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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박문삼거리 백세삼계탕

by 구석구석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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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걸죽한 상황버섯 백세삼계탕 인천도화점 032 772 1888

인천 미추홀구 동산로2번길 10 (도화동)

박문삼거리 도화동성당 진입로에 위치

박문삼거리 사잇길에 있어 제물포에서 오면 지나치기 쉽상이다.

삼거리로 꺽어 들어오면 바로 우회전하면 삼계탕집 주차장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삼복중이라 좀 복잡했는데 주차장이 넓직해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된다.

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에 나온집이라고 큼지막하게 붙여 놨다.

대개 이런 음식점들이 좀 지나면 맛이 별로인데 백세 삼계탕집은 여전히 붐빈다.

 

건강식품으로 으뜸인 상황버섯을 사용한다고 대문짝만한 펼침막을 붙여 놓았어요.

 

'신선한 생닭을 공급받아 직접 재료를 손질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조금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지만 손님 상에 올리는 음식은 언제나 질 좋고

신선한 양질의 식재료 사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계탕과 직화닭갈비를 시킨다.

직화구이는 양배추가 너무 많이 나오고 좀 심심하다.

주문할때 매운맛으로 시키는 것을 권한다.

 

삼계탕은 노란 걸죽한 국물이다.

한방상황삼계탕도 생각보다 한약냄새가 많이 나질 않으니 한약냄새를 싫어 하는 분들도 먹기가 좋다.

닭도 큼지막해서 뚝배기 자체가 크다.

 

파전과 안동찜닭 닭죽도 있다.

국물이 걸죽하니 꼭 죽을 먹는 기분이다.

살도 부드럽고 밥도 찰지다.

한그릇을 비우면 배가 든든하지.

 

국자와 앞접시가 나와 덜어서 깜끔하게 먹을 수 있다.

음식들은 포장이 가능하다.

시흥 정왕동에서 이런 삼계탕집이 있는데 상황만 안들어가고 똑 같다.

오랫만에 삼계탕다운 삼계탕집을 만난다.

깔판이 메뉴판이다.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주문하기도 수월하네.

참고로 서비스로 나오는 전국공통 인삼주는 안나온다.

음주운전 때문이라는데 모든 손님이 다 차를 가져 오는 것도 아닐 것이고...

그러나 달라고 하면 갖다 주니 꼭 한잔씩 하시길

 

식후에는 길건너 2층에 7월에 오픈한 커피집이 있다.

모든게 깨끗하고 깔끔 전면유리라 트임이 좋다.

화장실도 2층은 남자, 3층은 여자로 구분되어 있고 무엇보다 깨끗하다.

 

삼계탕을 먹고 편히 수다떨기 좋은 곳이다.

상황버섯은 베타글루칸이 항암작용이 우수하고 몸의  면역력을 키워줌과 동시에

섭취시에 부작용이나 간에 부담이 없어 천연 항암제에 부족함이 없다.

다른 버섯보다 낮은 농도에서 암세포를 스스로 죽게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치료에 효과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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