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겨울여행

경북 눈썰매장 사계절썰매장

by 구석구석 2022. 10. 13.
728x90

방학 막바지 눈썰매로 만점 아빠 도전'겨울 속으로' 눈썰매장 나들이 

춥지 않은 겨울이 계속되더니 급기야 한강이 16년 만에 얼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동계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 있는 중국 창춘(長春)에는 그 흔하던 눈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 한다. 도내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도 얼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언 호수 면에 앉아 빙어 잡이 하는 풍경을 보려면 마음 제대로 먹고 강원도 심심산골에라도 가야 할 판이다. 얼음이 없으니 눈이 없는 것도 당연하다.

 어린이들의 방학이 끝나간다. 겨울의 끝자락,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지만 눈 구경 제대로 한번 못해 본 어린이를 위해 부모와 함께 하는 눈썰매장 나들이는 어떨까. 도내에는 아직도 인공설로 만든 눈썰매장이 성업 중이다.


 
 ■ 산청

원지 사계절 썰매장 - 예전에 개장했으나 2022년에는 운영을 안함

 지난 12월말 개장했다. 3번국도 산청 원지에서 맞은편 경호강 쪽을 보면 하얀 눈썰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교량을 건너서 갈 수 있다. 접근성이 좋아 진주와 사천, 산청 등 인근지역에서 많이 찾아온다. 슬로프 길이는 약 50여m정도, 좀 짧게 느껴지지만 직접 타 보면 어린이들이 즐기기에는 별 부족함이 없다.

 안전요원들이 많이 배치돼 있고 타는 요령도 교육한다. 어린이들은 한두 번 교육하면 대부분 혼자서도 잘 탄다. 4, 5세 어린이들은 앞에 앉히고 어른이 뒤에서 보호하면서 타야한다. 발을 위로 약간 들고 몸을 뒤로 젖히면 속도가 빨라진다. 이럴 때면 ‘발을 눈에 대라’ 며 안전요원들이 제지한다. 발바닥을 눈 위에 얹은 채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눕히면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슬로프는 중력에 의해 눈이 쓸려 내려가 울퉁불퉁 해지기도 한다. 하루에 두 세 차례 정도 휴식을 갖고 슬로프를 정리한다. 간단하게 요기 할 수 있는 음식코너가 마련돼 있다. 슬로프 정리 시간을 이용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말이면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룬다. 규모가 작은 곳인데 한번 입장하면 하루 종일 탈수 있다. 기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월말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먹을거리는 원지에 있다. 피리 찜을 요리하는 식당이 몇 곳 있는데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허가를 갖고 있는 주민들이 경호강에서 직접 잡아 올린 민물고기를 사용한다. 무와 감자 피리를 듬뿍 넣고 끊여 낸 찜은 별미에 속한다. 가끔 날렵하고 잘 생긴 쉬리가 감자 사이에서 머리를 내민다. 교량부근 원지 구(舊) 도로변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집이 성업 중이다.

경남일보


 
■ 하동

진교면 구고속도로 374-30 / 약수골 랜드


 남해고속도로 곤양에서 내려 구 고속도로를 타고 하동방향으로 가야한다. 진교 지나 오르막 길 정상부근 왼쪽 산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자랑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눈썰매를 타면서 지리산 주릉을 관망하는 것. 천왕봉과 노고단이 보인다. 약수골랜드 바로 아래 구 도로에는 옛날부터 전망대가 있을 정도로 조망권이 좋다.

 그 다음으로는 100m에 이르는 긴 슬로프와 눈의 질(質)이다. 높은 곳에 위치해 눈 상태가 좋고 긴 슬로프로 인해 미끄러짐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마음만 먹으면 썰매장 뒤로 난 등산로를 따라 가면 해발 850m의 금오산까지 등산 할 수 있다. 금오산은 군사시설이 많은 곳이며 다도해 남해와 내륙의 산과 들을 동시에 관망 할 수 있다.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각종 위락시설과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바이킹을 비롯, 스윙거 회전컵 텀블링 등 실내 놀이기구가 있다. 식당에는 한식과 양식 스낵류 코너가 있다. 된장찌개 갈비탕 정식 육개장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와 면류의 음식이 있어 가족끼리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와 이용 시간은 산청 원지사계절 썰매장과 같다.

