…, 그중 유명한 것은 새우젓인데 광천에

토굴새우젓

이 있기 때문. 광천의 토굴 새우젓은 온도가 일정한 토굴 안에 젓갈을 저장하여 숙성된 젓갈이 깊은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토굴 젓갈은 한때 쇠퇴하던 젓갈 시장을 단번에 전국 최대의 시장으로 만들었다.

  시끌시끌한 시장에서 훈훈한 인심을 느끼며 젓갈을 사도 좋지만, 토굴이 있는 옹암포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것도 좋다. 광천읍에서 2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야산의 암반을 구불구불 뚫어 만든 토굴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그곳의 온도는 늘 13도에서 15도를 유지하여, 젓갈의 숙성에 좋다.

대부분의 젓갈들은 그 토굴에서 3개월 이상저장하며 맛 좋기로 유명한 6월 새우의 육젓은 그 토굴에서 1년 이상 숙성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토굴을 돌아보면 광천의 젓갈이 왜 맛있는지 알 수 있다. 

728x90

14℃ 토굴에서 숙성한 전국 최고의육젓 광천 대우토굴 041-641-8946   www.daewootogul.com
옹암리 토굴새우젓마을 입구 부근 / 08:00~20:00 / 육젓(특) 1kg 3만원, 오젓(특) 1kg 2만원


대우토굴의 이대우 사장은 30년 넘게 젓갈과 함께한 ‘짠물 인생’. 광천에만 젓갈집이 200여 곳 있는데, 대우토굴처럼 자체 토굴을 갖춘 집은 불과 10여 곳 안팎이다. 숙성 온도(14℃)를 잘 맞춘 이 집 새우젓은 그 맛과 향이 월등하다. 대우토굴의 경우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최상의 새우만을 고집한다.

광천읍 담산리 상담마을  오서산소풍가는날펜션 041-641-6070

신용카드및조식은 불가 / 2~4인용 계절에 따라서 6~8만원 

 "“작은 언덕에 소나무도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는 오서산소풍가는날 펜션 ”

오서산이 바라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소나무도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는 오서산 소풍가는날펜션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좋고 잘 지어진 2층 구조의 목조주택은 초록배경에 갈색 지붕이 눈에뛴다. 객실 앞 데크에 앉아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마을 어귀와 시원시레 펼쳐진 오서산이 모든 실음을 다 잊게한다.

객실은 화려함을 배제하고 사용자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온갖 화려함으로 피로해진 도시민들의 눈과 정신을 쉬게 하고자 했으며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약용식물과 야생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직접 재배하고 다린 가시오가피와 펜션 뒤 비밀하우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표고버섯도 구입하여 즐길 수 있어 먹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여름엔 펜션 아래쪽 계곡가에 꾸며진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 손색이 없다.

 

담산리 억새풀마을 운영위원장 041-641-5023,  

담산마을은 오서산 서북쪽의 측면에 위치하며 물과 공기가 좋아 오래전부터 장수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마을이다. 사찰과 각종 전설이 유래하는 곳으로 넉넉한 인심과 오서산 칠부능선에서부터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전경을 보면서 가노라면 정상부근에 드넓게 펼쳐진 억새풀밭은 가슴이 탁트이는 느낌이 온몸에 전해준다.

또한 주변에는 만해한용운생가지, 김좌진생가와 광천토굴새우젓, 매현농장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여 산행과 더불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