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氣의고장-영암팔경 월출산 전통마을 왕인박사 기찬묏길

 

기의 고장 영암 둘러보기

 

 

아름다운 국립공원 월출산과 호남의 젖줄 영산강이 에워싼 아스카문화의 발상지인 영암.

고대로부터 고려까지 한중일 교역의 중심지가 되었던 유서 깊은 고장답게 왕인박사와 도선국사 등 수많은 인걸이 태어난 고장이다.

 

월출산국립공원의 아찔한 구름다리를 건너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한 도갑사와 2200년 고도 구림전통마을을 방문하여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널리 공유할 수 있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 영암

 

영암은 예로 부터 장엄하고 수려한 월출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이자, 일본 아스카 문화의 시조인 왕인박사와 풍수사상의 대가인 도선국사 등이 탄생한 인걸의 고장이며, 400여만 평의 대불공단과 세계 제일의 조선소로 성장해 나가고 았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위치한 산업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영암8경

1. 백리벚꽃길

2. 영암호 일출

3. 월출산 운해

4. 월출산 구름다리

5. 구림마을

6. 월출산 웰빙 기찬묏길

7. 기찬랜드내 도백교

8. 왕인사당

 

월출산 국립공원 061-473-5210

월출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이 풍부한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20번째 지정되었다. 산에 달이 걸려 있을 때의 경관이 특히 감동적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평지에서 솟구쳐 올라온 거대한 암봉과 암릉이 여러가지 모양의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린다.

 

 

월출산 국립공원에서는 자연해서, 사찰해설, 자연경관해설과 같은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이 있으며, 자연해설프로그램이란 지금까지 우리가 뭇미코 지나쳤던 자연의 세계를 엿보고, 그들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자연체험과 자연관찰을 주요 내용으로하고 있으며, 사찰 해설프로그램은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 선조의 옛 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월출산은  천황사 주차장에서 구정봉을 거쳐 도갑사로 이어지는 6시간 종주코스와 천황봉에서 순환하는 4시간코스, 경포대순환코스가 있다.

 

월출산 12경으로 1.천황봉 2.해오름 3.운무 4.광암터 5.기암괴석 6.사자봉 7.구정봉 8.칠치폭포 9.억새밭 10.구름다리 11.마애여래좌상 12.도갑사가 있다.

 

도갑사(473-5123)는 월출산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 말 도선이 지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명부전, 미륵전, 요사 등이 있으며 그외 도갑사 해탈문, 석조여래좌상, 소조동자상 등이 있다.

 

왕인박사유적지(061-470-2560) 및 성기동관광지

 

구림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잡은 왕인유적지는 왕인이 새롭게 조면되면서 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으로 왕인은 일본 응신천황의 초청을 받아 논어 10권과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학문을 인정받은 그는 일본 태자의 스승이 되었고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기술자들을 통해 여러 가지 기술을 전했다. 왕인 유적지는 일본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유적지에서 왕인석상에 이르는 등산로는 서해안 최고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초순경 왕인문화축제(061-470-2347)가 열린다. 왕인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춘양대제를 시작흐오 향토성 짙은 민속예술공연, 도포제 줄다리기, 정동 우물제 등으로 구성된 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아름다운 월출산을 배경으로 주옥같은 시와 오색국화가 어우러진 왕인국화축제는 매년 10월말에서 11월 중순까지 동구림리 왕인반사 유적지에서 개최된다.

 

 

구림전통마을

220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구림마을은 440여년 전통의 대동계가 현존하며, 백제 왕인박사, 신라말 도선국사, 고려초 최지몽 선생을 배출한 곳이다.

 

구림사거리에 우리나라의 주거문화 변천사를 단장해 놓은 주거변천야외전시장이 있다. 동굴집과 움집에서 삼국시대의 토담집, 조선시대의 초가집에 이르기까지 영암지방의 주거문하 변천과정을 알아 볼 수 있으며, 마을의 자랑인 향약적 성격의 주민 자치 조직인 대동계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다수결 투표 등 민주적인 원칙으로 5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정은 대동계의 창설과 때를 같이하여 지어진 회원들의 집회장소인 정자, 더불어 마을을 찾은 귀빈의 영접이나 경축행사에 이용되었고 3.1운동 때 먼저 독립만세의 기치를 올렸던 곳이다.

 

▲ 좌 : 왕인의 탄생지로 알려진 성기동은 월출산 자락에서 기가 가장 세다. 우 : 우리나라 최초의 유약을 사용한 구림도기를 재현하기 위해 세운 도기문화센터<사진촬영 : 여행작가 이종원>

 

도기박물관은 구림도기 가마터(사적338호 470-2765)를 역사교육 현장으로 보존하면서 한국도기의 역사성, 에술성을 전승 연구 개발 교육하는 문화공간이다.

