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공중기동비행단 공정통제중대 CCT 공정통제사

 

  가장먼저 들어가서, 가장 늦게 나온다.

전술비행단에서 공중기동비행단으로 개칭

 

 

■ Combat Control Team / “First there, Last out”

 

5비소속의 대위가 지위하는 20여명의 공정통제중대. 공정통제사

 

684부대가 해체되고 784부대(78년4월에 창설되었다고 해서) 창설

 

말그대로 공수부대가 안전하게 점프할 수 있도록 항공기를 유도하는 부대이다.

 

전시에 적진에 투입되어 이동식 관제시설로 아군의 항공기를 유도하는 임무를 담당하는 부대이나 우리나라에는 대규모의 공정부대가 없고  전투에 참가해도 파견수준이기에 아군에게 보급할때 유도를 하거나 점령한 비행장의 관제가 중요 임무일 수 밖에 없고 타군에서도 소수의 인원이 작전을 위해 CCT에 대응하는 요원들이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인원을 운용하다 보니 부사관 1기수에 1~2명정도 선발하며 그것도 안하는 해도 있다고 한다. 소규모이기에 들어가기도 힘들고 특수부대라 훈련도 많은데 경찰에 특채도 잘 안되고 구제해주는 수준이라 하며 119는 최근에 경력을 인정해준다고 한다.

 

특별전형은 항공관제(공정통제사)로 모집하며 체력/수영(55), 면접(30), 어학/자격(15)으로 선발한다.

 

실기 검정 종목은 아래와 같으며 만점 기준이다.

 

체력 : 턱걸이(25개) / 팔굽혀펴기(2분/100개) / 윗몸일으키기(2분/100개) / 5km 달리기(21분)

수영 : 자유형 200m / 평영 200m / 잠영 50m / 입영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특수전훈련은 교육대를 운영할 만한 자원이 공군에는 없기에 타군에서 훈련 TO가 날때 위탁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마져도 항공구조대와 인원배정을 조율해야 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고 임무배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대배치후에 점차적으로 훈련을 받게 되는데 3년정도의 훈련기간이 필요하고 7년은 되어야 정상적인 CCT임무를 수행한다고 하니 훈련량과 숙련도는 최고라 할수 있다.

 

열악한 상태임에도 이들은 최고의 특전요원들로 6명이 한팀이 되어 움직이며 적진침투와 퇴출을 해야 하기에 체력이 기본적으로 따라 줘야 하고 고공강하, 스쿠버, 통신, 폭파등 특작임무에 필요한 특전사와 UDT, 해병특수수색대의 훈련을 거의 이수하기에 최강의 요원들이다.

 

전시에 적지로 침투하여 물자가 투하될 정확한 낙하의 위치 등 여러 정보를 수송기에 제공해야 하므로, 항공관제뿐만 아니라 공중 및 수상 침투, 장애물 제거를 위한 폭발물 설치 등의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특히 복잡한 산악 지형에서 이뤄지는 공중 보급·공중 강습에는 골바람과 측풍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람의 영향 아래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류를 읽는 고도의 능력도 함께 요구된다. 

 

△미 공군 CCT와의 연합훈련을 마친 후 기념사진. 참고로 저 사진에서 회색 베레모를 쓴 인원은 SR(SOWT)특기의 대원이다.이들의 붉은베레는 '훈련중 흘린 땀방울은 전시의 피한방울'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ㅇ한국에서 공군 공정통제사의 위치 및 역할이 낮은 이유는, 한국엔 공정통제사가 유도할 만한 대규모 공수부대가 없어서 공정통제사의 실질적인 역할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즉 한국의 공중침투부대들은 대규모 공수부대가 아니라 북한 전역에 소규모로 나뉘어 분산 침투하는 특수부대들이기 때문에, 적지에 선도침투하는 임무를 공정통제사가 아니라 특수부대가 자체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한국 공정통제사의 주 임무는 이미 적진에 침투하여 활동하고 있는 아군에게 공중재보급을 위한 물자투하 위치 유도 임무를 수행하거나 이미 아군에게 점령된 공항에서 수행하는 임시 관제사 역할같은 것이다. 즉 한국 공군 공정통제사의 부대구호는 미공군의 CCT의 모토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는 것이다.

 

ㅇ적진 깊숙한 곳에 투입되는 특전사의 임무를 고려해보면 그 지역의 항공 폭격 유도와 공중침투를 위한 항공기통제는 특전사의 SOTAC/JTAC 대원들이 직접 맡고 있는데 양성도 특전사 자체적으로 하고 있으며 미군 CCT의 경우 공수부대나 씰등의 작전팀에 배속되어 같이 움직이기에 항공기통제 및 유도임무를 수행하는데 한국군의 경우 특작부대가 소수이기에 그들이 직접 해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