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살리고 은혜를 함께하는 원불교 경인교구 보은장터
원기99년 10월 19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경인교구청 마당에서 교구교당이 모두 참여하는 바자회가 열렸어요. 매년 이맘때 바자회가 개최되는데 준비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몇일간 준비하느랴 애쓰신 교도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장터에서 교구장님의 인삿말씀과 봉공회주관으로 개최되기에 교구봉공회장 장터개장선언을 합니다.
인천교당은 수수부꾸미와 추어탕을 주종목으로 하고 젓갈과 공산품 몇종을 판매했어요. 종전에는 된장국을 했는데 이번에 추어탕으로 바꾸고 5,000원에 판매를 해봅니다.
수수부꾸미가 손도 많이 가고 사전준비도 해야하는데 상당히 번거로운 품목이에요. 인건비를 감안하면 남는게 하나도 없으나 봉공사업이기에 가능하겠죠. 물가가 많이 올라서 가격변동이 있었는데 직접 팔고서도 몇일 지났다고 잊어 버렸네요...
불판 하나에 4명이 붙어서 종일 기름냄새를 맡으며 손을 놀려야 하는 중노동입니다. 사전회의때 품목을 바꾸면 안되냐고 했더니 다른 교당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히트품목이라네요.
이게 굽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뒷전에서 팥뭉치고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 팀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찰지라고 남자 두명이 수수섞은 반죽을 해주어야 하는 노동집약형 품목이에요.
전날에 교구사무국 냉장고에 넣어야죠~~~~~
마지막으로 이걸 파는 사람이 또 필요해요.
15명이 붙어 있어야 하는 엄청난 수수부꾸미네요.
전 건성으로 왔다갔다 했지만 반죽하느랴 고생한 강인구중앙님, 기름에 손이 디면서도 열심히 해주신 교도님들께 ~~~ ㅉㅉㅉㅉㅉㅉㅉ
그리고 아르바이트로 호객행위를 한 이지정교도
짬짬이 추어탕을 판 오정심중앙님..... 암튼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추어탕이 꽤 걸죽했어요.
내년엔 물을 더 타서 그릇수를 늘려도 될 듯합니다.
저도 밥말아서 한그릇 먹었는데 일반 음식점에서 먹는 것보다 배가 든든했어요.
매대가 따로 있어서 젓갈과 칫솔 감말랭이도 팔았어요.
그러고 보니 교당의 반은 바자회 선발팀으로 와서 일을 한 듯합니다.
바자회는 원불교 교법을 실천하는 것으로 보은장터이기에 각 교당의 수익금의 절반은 봉공사업 기금으로 납부를 하며 장터의 물건을 구입하면 봉공사업에 일조를 하는 것이라 금액에 상관없이 물건을 구입하는 교도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심이 아주 좋은 교당이에요.
행사장의 표정을 몇장찍었는데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법문을 무료로 써주었나 보네요.
행사를 마치고서 수원교당 교도들과 행사장 정리를 함께 합니다.
잠깐 왔다 가지만 주관하는 수원교당 교도님들이 애 많이 쓰셨는데 이렇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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