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1-22 / 일로재래시장 061-450-5714
무안황토갯벌축제와 함께 무안군을 대표하는 시장인 무안 일로시장
예로부터 무안 지역은 호남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영산강 하류에 자리하고 있어 물류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한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시장이 발달하였는데 무안 일로시장도 그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무안 일로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도 하니 그 오래된 역사의 현장을 무안 일로시장은 함께 해온 것이다.
무안 일로시장은 품바로도 유명한 시장인데 시장을 방문하게 되면 품바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무안군 일로읍은 품바의 발상지이자 조선 최초의 지방 장시가 시작된 곳으로 일로 품바는 541년 전인 1470년(성종) 조선 최초의 지방시장인 일로전통시장에서 첫 연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로 5일장에서는 품바 공연 외에도 매월 1회 남도민요와 판소리, 품바난타, 무애무 등 국악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면에는 '무안일로시장'이 있다. 무안일로시장은 조선시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설된 '남창장'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품바의 발생지'로 알려진 전통시장이다. 1950년대 말에 상설화되었고, 오일장도 함께 열리고 있다. 특히 오일장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매월 1일과 6일에 열린다. 주로 무안의 특산물인 양파와 고구마를 비롯하여 농・수산물과 생활 잡화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장이다.
남창장은 조선시대 최초로 개설된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무안에서 조선시대 최초의 시장이 개설된 것은 당시 전라도 관찰사였던 고재필에 의해서였다. 고재필은 1470년 큰 흉년으로 백성들이 굶주리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물품을 교환할 수 있는 시장 개설하였고, 이것이 조선시대 최초의 시장이 된 것이다.
이때만 해도 오일장은 아니었고, 한 달에 한두 번 장이 열리는 정도였다. 그러다가 남창장이 오일장의 형태를 띠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편찬된 『동국문헌비고』(177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록에 따르면 “남창장은 매월 1일과 6일 장이 섰다.”고 되어 있어 1770년대에 오늘날과 같은 오일장이 열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안일로시장은 ‘품바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품바는 걸립패나 각설이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 품바는 '각설이타령'과 마당극을 결합하여 만든 공연양식이다. 무안 일로 출신 극작가 김시라는 무안군 일로면에 정착했던 각설이패 대장 천장근의 삶을 1인극으로 연출하였다. 품바의 실제 모델이 된 천장근(?~1972)은 일제강점기부터 자유당 말기까지 전국을 떠돌다가 일로읍 의산리에 정착하였고, 거지 100명과 함께 ‘천사회’를 만들었던 인물이다. 주로 무안일로시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오일장을 돌아다니며 활동했다고 한다.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2(월암리) / 일로장터백반 061-282-8074
일로재래시장과 오일장이 서는 곳으로 생방송 오늘저녁과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소개된 백반집으로 21첩밥상이 8천원이며 오후5시까지 영업한다.
△오랜세월 장터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백반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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