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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파로호 한반도지형섬 짚라인을 타고 음악분수도 즐겨보자

by 구석구석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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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지형섬이 중간휴식처로 파로호를 보행으로 건널수 있게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한반도의 정중앙인 배꼽(파로호 한반도지형섬)에서 짚라인을 타다.

 

손자는 무섭다고 안타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손녀는 신나서 탄다고 하고... 

 

한반도지형섬의 인천항위치에 도착을 하는데 이곳이 수상물놀이(보트 카약 물오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전기보트를 이용해서 출발지점으로 갈 수 있다. 전기로 가는 것이라 엔진소음이 없어 가는지 어쩐지 모르게 살살 움직이는데 조용한게 정말 좋다. 

 

△와이어에 거는 행거로라, 매표소에서 안전대와 함께 지급해준다.

짚라인 매표소는 오토캠핑장 바로 옆에 있는데 표를 끊고 안전장비를 착용한채로 출발장으로 간다.

 

인원이 적으면 카트를 타고 인원이 많으면 봉고차로 이동을 한다. 출발장은 65M 철탑으로 되어 있으며 철탑2층에서 승강기를 이용하여 꼭대기까지 가면 안전요원의 지도로 하강을 하게 되는데 소지품 분실방지로 별도의 보관주머니를 요청하면 세탁망같은 것을 주는데 이곳에 넣고 후크로 메달으면 된다.

 

  

△ 짚라인 하강장

초등1학년 손자와 어린이집다니는 손녀도 함께 왔는데 손자는 애시당초에 안탄다고 하고

 

손녀는 신나서 탄다고 해서 안전장비를 착용해주었다. 그러나 막상 타워에 올라 파로호를 보더니 무섭다고 안탄단다.

 

안전요원도 왠만하면 아이가 안탄다고 하면 안태울텐데 아무말이 없네...

 

안전고리를 와이어 행거에 거니 아이는 잠잠하다. 

 

놀이기구도 잘탄다고 하더니 어리지만 스릴을 즐기는 듯... 

 

 

△매표소에서 손녀와함께. 카트를 타고 하강장까지 이동시켜준다.

한반도지형 짚라인은 편도 750m인데 1분이 채 안걸리고 정말 순식간에 내려온다.

 

손녀가 다음에 또 타자고 하네

 

산골에 호수까지 있어 바람이 상당히 심한데 그것도 역풍이다. 

 

도착지점까지 무사히 가려면 몸이 'ㄴ'자를 유지해야 하고 움직임이 적어야 하는데 중간에 멈추게 되면 보조줄을 잡고 선착장까지 올 수 있으니 걱정안해도 된다. 

 

△하강준비하는 큰딸과 작은딸. 

짚라인 도착지인 한반도지형 섬의 개성쯤 되는 곳이고 바로 아래의 선착장은 인천항쯤 되는 위치로 수상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국대표 물놀이기구인 물오리가 있고 카약도 있다.

 

도착지에서 카트나 보트로 출발장소까지 갈 수 있는데 급할게 없어 보트를 타고 돌아간다.

 

보트는 10여명이 탈 수 있는데 천정상판이 태양전지판으로 되어 있는 전기보트라 소음없어서 최고다.

 

전기모터를 사용하기에 소리가 없어 가는지 안가는지 모르게 움직인다. 엔진보트만 타다가 전기보트를 타니 너무 좋다.

 

보트사장님이 양구에 온지 3년 되었다는데 양구가 좋다고 극찬을 하신다. 

 

△한반도지형섬에서 하강장으로 돌아가는 전기보트. 상판이 태양열전지판이다.

 

음악분수는 저녁7시 무렵에 40분정도 하는데 파로호주변이 걷기 좋게 되어 있어

 

한반도지형섬에 들어갔다가 경치구경하고 데크에 돗자리깔고 치맥하면서..... 

 

분수대가 50m 정도로 꽤 길고 호수에 설치되어 있어서 배경도 최고이며

 

분수대 중앙의 고사분수는 30m까지 올라간다.

 

이 음악분수는 파로호가 인공습지라 분수가동에 따른 수질개선용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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