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추천 테마여행

무등산 무돌길 무등산둘레길

by 구석구석 2020. 11. 13.
728x90

무등산 둘레길은 100~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옛길이다.

15길로 총연장 52km이며 20시간의 먼길이다.

제1길 싸리길 / 3km / 50분

쉴곳-청풍막걸리 062 266 6086

제1길은 시와 그림을 동네방네 벽에 예쁘게 장식한 각화마을에서 시작하게 된다.

각화저수지를 지나 들산재를 지나다 보면 먼 발치로 무등산 정상의 삼봉인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이 우뚝 솟아 보이며, 그 앞에 중봉 원효봉 누에봉 등이 하늘 아래 장엄하게 보인다.

들과산, 마을과사람들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한국 들판이 사야에 들어오며, 산촌마을 부근에 다다를 즈음엔 가야금병창 문명자 선생의 '성전국악전수관'을 지나게 된다.

무돌길을 걷는 이들은 1길의 막바지인 신촌마을에서 가야금병창을 듣게 되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을 듯싶다.

 

제2길 조릿대길 / 2km / 40분

쉴곳 - 청풍야영장 용호가든 062 265 5323, 충장사

제2길이 시작되는 등촌마을은 아담하고 아름다운 옛 방식의 돌담이 정겨우며,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등이 휴양지로써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릿재를 넘어서면 충장사가 있는 배재마을이 나오는데 옛날에는 백자 도요지로 고령토를 쌓아둔 재가 달빛에 배꽃이 떨어진 것처럼 희다고 해서 백로재 또는 이치라고 불렀다.

현재는 이치마을을 우리말로 바꾸어 배재마을이라고 부른다.

 

제3길 덕령숲길 / 2.5km / 40분

딤덕령장군의 생가와 사우 충장사가 이어지는 계곡길이라 하여 덕령길이라 하였다.

제3길의 종점인 금곡마을의 정자에서 바라본 무등산의 삼봉은 가히 아름답다.

쉴곳 - 풍암정, 식영정, 미연가든062 266 0362, 토림정062 266 0314 단풍산장

산길을 지나고 마을길을 지나 다시 산과 밭을 접하는 길을 지나게 되는데 배재마을에서 금곡마을을 오갔던 옛길의 흔적이 온전히 남아 있고, 수백년 된듯한 아름드리나무들이 멋진 자태를 뽑내고있다. 무돌길 중 거리가 짧은 길에 속하지만, 주변에 문화유산이 제법 많아 쉬엄쉬엄 살피면 한나절이 넘는 길이 되기도 한다.

무등산 원효계곡 위쪽으로 금곡동 도요지와 분청사기 전시관, 김덕령장군의 아우인 김덕보의 풍암정, 장군이 칼을 만들었다는 주검동과 야철지도 있다.

 

제4길 원효계곡길 / 4km / 50분

쉬고 볼곳 - 평촌도예공방, 삼괴정, 환벽당, 취가정, 소쇄원, 바람소리, 명가은

4길은 시가문학의 산실이다.

이길은 경사가 없는 평탄한 길로, 강 따라 마을도로와 논길 숲길로 구성되어 있다. 논길을 따라 풍암천을 건너 계곡을 따라 길이 나있꼬, 이 길의 백미인 원효계곡숲길은 오솔길 따라 향기를 맡고 걸으면서 눈앞에 펼쳐진 풍요로운 들판과 멀리 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명품길이다.

산길을 나와 중암천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반석천 물소리를 듣고, 전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며 걷노라면 시가 절로 나오는 길이다.

담양군에서는 이 길을 오방길로 개뱔해 가사문학권과 연계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5길 독수정길 / 3km / 50분

쉴곳 - 독수정 광명흑염소

제5길은 독수정원림이 있는 산음교에서 시작한다.

독수정은 고려말 공민왕때 병부상서를 지낸 서은 천신민이 창건한 정자로, 고려가 멸망하자 두 나라를 섬기지 않을 것을 다짐하여 벼슬을 버리고 내려와 이 곳에 은거하며 북향으로 초정을 지었다. 지금의 정자는 1891년 후손들에 의해 재건된 모습이다.

독수정길은 꾀꼬리가 벌레를 머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함충이란 이름을 갖게 된 연천리의 함충이재(가마재) 숲길을 넘어 정곡리로 가는 산길이다. 산그늘이라는 산음마을에는 의병전적지가 있고 경산리에는 경이로운 700년된 신목이 있다.

 

제6길 백남정재길 / 3.5km / 60분

쉿곳-경상저수지 텃밭식당061 382 3223 

영산강수계와 섬진강수계의 경계선인 호남정맥 능선이고 한말 우리 의병들이 다니던 전적지의 길로 백명의 의병들이 넘 다니던 길이라 하여 백남정길이란 뜻이 전해진다. 그러나 왜곡되어 도둑때로 잘못 전해지기도 한다.

제6길은 배넘이재, 무동촌재 경상골 남쪽에서 무동리의 무동촌으로 가다가 숲길로 들어 호남정맥인 백남정재로 오르게 된다. 이 길은 상당히 험하여 산행시간도 제법 긴 시간이 소요된다.

임진왜란, 동학농민혁명, 한말 등 나라를 구하기 위한 우국지사 의병들이 요충전략지로 이용한 수십 명 수백 명이 넘어다니던 길이 바로 백남정재이다.

지금도 가끔씩 멧돼지가 출몰하니 주의를 요한다.

정상부에 있는 돌 무더기는 마치 마을 입구의 성황당처럼 이곳을 지나는 길손의 안녕과 복을 빌었고, 위급 할 때는 무기로 사용 한 것으로 추측된다.

 

제7길 이서길 / 4km / 60분

쉴곳 - 무동저수지 이서가든061 372 9100

제8길 영평길 / 4km / 60분

쉴곳 - 설봉향토문화원, 규봉골061 372 0800 산적소굴

제9길 안심길 / 4km / 50분

쉴곳 - 안심저수지 안양산휴양림061 373 7475

제10길 수만리길 / 3km / 50분

쉴곳 - 안양산 만연산, 우리들목장061 371 0492, 산마을다람쥐061 382 1859

제11길 화순산림길 / 3km / 50분

쉴곳 - 너와나목장061 373 2202, 우리들목장061 371 0492

제12길 만연길 / 3km / 50분

쉴곳 - 장불재 곰적골계곡

제13길 용추길 / 3km / 40분

쉴곳 - 너릿재옛길 계곡산장062 232 2236

제14길 광주천길 / 4.8km / 60분

쉴곳 - 증심사

제15길 폐선푸른길 / 4.5km / 60분

쉴곳 - 남광주시장 조선대학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