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리 율곡수목원 율곡캠핑장

 

파평면 장승배기로 394(율곡리) / 율곡수목원  031-952-0624

 

자유로와 국도 37호(자유로 당동IC~연천)를 이용해 수도권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율곡수목원은 파주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해 있는데 식물 유전자원 보존과 시민들의 산림휴양을 위해 2008년부터 조성을 시작, 2015년 6월 임시 개방한 후 14년 만인 202년 조성을 완료하고 정식 개장했다.

 

산림휴양시설인 파주 율곡수목원 / 파주시청

수목원 입구에는 방문객을 위한 쉼터·안내소·가족실·의무실 등의 '방문자센터'가 있고 수목원 중앙에는 산림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태학습장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마련돼 있다. 정상에는 구절초 치유의 숲과 임진강 일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가 조성돼 있다.

 

생태학습장

34.15ha 규모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채 21개 식물 주제공원으로 조성됐으며 한국 특산수종인 미선나무를 비롯해 히어리 등 1천35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율곡정원 지우정

특히 수목원을 감싸고 도는 5㎞ 둘레길은 나지막하고 숲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운영 프로그램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 숲', 일반인 대상의 '치유 숲',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 활력 숲', 60∼80대 어르신을 위한 '실버 숲'과 계절 특별프로그램인 '노르딕워킹'이 있다.

 

유아숲체험원

또 숲속 명상, 숲길 걷기, 꽃차 나누기, 족욕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1일 2회(오전·오후) 회당 2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 경인일보 2021 파주/이종태기자]

 

통나무집

구도장원길에서 보는 잔듸밭

위 사진출처 경기 파주 율곡수목원 산책~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임진강과 자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율곡전망대와 구도장원길

 

고향의 뒷동산 같은 수목원 둘레길을 따라 율곡수목원 정상에 도달하면 임진강을 조망하고 대자연의 풍광을 한눈에 품는 율곡전망대가 나온다. 하늘이 맑은 날은 북한 개성 송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 전망대는 여느 수목원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율곡수목원의 유일한 자산으로 이곳에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나를 돌아볼 수 있다.

 

율곡수목원이 위치한 율곡리는 조선시대 대표 유학자인 율곡 이이 가문의 집성촌으로 이이의 호 ‘율곡’도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율곡수목원에는 율곡 이이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라 걸으며 장원급제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구도장원길’이 조성돼 있다.

 

구도장원길은 총 2천700미터의 길이로 수목원 초입부터 주제원과 수목원 둘레길을 거쳐 수목원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순환코스다.

나도밤나무길(800m), 자경문길(400m), 격몽요결길(400m), 십만양병길(400m), 삼현수간길(700m) 총 5개의 코스로 이 명칭은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정했다고 한다.  [출처 : 중부일보 2021 권순명기자]

 

 

파평면 장승배기로 390-217 / 율곡캠핑장 010-5267-8229

율곡수목원을 지나 산 계곡으로 들어서면 맑은 공기와 계곡 물소리가 있는 대자연 속의 캠핑장이다. 시원한 바람소리와 맑은 계곡 물소리, 그리고 밤이면 하늘의 별자리가 아름다운 곳이다. 수도권 북부에서 1시간이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거리다.

 

캠핑사이트는 모두 40여개, 캠핑장 주변에 깨끗한 계곡을 끼고 있다. 넓은 주차장도 매력적이다.

 

모두 파쇄석으로 이뤄져 있어 비가와도 물 빠짐이 좋다. 캠핑장에는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온수도 잘 나오고 모든 시설이 깨끗해 이용에 불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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