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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성북-하월곡동 모노라하우스

by 구석구석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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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곡동 17-7 모노라하우스 02-3292-1100

도자기(김상만, 유상덕, 한영주), 금속공예(이혜용), 천연염색(박정연), 판화(김한영), 한국화(이지연), 누비옷(김해자), 보자기(김태현), 이불(김도희) 등 뜻 맞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모노라 하우스의 공간 공간을 예쁘게 채우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인 김해자씨의 바늘 한 올 한 올에 숨은 정성, 한국 자연염색 공예디자인협회 서울지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의정부교당 박정연 교도의 천연염색으로 곱게 물들인 은은한 옷감, 그리고 풋풋한 새내기 이지연 작가의 한국화 작품 등이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공간과 잘 어울린다.

‘모노라 하우스’는 갤러리와 게스트 룸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황토와 닥종이 그리고 밀가루 풀만으로 정성들여 꾸며 놓은 게스트 룸은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고, 쑥 우려낸 물로 반신욕을 즐길 수도 있다.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올레길이 있고, 백악산과 맞닿아 있는 넓은 마당에는 딱따구리 소리가  들리고 청설모와 꿩이 지나다니는 ‘모노라 하우스’는 낮은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전시를 원하는 교도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조용히 반길 것이다. 한울안신문 백혜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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