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순교성지
한티란 원래 "큰 재" 를 말하며 팔공산 해발 1192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북서에서 남동으로 흐르는 팔공산 한티재 능선계곡 해발 600m 깊은 산중에 1815(순조 115)년 을해박해 때부터 형성된 천주교 교우촌이다.
신자들은 오로지 신앙을 위해 대구 인근의 산간벽지로 피해 화전을 일구고 옹기와 숯을 구우며 한데 모여 살았는데 이때 정착한 곳이 바로 한티이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거룩한 삶을 살았던 순교자들의 영혼이 깃든 길이다.
칠곡군에서는 2019년 1월 11일부터 지하철 3호선 칠곡 경북대 병원역에서 한티성지간 경일교통 38번 버스 개통식을 실시하면서 1일 4회 왕복운행하기로 하였으며 한티성지는 2019년도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하는 100대 관광명소로 지정되었다.
[출처 : 시니어매일(http://www.seniormaeil.com)]
팔공산 가산산성 남문 밑에 있는 '한돌가든'은 체질에 따른 건강삼계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돌가든의 인기 메뉴는 '체질삼계탕'과 '체질청둥오리백숙', '체질백숙' 등. 건강삼계탕의 맛의 비밀은 갖은 한약재를 넣고 달인 탕에 있다. 대구시내 체질 전문 한의사에 의뢰, 네 가지 체질에 따른 탕을 만들어 온다. 이 탕에는 인삼, 녹각, 황기, 당귀, 갈근 등 36가지 한약재가 들어간다. 이 탕에 닭과 몇가지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음식은 완성된다.
향긋한 한약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구수한 국물을 한 숟갈 후루룩 떠 넣어 입안을 적신 뒤, 쭉 찢어낸 다릿살을 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 부드러운 맛이 혀에 척척 감긴다. 국물 맛은 한약 향과 함께 시원하고 깔끔하다. 백숙의 죽 또한 별미다. 찹쌀, 잣, 은행, 녹두, 호두 등을 넣고 요리한 죽은 보기만 해도 영양가가 넘쳐 보인다. 기름이 많은 청둥오리요리는 기름기를 제거해 담백한 맛이 난다. 한약재와 합쳐지면서 냄새와 기름기가 가셔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대구매일 최재수 기자
체질삼계탕 9천원, 청둥오리백숙 3만원, 청둥오리전골 3만원. 문의:054)975-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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