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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안동 5번국도-광음리 암산마을 암산유원지 무릉유원지 얼음축제

by 구석구석 200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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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음리 암산마을 055-582-2822 http://amsan.go2vil.org/

광음리는 넓고 큰 바위가 여러 곳에 산재하고 있어 광암이라 하던 것이 변하여 광음이 되었다 한다. 예부터 광음 열두 동네라고 하는 말은 자연마을이 많다는 뜻이고, 광음리는 중앙선 철도와 미천(眉川) 및 5번 국도를 함께 접하고 있는 곳이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구리, 암산, 신기, 장성배기, 원당곡, 한곡 등을 합하여 광음리라 한다.  

 

역사마을 앞산 줄기 밑에 절벽 100m 높이에 80~90° 각도를 이루고 절벽 밑은 독천으로서 소를 이루고, 못은 귀담이며 냇물은 미천이다.

 

동쪽은 하늘을 솟는 만장암이 있어 경치가 아름다워 암산이라한다. 자연환경 암산, 무릉일대는 넓은 하천변의 체험, 휴식공간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며, 중앙고속도로와 구안국도를 바로 곁에 끼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체험활동 : 민박및체험은 홈페이지에서 하며 뱃놀이, 등반체험, 고택체험, 과일수확체험 등이 있다.

 

 

 

암산 무릉유원지

안동은 경북 북부지방의 중심도시이다. 북쪽으로는 영주와 봉화, 동북 방면으로는 청량산, 서쪽으로는 풍산을 거쳐 예천이 있다. 남쪽으로는 의성, 동남으로는 청송, 동쪽으로는 영양에 이른다. 
 

 

안동에서 서남쪽으로 10km 떨어진 광음리에 있다. 뒤쪽으로 경상북도 기념물 제56호인 고산서원이 있고 앞에는 얕은 시내가 흐르는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어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애용되는 곳이다. 유원지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 252호로 지정된 구리측백나무 자생지가 있다.

 

암산유원지에서 안동 시내 방향으로 1km 떨어진 곳에 무릉보트장이 있다. 무릉보트장에 는 경치 좋은 절벽을 배경으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태고의 전설을 품은 듯한 기암절벽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유원지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 흥행 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 

 

우리나라 최고의 겨울 흥행 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중인 암산천연스케이트장. 이곳은 빙질이 우수하고 천연얼음이 봄철까지 얼음이 녹지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고산서원(高山書院)

고산서원은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1985년에 경상북도기념물 제56호로 지정이 되었다. 1789년(정조13년)에 형조참의 등을 거친 대산 이상정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 지방 사림에서 건립했다고 한다.

 

대산선생은 고려 말의 성리학자이며 삼은의 한 사람인 목은 이색선생의 15대손으로서, 25세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형조참의 등에 제수되었으나 사퇴하고, 이황의 학통을 계승하여 성리학을 연구하고 후진양성에 전념하여 문인록에 오른 제자만도 273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고산서원은 대산선생이 학문과 후진 양성을 위하여 1768년(영조44년)에 창건한 고산정사(高山精舍)터 뒷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건된 이후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을 담당하였다가 1868년(고종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고 그 이후에는 향사만 지내왔다.

 

1977년 고산정사와 백승각을 보수하고, 1984년과 1985년에 강당인 호인당, 묘우인 경행사, 동재를 중수하였다. 1985년부터 유림의 공의로 대산선생의 아우인 이광정을 배향하고 있다.

 

서원은 전체적으로 규모가 크고 널찍한 앞마당과 서원 좌우로 나란하게 건물들이 격식을 갖추어 져 있었다. 경내에는 경행사·호인당·앙지재·백승각·전사청·고산정사·향도문·주사 등 9동의 건물이 있다.

 

 

가운데 높직하게 자리한 고산서원은 호인당이라는 작은 편액이 붙여져 있고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서 10칸 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에 명성재라는 현판이 걸린 2칸짜리 노란 비닐장판이 깔린 방이 문이 열린 채 있고 나머지 8칸은 마루이다. 바위산의 절경과 얼어붙은 강물이 한눈에 내려 다 보이는 이 마루는 서원 행사 때 유림들의 공론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서원 뒤쪽으로 담을 두르고 단청으로 모양을 더한 3칸 대문 안에 자리한 경행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이익공집이며, 풍판이 설치되어 있고, 공포는 겹처마로 단청이 되어 있다. 사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동·서쪽에 3단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뜰에는 돌을 다듬어 세운 정요대가 2기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다. 이 정요대는 일명 불받침대라고도 하며 서원행사 때 그 위에 관솔불을 지폈다. 내부에는 이상정선생과 이광정의 위패가 있다고 하는데 아쉽게 문이 걸려있어 들여다 볼 수가 없었다.

 

그 곁으로 아담하게 붙어 있는 전사청은 향사 때 제수를 마련하는 곳이고, 서원 아래편에 자리한 동재인 앙지재는 제관들이 숙소로 사용해단다. 서재인 백승각에는 서원의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향도문은 향사 때만 집사들의 출입문으로 사용된다. 앙지재와 백승각의 양끝은 개방된 마루가 있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관리의 소홀함으로 백승각 끝 마루는 허물어져 내려 마루 밑 땅바닥에서 대나무가 자라나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백승각에서 대나무가 숲을 이룬 쪽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담장 길을 따라 내려서면 대숲에 감싸인 고산정사가 나온다. 지난번 방문을 했을 때 허물어져 비스듬했던 좁은 삽작문이 새롭게 보수가 되어 반듯하게 서 있었지만 정사는 사람의 손길을 받은지 오래인 듯 창호는 떨어지고 먼지는 켜를 이루고 있었다.

 

자료 : 안동신문 조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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