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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천안 57번도로 목천 용화사

by 구석구석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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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여성회 전국훈련을 천안청소년수련원에서 하기에 교도님들을 모시고 내려갔다가 시간여유가 있어 인근의 사찰을 둘러 봅니다. 용화사주지스님께서 환대해 주시어 몸도 녹이고 마음의 여유도 갖는 시간이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대웅전앞의 석조여래입상이 문화재인데 처음에는 땅속에 반쯤 묻혀 있던 것을 발견하고 이곳에 부지를 차츰차츰 매입하여 지금의 절터를 갖추게 되었어요.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유형문화재제58호1976. 1. 8지정 

통일신라 말기나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여래입상이다.

여래상이란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께서 깨달아 부처가된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불상의 조각이 매우 유려하고, 크기가 4미터에 이르는 대형이다. 머리는 소발이며 정수리는 둥글고 높다. 양쪽 귀가 크며 코도 오똑하고 눈은 가늘게 표현하였던 것을 후대에 다시 손질한 것 같다. 입은 다물고 작은 편이나 웃음을 머금고 있다. 법의는 양쪽 어깨에서 가슴을 드러내면서 무릎 아패까지 U자형으로 늘어져 있다.

불상의 주위에는 옛날에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주춧돌이 여러 개 있다. 이로 미루어 예전에는 보호각 내지 전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 용화사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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