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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경주일원에서 열린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by 구석구석 201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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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대회 관전사진

 

 

첨성대입구의 도로중계소

 

테레비로 마라톤경기모습은 보았으나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린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에 응원을 다녀왔네요. 화면으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정말 다른것이 선수들을 볼때 나도 모르게 오금이 저려오기도 하고 가슴이 찡해지기도 하는 것이 스포츠는 역시 현장에서 봐야 제맛이네요.

 

대회는 경주 보문호 외곽을 한바퀴도는 공인풀코스에서 열리며 총6구간으로 나뉘어 각각 선수들이 달리는 것인데 우리아이는 안압지에서 통일전까지 5구간에 출전을 합니다. 

 

 

 

첨성대앞의 제4중계지점에서 방송장비를 설치중

새벽에 도착해서 광고판에 불켜져 있는 곳에 들어갔더니 무인텔이더라구요, 방도크고 깨끗하고 조명도 괜찮고 일반모텔보다 시설이 좋더라구요. 현금결제로 5천원할인을 받고 하루밤을 보내고 경주에는 거의 식당들이 순두부찌개를 하는 곳이라 한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요기를 합니다.

 

 

차량통제에 걸려 출발지인 코오롱호텔로 못가고 안압지로 갑니다. 구간별로 방송장비가 세팅되어 있고 식수와 응급차, 도착선수를 맞이하는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고 진행요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차에서 DMB로 중계방송을 보다 시간에 맞추어서 아이들 몸푸는 것을 지켜봅니다. 고3이고 처음으로 코오롱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있지만 중계방송을 하기에 긴장을 많이 했나 애엄마가 붙어서 몸을 풀어줍니다.

 

 예전에 중계방송을 보면 매트가 꽤 좋아 보였는데 현장에서 보니 너무 허접했다는...

남자고등부가 들어 오고 시간차를 두어 여자고등부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2구간 후반부부터 인천체고가 오류고에 추월을 당했는데 그 순위가 쭉이어지나 봅니다. 4구간도 변함이 없이 들어오네요

 

 

4구간 선수들이 들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5구간 선수들과 근접중계용 카메라 오토바이

애 엄마는 통일전쪽으로 가서 아이가 뛰는 모습을 봐야 한다네요. 대회때마다 가서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가 출발후에 DMB로 중계방송을 보는데 아이뛰는 모습이 잠깐 나오고 터치순간도 중계방송으로 봅니다. 나중 발표를 보니 5구간에서 기록으로 1위를 했네요.

 

점심에는 경주에서 유일한 꽃게음식점인 '인천항'에 가서 게장 식사를 합니다. 막내동생이 하는 곳인데 음식맛이 좋아 브로거들이 후기도 많이 올리는 곳으로 경주역에서 코오롱호텔로 들어가는 한옥에 있었으나 근처의 새로 지은 건물로 이전하여 식당이 깔끔하고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경주의 유일한 꽃게음식점인 '인천항'으로 간장게장과 꽃게탕이 주메뉴이다.

 

시상식을 코오롱호텔에서 하는데 아이가 시상을 하기에 인천으로 올라오기는 늦지만 아이가 시상대에 올라가는 것을 보고 선생님들도 보고 옵니다.

 

 

 

대회 주관사인 코오롱호텔과 각학교표지

 

아이가 집에서 구간우승이 쉬운준 아냐고 하더니만 5구간에서 우승을 하고 6개구간우승자들이 함께 시상을 합니다. 학교는 1구간 5구간에서 우승을 하여 종합2위로 전 선수가 시상대에 오르게 되네요

 

 

구간우승자 시상

 

종합2위를 한 인천체고 장거리부

 

 

 - 미추홀휘타구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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