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권선구 세지로 5 1층 / 미각양꼬치 수원세류점 031-221-8858
중국 특유의 향신료 내음이 가득 밴,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육즙을 가득 담은 양꼬치(羊肉串)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야 한다. 2016년 이곳에 문을 열었다. 프랜차이즈이기는 하나, 지점마다 메뉴와 조리법이 다르다.
대표메뉴는 역시 양꼬치, 그리고 양갈비다. 지인과 함께 가면 양꼬치 2인분으로 시작한다. 1인분당 1만1천원 꼴인데, 도톰한 양고기가 접시 가득 수북하다.
마라탕은 거짓 없이 1.8인분은 되는 듯하다. 두 사람 먹기엔 아쉽고, 한 사람 먹기엔 충분하다. 그러나 양꼬치,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그 양과 가격이 참 착하게 느껴진다. 중국인 인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ㅇ생선 맛의 진수, 영양 듬뿍 세류동 ‘갯마을생선구이’
권선구세지로 49-2 / 031-235-5204 / 오후3시부터 영업
세류동 제로마트 사거리에서 한라녹턴아파트 가기 전 약 100미터쯤에 있는 ‘갯마을생선구이’ 안으로 들어서니 구수한 생선 굽는 냄새가 입맛을 끌어당긴다. 알고 보니 생선을 참숯에 굽고 있다. 노릇노릇 잘 익혀진 생선의 포슬포슬한 속살이 입안에 잔뜩 포만감을 준다. 무엇보다 싱싱한 생선살에 참숯의 향이 한 겹 배어있어, 어디서도 맛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이다.
2009년 4월에 오픈 했지만 수많은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확보한 갯마을생선구이의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싱싱한 생선과 굽는 방법에 그 맛이 달려 있다. 뜨거운 불기를 잘 머금은 참숯불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그 위에 김민성 대표가 직접 염지작업을 한 생선을 얹어 구우니 정말 특화된 맛이다. 생선의 맛은 간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김민성 대표만의 특별한 염지작업기술로 일 년 내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을 내는 것이 갯마을생선구이의 특장점이다.
ㅇ15년간 도토리음식점을 운영해온 도토리마을 / 권선구 세류2동 590-11호 / ☎031-233-5000
도토리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독성제거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대단하다니 웰빙식으로 훌륭한 음식이 아닐 수 없다. 피로회복 및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당뇨 및 암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잇몸염, 인후두염, 화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도토리 묵 한 가지만 섭취하더라도 원인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토리온묵밥엔 정말 많은 야채가 들어있었다. 당근과 버섯, 김치 등과 어우러진 온묵밥은 도토리묵도 가득하여, 따뜻하고 구수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니 어느 밥상이 부럽지 않다. 멸치와 디포리로 육수를 낸 국물맛은 시원하고 구수하여, 어떤 국물도 따라잡을 수 없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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