 

 

서호정민박 - 구림마을 회사정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 061-472-0645

비둘기민박 - 구림마을 내에 있다. / 061-472-0009

 

 

기찬묏길

 

 

 

영암군은 월출산이 가진 기를 길로서 표현하고자 했다. 영암읍 개신리 천황사 입구에서부터 미암면 미암리 흑석산 산림욕장 일원까지 40㎞에 이르는 거리를 5구간으로 나눠 ‘월출산 100리길 기(氣)체험 산책로’로 조성하기로 하고, 그 이름을 기찬묏길로 붙여 작업했다. 1구간은 천황사 주차장에서 기찬랜드까지 6.7㎞를 영암군의 ‘기(氣) 체험’하고 이해하는 거리로 정했다. 2구간은 기찬랜드에서 월암마을까지 7.9㎞로, 가야금 김창조 선생과 월출산 12대기암, 한옥과 장승, 영암도기를 체험하는 ‘문화체험’의 거리로 명명했다.

 

3구간은 월암마을에서 학산 용산마을까지 7.8㎞로, 왕인 박사와 도선 국사의 삶을 살필 수 있는 ‘역사체험’의 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4구간은 용산마을에서 학산 학계마을까지 8.9㎞로, 월출산과 영암의 자연 및 생태를 즐기는 ‘생태체험’의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5구간은 학계마을에서 미암 두억마을까지 산림욕과 영암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오감체험의 거리로 만들어, 모든 구간을 지난해부터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키로 했다.

 

영암의 먹거리와 볼거리

갈낙탕 - 전라도 한우와 개펄에서 잡히는 낙지가 엮는 갈비와 낙지의 탕이 라는 뜻으로 영암별미 중 제일로 꼽힌다. 갈낙탕은 영양탕을 대신할 만큼 건강식으로 까지 평가 받는 맛이 진한 음식이다.

서남리 동락식당 471-3388 / 동무리 금호관 471-1232 / 독천리 청하식당 473-6993

 

장뚱어탕 - 기름진 개펄을 먹고 사는 짱뚱어를 재료로 만든 별미 음식으로 영암 짱뚱어탕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갖가지 야채와 곁들여 요리되는 땅뚱어탕은 그 맛이 진하고 개운하다.

영암배 - 영암들판의 야산을 개간한 황토밭에서 생산하고 있는 영암배는 과육이 부르럽고 단맛이 풍부하다.

서남리 청운회관 473-3152 / 용앙리 쌍둥이 462-5637 / 용앙리 산호 462-6039

 

무화과 - 영암 무화과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으며, 무공해 저농약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체내 독제거, 위장질환, 빈혈, 부인병 등에 좋다고 한다.

호박고구마 - 대단위 야산개발지구 붉은 황토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을 뿐 아니라 새햐얀 속살이 빼곡히 들어 찬 호박고구마로 정평이 나 있다.

매력한우 - 거세 후 양질의 무항생제인증 조사료와 매실발효 사료를 30개월이상 장기사육하여 최고의 쇠고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한우로 쇠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나불리 영암매력한우명품관 463-0085

 

호텔현대 461-2744 - 서남권 유일의 특급호텔로 개장한 호텔현대는 영암군 금호방조제 입구 삼포리에 위치하여 맑은날이면 제주 한라산과 광주 무등산이 보이고,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야외광장에서는 새해아침 영암호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월출산온천호텔 473-6322 - 해창리 월출산온천은 600미터 지하 월출산 맥반석 암반대에서 분출하는 순수 천연 온천수이다. 객실에 24시간 나트륨과 게르마늄이 함유된 약알카리성 온천수를 공급하며, 대규모의 온천탕, 노천탕 등을 갖추고 있다.

아크로컨트리클럽 - 국내 최장거리 7,510야들로 국제대회에도 손색이 없는 규모이며, 유명 디자이너인 탐 팩이 직접 디자인한 코스로 조형은 물론이고 주변 경관이 빼어나 직접 방문한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멋이 흐르는 골프장이다.

마한문화공원 - 영산강유역에 널려있는 고대 옹관고분을 이해함으로써 영산강유역의 독자성이 가득한 고대사를 조명하기 위해 조성하였다. 1차로 조성된 공원은 3만6천여평에 고분탐사관, 전망대, 전시관 등이 있다.

F1 국제 자동차경주장 - 삼호읍 삼포리에 자리자은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장은 56만평, 총연장 5.6키로미터에 이르는 아시아 최장서킷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세계 최초로 바다를 무대로 달리는 친환경적인 서킷일뿐만 아니라 한국적 미를 물씬 풍기는 독창적인 건축양식과 배치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불국가 산업단지(현대삼호중공업) - 삼호읍 삼호산업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은 88만평에 이르는 부지에 조성되어 있고 선박 건조와 해양건설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단일 조선소로서 선박 건조 실력은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