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보병여단/ 낙동강부대
50사단(강철부대) 예하부대로 국방개혁 2.0에 의거하여 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낙동강을 따라 구미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을 방어하며 예비군을 관리한다.
ㅇ직할대에 기동중대가 있으며 1대대(구미 선산) 2대대(칠곡) 3대대(김천) 4대대(상주) 5대대(문경) 6대대(성주 고령)가 있는데 구미에 예비군자원이 많아 계속되는 예비군훈련에 힘들고 여타대대는 수월한 편이다.
특전예비군 모집활동을 하여 특전예비군 적합성 판단 및 신체검사를 실시, 정예자원 12명(예비역 간부 10명, 병2명)으로 구성된 칠곡군 특전예비군중대는 유사시 수색과 매복, 기동타격, 중요시설 방호 등 적 특수부대의 위협에 대응하고, 평시에는 지역 안보활동 및 재해.재난활동의 대민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ㅇ 낙동강여단은 2024 UFS/TIGER 훈련 기간에 중요 기반시설인 구미 지하공동구에서 통합 대테러 종합훈련을 전개하며 유사시 적의 침투에 대응하는 전투 기술을 숙달했다.
훈련에는 여단 기동중대와 구미대대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약 80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전력과 상하수도사업소 등 피해복구반이 전력, 통신, 상수도에 대한 긴급복구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통합방위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했다.
ㅇ 군 생활의 마지막을 전우들과 함께하기 위해 전직지원교육 기간 동원훈련에 동참한 간부의 사연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50보병사단 낙동강여단 김남훈(예비역 대위) 씨. 김 대위는 지난달 30일 전역을 앞두고 새 출발을 준비하던 중, 군 생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우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동원훈련 동참을 결심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동원훈련에서 김 대위는 자신의 후임 중대장인 황요한 대위와 함께 중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지난해 동원훈련을 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황 대위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김씨는 “나의 경험이 전우들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예비군으로서 군의 든든한 서포터즈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국방일보 2024
ㅇ 낙동강여단이 실전적인 기동중대 전술훈련으로 전·평시 직책별 전투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여단은 8일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 신임 장교들의 전투지휘능력 발전과 부대원의 전·평시 직책별 전투수행능력 구비를 위한 기동중대 전술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고속기동 및 주·야 탐색격멸작전 △주·야 이동차단작전 △근접전투사격술 등 실전적인 훈련을 반복 숙달했다. 여단은 장병들이 전투수행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자신감을 기르는 데 훈련의 중점을 뒀다.
훈련은 광범위한 작전 환경을 고려해 작전 지역까지 50여 ㎞ 거리를 K806 차륜형 장갑차로 고속기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신임 소대장들을 중심으로 소대 단위 주·야 탐색격멸작전을 펼쳐 작전 지역에 숨어든 적을 격멸하고 직책별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다음 날은 작전 지역 확대 방지를 위한 주·야 이동차단작전 절차를 숙달했다. 또 적을 근거리에서 조우했을 때의 근접 전투사격 능력을 연마했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8 조수연 기자
ㅇ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인근 상공에 날아들었다가 격추된 드론(매일신문 2023.1.17일 보도)을 이틀째 수색했지만 18일 오후 3시 현재 찾지 못하고 있다.
18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54분쯤 사드 기지 주한미군 장병이 외곽 경계작전 중 드론으로 추정되는 1개가 사드 기지로 접근하는 것을 육안으로 발견했다.
군과 주한미군은 즉각 대응 작전에 돌입했으며 주한미군이 방해 전파를 발사해 드론을 제압하는 무기인 '재밍건'(Jamming Gun)을 사용해 드론을 떨어뜨렸다.
총을 든 군인들이 한적한 시골마을에 나타났으나 주민들에게는 어떠한 설명도 없이 마을로 들어 왔기에 주민들은 불안해 했다.
ㅇ 성주 소성리에 불법으로 배치된 사드부지에 2022.9월 버섯따러 민간인이 철조망을 넘어 들어갔는데 감시카메라에 확인이 되어 50사단 병력이 출동했다.
사드(THAAD)부지는 특공여단 대대병력이 상주하며 경계근무를 하는데 비상시에 50사단이 출동하는가 보다. 최근 환경영향평가를 한다며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주민대표가 누구인지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ㅇ 구미시 지하공동구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테러훈련을 했다.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에는 사단 예하 낙동강여단과 군사경찰 특임대 장병, 지방자치단체·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관 8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대항군을 운용하는 등 실전적인 상황을 조성해 진행됐으며, 지역방위 핵심 전력인 예비군 작계시행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예비군 작계시행훈련은 사단의 첫 대대별 통합방위훈련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실하중 교보재 등을 활용한 탄약분배훈련을 민·관·군·경·소방 통합으로 시행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사단은 부대별 임무에 맞는 통합방위훈련으로 2주차 FS 연합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영덕군 일대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대테러·피해복구훈련, 해상 피난민 유입 대비훈련 등 민·관·군·경·소방 전력이 투입된 통합방위훈련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탄약창·교도소·화폐본부·대가야문화공원·댐 등에서 도시지역작전을 수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 국방일보 2024.3 조수연 기자
△ 육군50보병사단 통합방위훈련 육군50보병사단 장병들이 14일 경북 고령 일대에서 FS 연합연습의 하나로 열린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 중 시설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통합방위요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일대 유해화학물질 폭발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국방일보 2024.3.15
■ 칠곡지구 유해발굴
ㅇ 낙동강여단은 13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작전의 시작을 알리는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정유수(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령·성주·칠곡대대 장병들과 6·25전쟁 참전용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여단은 예하 칠곡대대를 중심으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작전을 전개한다. 이 일대는 6·25전쟁 초기 적군과 아군 사상자 1700여 명이 발생한 팔공산방어선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당시 국군 1사단은 이곳에서 치열한 사투 끝에 북한군의 9월 공세를 저지하는 전과를 거뒀다.
부대는 2000년부터 칠곡지역에서 유해발굴작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50구의 유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 출처 : 국방일보 2024.8 박상원 기자
ㅇ 경북 칠곡지구 368고지에 잠들어 있는 호국의 영웅을 찾기 위한 칠곡지구 유해발굴사업은 2021.4.19일부터 5.28일까지 6주에 걸쳐 실시되었다. 사단은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의 제보·증언 등을 바탕으로 발굴 지역을 선정했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지구전투가 치열하게 펼쳐진 곳이다. / 출처 : 국방일보 2021.4
△장병들은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일대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을 돕고, 약 8km에 이르는 마을길과 농촌 도로구간에 잡초 및 수목 제거 작업을 진행해 마을 경관을 살리고 시야를 확보해 경운기 등 농번기 교통사고도 대비했다. [출처 프레시안]
△여단은 8명의 장병들을 2주 단위로 투입해 생필품·도시락 전달,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 운반 등 입소한 환자들의 빠른 퇴소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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