주말에는 하루 500∼600여명의 손님이 찾아온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눈썰매장의 준비물은 장갑과 모자, 방한복은 필수다. 신발은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가 좋다.

경남일보



거창

수승대관광지 눈썰매장

 진주에서 거창으로 가다가 마리 삼거리에서 좌회전 해 15분 정도 가면 있다.
 120m 길이의 슬로프를 자랑한다. 다른 눈썰매장에 비해 경사도가 커 스릴 있는 주행을 만끽 할 수 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도 대기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하루 동안 찾아온 손님이 849명으로 기록됐지만 큰 혼잡은 없었다. 인근에는 청소년 모험시설과 그네 등이 있고 각종 볼거리가 있다. 군 사업소 중 하나로 입장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장 입장의 경우 어린이 5000원, 승용차 5000원의 주차료를 받는다. 

 식당은 수승관광식당과 수승식당 2곳이 있다. 정식과 닭도리탕, 닭찜 등 닭을 원료로 하는 먹을거리다. 2월 말까지 개장 할 예정이다. 관광지의 한 관계자는 “인공 스케이트장을 조성해 놓았지만 날씨가 워낙 따뜻해 얼지 않고 있다. 이런 온화한 날씨가 계속된다면 조기 폐장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경남일보

728x90



■ 창녕

부곡하와이 눈썰매장

창녕 부곡하와이의 스노우파크 눈썰매장은 부곡하와이 안에 위치하고 있어 눈썰매 외에도 온천·놀이시설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부곡하와이 눈썰매장은 성인용인 고급 슬로프(길이 120m·폭 35m)와 어린이용 초급슬로프(길이 120m·폭 35m) 2곳을 갖추고 있으며 비교적 따뜻한 경남권의 눈썰매장이 보통 슬로프를 북향으로 설치해 놓은 반면 이 곳은 남향으로 설치한 게 특징이다.


또 쿠션이 좋고 움직임이 완만해 겁많은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는 튜브썰매를 사용해 기존의 바가지썰매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감이 월등하다는 게 이곳의 자랑이다.
특히 이곳은 눈썰매를 타고 하단부에 도착했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대형 에어매트를 설치해 부상 방지를 위한 안전까지 배려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부곡하와이 정문 입장료와는 별개이며 문의는 055-536-6331

경남일보

 

■ 양산

통도 환타지아 눈썰매장 055-379-7000

중고생, 성인 전용 길이 120m의 대형 슬로프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0m 길이의 안전한 어린이용 슬로프로 유아들도 보호자와 동승해서 재미있는 썰매를 즐길 수가 있다.

 

양산신문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썰매장 부속 건물의 1층과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맛깔스럽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12시~13시(1시간)는 안전한 이용을 위한 슬로프 정비 시간이므로 잠시 이용을 할 수 없다.


출처 : 양산신문(http://www.yangsanilbo.com)

 

에덴밸리 눈썰매장 

경남지역 유일한 스키장(양산시 원동면 대리 1039, 055-379-8000). 이곳에는 광폭 70m의 넓고 짜릿한 눈썰매와 이글루 체험, 튜브 눈썰매(30m), 썬키즈(회전튜브썰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 대구

자연테마파크 허브힐즈 053-767-6300 www.herbhillz.com

대구·경북지역 최대의 자연테마파크인 '허브힐즈(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1리)'는 이번 겨울을 맞이하여 보다 새로워지고 화려해진 눈썰매장과 겨울놀이시설들이 가득하다.냉천자연랜드에서 새롭게 '허브힐즈'로 변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와 더불어 겨울 레포츠 시설로 국내 유일의 복합 허브공원을 꿈꾸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눈썰매장 약 800평, 유아용 눈썰매장 약 100평을 갖추고 1천 200명 동시 수용 가능한 이곳은 안전하고 스릴 넘치는 눈썰매장으로 다양한 테마의 얼음골, 눈사람광장, 이글루마을, 산타빌리지 등 허브힐즈만의 특색을 가진 눈썰매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비즈공예, 목공예, 도예, 허브비누 만들기, 허브향초만들기, 허브압화체험 등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12월 1일 ~ 다음 해 2월 28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9시 개장, 오후 6시,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입장료:대인 5천원, 소인 4천원.

