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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 얼이 살아있는 평택 산대마을
은산리 산대마을에는 봉화 정(鄭)씨가 있다. 마을 주민 240여명 중 80% 정도가 봉화 정씨다. 조선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의 후손들이 조선 초기 이방원과의 권력 싸움에서 밀려나 이곳에 정착한 데서 유래됐다. 당시 이들은 핍박을 피해 ‘산(山)’으로 올라가 ‘터(대·垈)’를 잡았다. 그래서 마을 이름이 ‘산대’가 됐다.
이 마을에는 정도전의 각종 유물을 전시하는 삼봉기념관이 있다. 유물 중 정도전의 시문과 저술을 모은 삼봉집 목판(경기도 유형문화재 132호)은 228판으로 돼 있는 정교한 목판으로 조선왕조의 건국이념이 집약돼 있다.
정도전의 신위를 봉안한 사당인 문헌사(평택시 향토유적 2호)도 있다. 정호신씨와 정병훈씨의 전통 가옥은 조선시대의 전통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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