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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평창 장암산 활공장 바위공원

by 구석구석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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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은 고지에 있어 사시사철 공기가 쾌적한데다 곳곳에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많아 최적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장암산에서 보는 평창

아날로그 시대엔 가난의 고장. 그런데 이젠 '빈티'가 나지 않는다. 오대산 상원사-동강-메밀밭-대관령 목장-스키장. 국내에서 이만큼 다양한 관광자원이 조화롭게 흩어져 있는 고장도 드물다. 평창이 뜨니 음식까지 상종가다. 메밀은 졸지에 웰빙 먹거리로 둔갑했다.

봉평면 원길리에서 이효석 생가로 이어지는 길 양편에는 10여 개의 메밀 전문 식당이 2~3년 전부터 타운을 형성했다. 특히 관광정보센터 맞은편 물레방아(033-336-9004)가 내공이 깊다. 메밀을 갖고 묵, 부침개, 전병, 칼국수, 묵사발, 태평추(예천에서 이 마을로 전파된 메밀묵 돼지전골) 등 메밀 전문음식을 입맛대로 맛볼 수 있다.

장암산 활공장의 조형물

2인승 패러글라이딩체험

‘해피700 평창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초보자라도 전문 자격증이 있는 패러글라이딩 강사와 2인 1조가 되어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먼저 패러글라이더에 오른 뒤 하늘을 나는 동안 몸을 지탱해주는 의자인 ‘하네스’를 단단히 착용하고, 헬멧을 쓴 뒤 패러글라이더를 직각으로 세운다. 이제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는 일만 남았다. 양팔에 달려 있는 조종줄을 이용해 방향을 바꾸며 바람을 타다 보면, 땅은 순식간에 멀어지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더가 하늘을 향해 솟구쳐오를 때 느끼는 아찔한 짜릿함은 이내 새가 된 듯한 자유로움과 벅찬 감동으로 변한다.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나는 시간은 코스에 따라 다른데 보통 15~35분 사이며, 체험 준비부터 비행이 종료될 때까지 총 소요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다. 복장 제한은 없지만 하늘에 올라가면 지상보다 서늘하므로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으며, 장거리 비행을 선택한 사람은 다소 두꺼운 겉옷을 입는 것이 좋다. 신발은 쉽게 벗겨지지 않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으면 된다. 비가 오는 날에는 비행할 수 없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려면 사전 예약은 필수. 체험 3일 전까지 체험비용을 완납하면 활공장 측에서 안전보험에도 가입시켜준다. 체험비용은 단순활강코스 7만원, 상승기류 체험코스 8만5천원, 장거리 비행코스 15만원 선이다.

 http://paramania.co.kr(해피700 평창활공장

/자료 -  영남일보 (이춘호 이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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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바위공원 캠핑장

바위공원은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바로 아래 위치해있다. 평창터미널이 있는 평창읍 인근에 위치한 공원으로, 초입에는 공원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기암괴석들로 꾸며져 있는데 바위들뿐만 아니라 나무들까지 너무나 멋지고, 강 쪽으로는 캠핑을 할 수 있는 평상과 테이블도 있다.

캠핑장 때문에 여름에는 자리 찾기가 쉽지 않을 만큼 인기 명소다. 날씨가 좋을 땐 강 건너 장암산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과 기암괴석, 그 사이의 오솔길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그야말로 ‘가을’ 그 자체다. 강 쪽으로 내려가면 억새 군락이 있어 더 가을감성 넘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토끼요리 전문점 노론리 산너머남촌 033 332 0021

평창읍 노론리 멧둔재 터널밑 산너머남촌은 보양식품의 으뜸으로 평가되는 토끼고기 요리전문점이다. 대표인 신성규씨가 직접 다양한 토끼요리를 개발해 지난해 9월 문을 연 산너머남촌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잊지 못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로부터 토끼는 소고기나 닭고기에 비해 지방질이나 콜레스테롤의 함유비율이 낮아 성인병과 노인병에 좋고 갈증을 없애주며 비장을 튼튼히 해 주는 효용이 있어 미식가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간판요리로 내놓은 토끼탕은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로 특수양념을 만들어 갖은 야채와 함께 끓여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으뜸이다.

토끼고기의 신선한 육질을 유지하기 위해 식당 뒤편 3,000여평의 야산에 토끼를 방사해 자연 서식·번식하도록 하고 있어 토끼 특유의 노린내가 전혀 없는 데다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토끼탕을 다 먹고 나면 밥에다 참기름과 김 깨소금 김치 등 갖은 양념을 넣고 볶아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산너머남촌이 자랑하는 토끼탕은 1마리에 2만5,000원의 가격으로 4~5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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