경북일보 진용숙기자

 

 

■ 경주

경주월드 눈썰매장 054-748-3354 www.kjw.co.kr

종합 위락시설인 '경주월드(경주시 천군동)'의 눈썰매장은 영남지역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눈썰매 전용 슬로프를 갖춘 곳이다. 따라서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에 좋은 종합 놀이시설이다. 경주월드는 놀이시설과 각종 수련장과 함께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슬로프를 갖고 있다. 여름엔 물을 뿌려서 타는 워터 썰매, 겨울엔 눈 썰매장으로 이용된다. 눈썰매장은 보통 12월 중순부터 개장하고 워터썰매는 4월에 개장한다.

250m의 스키썰매장과 130m의 눈썰매장, 60m의 어린이 전용 썰매장과 함께 눈썰매장으론 드물게 리프트 시설이 마련되어있어 최대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적설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인공 적설차량을 이용해 눈을 만들며 수시로 전용 슬로프 정리 차량을 이용해 사고를 예방한다.

경북일보 진용숙기자

경주월드 입장료 외에 눈썰매장 입장료를 따로 부담해야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 ~ 오후 5시 30분.

 

■ 영주

소백산 눈썰매장 054-638-1711

'영주소백산 눈썰매장(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동양대 뒷편)'은 총부지 2만평방미터로 슬로프 면적만 6천평방미터(폭50M, 길이120M)의 대규모다.

소백산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백산 눈썰매장은 스넥코너 및 휴게실 등을 완비, 한겨울 레포츠의 완벽한 조건을 갖 춘 탁월한 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이용금액은 일반 5천원, 어린이 4천원이고 20인 이상 단체는 천원 할인된다.

중앙고속도로 풍기IC와 중앙선철도 풍기역에서 5분거리에 입지해 있으며 지방도 931번 도로와 연결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소백산·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풍기온천 등이 근 거리에 있어 보고, 즐기고, 머무르는 휴양형 체험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일보 진용숙기자

 

■ 문경

사계절 썰매장 054-571-3905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자리잡은 문경시 사계절 썰매장. 5천여 평 부지에 120m 슬로프 인조잔디로 시공,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이용돼 1년 내내 운영된다. 슬로프 길이가 120m로 내려오는 재미가 짜릿하다. 부대 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풋살 경기장이 마련돼 있다.

사계절 썰매장은 썰매장 1면, 풋살 경기장 및 야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썰매장 사방 가장 자리에 1m 높이의 공기안전 튜브도 설치돼있다.

썰매장 이용료는 일반인 8천원, 청소년 5천원이다. 50cm 이상 인공눈을 살포해 겨울철 눈썰매장으로 이용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료는 어른 8천원, 20살 미만은 5천원이다, 눈썰매장은 3월 초순 폐장. 

경북일보 진용숙기자

 

■ 울진 

백암산 심신수련원 눈썰매장 054-788-1907~8  www.baekamland.co.kr

백암산 심신수련원 눈썰매장(울진군 온정면 선구리) 은 백암산(1,004m)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천도 함께 즐길수 있다. 가족단위, 직장.학교단체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서바이벌 게임장, 극기훈련장, 산악자전거, 놀이시설등이 있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콘도식 방과 방갈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여행을 맘껏 즐길수 있다. 

눈썰매장은 4천평의 규모에 수용인원 2천명, 2월말까지 이용 가능.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체육시설, 호연훈련장, 체험 훈련장, 수련의 숲 야영장, 자연체험장, 수영장, 콘도식 숙박시설이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백암온천, 신선계곡, 석류굴, 월송정, 망양정, 백암산, 구산,후포해수욕장, 불영사 불영계곡 정보제공자: 백암산 심신수련원이 있다. 

경북일보 진용숙기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