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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경찰특공대 SWAT 868부대

by 구석구석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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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警察特攻隊] (868부대)

 

서울은 868 지방은 창설월과일을 사용하여 3자리수로 한다.

 
***자격
-40세미만의 무술유단자로 선발되면 2년이상 근무가능해야 한다.
-달리기와 멀리뛰기가 우수해야 하며 사격술이 특히 뛰어나야 한다.
-시한폭탄제거와 무전기 조작술이 능해야함
-무도(공인 2단 이상) :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전술분야 자격요건 - 경․군 특수부대요원으로 18개월 이상 근무경력자로 경찰특공대, 육군 정보사‧특전사‧특공여단‧군단특공연대‧7강습대대·8특공대·35특공대‧헌병특경대, 해군 정보부대(UDU)‧특수전여단(UDT)‧ 해난구조대(SSU)‧해병대, 공군 탐색구조전대, 공군헌병특임반, 수색대대

러시아제  MI-172으로 28명탑승하며 대원수송용헬기

BELL-412EP/SP 탑승인원 15명이며 대원수송용헬기

***교육
-경찰학교에서 1개월, 군부대에서 1개월 훈련을 받으며 일정기간이 지난뒤에 해외에서 실무위탁교육을 받는다.

-주야간 사격은 특등사수에 가깝게 훈련받는다.

서울경찰청 특공대 저격수훈련
▲ 경찰특공대가 있는 한 알 카에다 등 그 어떤 테러조직도 초전에 박살날 것이다. 대테러 진압부대로 치자면 세게 어느 나라의 테러 진입 부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특공대원들은 단풍잎이 짙게 물든 10월 중순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다. 모형술에 사격에, 옥상과 헬기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오고, 초인적인 무슬을 연마하는 이들의 훈련 모습에 오늘도 대한민국은 24시간 안전체제를 갖추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역. 한 여성이 날카로운 눈빛을 검은색 선글라스 속에 감춘 채 역사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었다. 손에는 MP5 기관단총을 들고 허벅지에는 P7 권총을 꽂은 채 위력순찰에 나선 이 여성은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 한수민 순경(24).

헬기와 장갑차, 폭발물 탐지 로봇 등으로 무장한 경찰특공대원들이 항공기 피랍 상황을 가상해 훈련하고 있다. 경찰의 對테러부대로 각 지방경찰청장 직속의 경찰특공대(SWAT)가 있다. 이들은 대부분 육군 특전사, 해병 수색대, 해병 수중 폭파팀 등 특수부대 출신으로, 사격·무술의 고수들이다.월간조선

한 순경은 최근 동남아 알 카에다 조직망이라는 하무디 알마스리란 단체가 "한국 내 시설물도 공격하겠다"고 경고함에 따라 이날 서울역에 다른 대원들과 함께 배치받았다. 한 순경의 임무는 대원들과 함께 오전 2~3번 오후 4~5번씩 열차 출발시간에 맞춰 완전무장을 한 채 폭발물 탐색견을 데리고 역사를 샅샅이 살피는 것. 만에 하나 테러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한 순경과 대원들의 얼굴에선 긴장감이 묻어났다. 이런 이들의 모습에 역사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열차에 탑승 중인승객들은 경찰특공대가 탐색견을 데리고 지나가자 깜짝 놀라면서도 믿음직하다는 표정이었다. 부산행 KTX를 타던 임정도 씨(32)는 "경찰특공대가 검색을 했으니 그 누가 검색한 것보다 믿음직하다"며 "경찰특공대 파이팅"을 외쳤다. 

경찰특공대원들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테러 진압 능력을 키운다. 월간조선

한 순경은 알 카에다가 한국을 테러대상국으로 지목했지만 경찰특공대가 있는 한 테러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경찰특공대가 세계의 어느 테러 진압 부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태권도 유도 등 각종 무술을 합쳐 12~13단에 이르는 무술 실력은 기본. 저격수의 경우 250m 전방에서 달걀 크기의 표적을 놓치지 않는 실력을 지녔다.

이런 수준을 가능케 한 것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힘든 훈련이 있었기 때문. 경찰특공대가 되기 위한 교육훈련과 실습훈련은 개인의 몸과 정신을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 갈 정도다. 한 순경은 "매일 2시간이 넘는 무술훈련에 오후 늦게까지 전술훈련과 사격훈련 등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와 국민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견디기 힘든 훈련을 버티고 있다"고 했다.

■선글라스 벗자 앳된 여성

한 순경은 경찰특공대임이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한다. 이는 그의 가족 이력을 살펴보면 쉽게 짐작이 간다. 한 순경은 언니와 가족의 권유로 경찰특공대에 자원했다. 한 대원의 언니는 2000년 경찰특공대 여성 1기 출신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저격수. 지금도 경호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아버지 역시 오랜 기간 무도의 길을 걸어온 분이어서 두 딸이 경찰특공대에 들어간 것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살벌한(?) 무장을 해재하고 짙은 선글라스를 벗자 그녀도 젊고 밝은 여성이었다. 그는 "여자 대원들과 화장품 이야기를 많이 하고 치마도 자주 입는다"며 "싸이에 올릴 사진 찍기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얼굴만 고운 것은 아니다. 서울역을 돌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착한 심성도 지녔다.
"경찰특공대 연병장에 씌어 있는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는 표어를 볼 때 눈물이 울컥 할 것 같은 전율을 자주 느끼고는 합니다"라고 말하는 한수민 대원. 경찰특공대가 있는 한 알 카에다의 한국 테러 운운은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다.


경찰특공대는…1983년 창단 대테러 특공부대
경찰특공대는 국내 테러사건 및 총기인질 사건 진압과 기타 요인 경호 등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대테러 특공부대다. 1983년 10월 창단되었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여경특공대를 운용하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비롯 2002년 월드컵, 부산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 때마다 대테러 임무 수행을 해 왔으며 성공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특공대원 개개인의 능력도 세계 최고 수준이여서 미국.러시아.프랑스.홍콩 등 해외의 특공대와 전술교류를 활발히 가지고 있다.

경찰특공대원들이 헬기에서 내려진 로프에 매달려 건물 침투를 시도하고 있다.월간조선
고속철을 겨냥한 폭탄 테러에 대비해 KTX 를 순찰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원들. 월간조선

2010년 4월 20일 방배동 서울경찰특공대에서 열린 G20 성공개최를 위한 경찰특공대 전술평가대회가 열려 특공대원들이 대테러 종합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 24시간 출동 대기=2006년 8월 경기도 안산시 다가구 주택 3층. 김모(39)씨가 "전처를 찾아주지 않으면 다 같이 죽겠다"며 전처 가족 7명을 흉기와 화공약품으로 위협해 가뒀다. 그러나 6시간의 인질극은 단 5초 만에 끝났다. 경찰특공대가 투입됐기 때문이다. 당시 대원들은 4층 옥상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와 두 군데 유리창을 깬 뒤 방으로 진입했다. 특공대의 출동에 놀란 김씨는 흉기로 자해했지만 긴급후송돼 생명을 건졌다.

대사관 앞에서 순찰중인 경찰특공대원들
▲ 경찰특공대에 있어 총은 분신과도 같은 무기다. 대원들은 1인당 연간 3천 발 이상의 총을 쏠 정도로 총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부산경찰특공대원들은 30여명으로 반여동 전용훈련장에서 각자 역할이 정해진 다양한 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일보 강원태기자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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